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일 일했는데 표도 안나요
1. ㅡㅡㅡㅡ
'21.4.19 3:2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아침부터 청소하고
아들 안경 부러져서 테바꿔서 학교 갖다 주고,
마트 갔다 오고.
전복죽 끓여 놓고 지금 뻗었어요.
전 전복죽이 남았네요.
오늘 저녁은 해결되서 기뻐요.2. ...
'21.4.19 3:22 PM (222.112.xxx.123)나혼산 기안84 대청소하는데 더 어수선하더라구요
혼자하면 표가 잘 안 나요3. ㅇㅇ
'21.4.19 3:24 PM (118.235.xxx.77)그죠
집안일은 해도 해도 표가 안 나서ㅠㅠ4. ㆍㆍㆍㆍㆍ
'21.4.19 3:31 PM (223.63.xxx.99)근데 안하면 티 확나죠 ㅜㅜ
예전에 부모님 집에 살던 백수시절에 제가 살림 맡아서 했었너든요. 백수라 눈치보여서 정말 반짝거리게 살림 해놨었고요. 근데 뭔 갈등만 일어나면 부모님이 대번에 하시던 말이, 니가 집안일을 뭘 그렇게 했냐.. 집에 있으면서 아무것도 안한다 였어요. 취직하고 독립후 집에 가보니까 완전 난지도. 쓰레기장이 따로 없었어요. 아빠는 집안일에 손하나 까딱 안하고 엄마는 회사다니는 것만으로도 벅차하는 체력이거든요. 살림 깔끔하게 하는 성향도 아니고 어지르는 성향이고요.5. ....
'21.4.19 3:43 PM (112.145.xxx.70)원래 집안일이 그렇죠 뭐.
6. ...
'21.4.19 4:08 PM (220.116.xxx.18)살림이 그렇죠 머
더 열받는건 안하면 티나서 안할 수도 없다는 거7. 청소보다
'21.4.19 4:12 PM (125.184.xxx.67)정리를 하면 티 더 잘 나요ㅋ 그래서 쓸고 닦는 것보다 버리고 정리하는데 더 에너지 써요ㅋ
8. 퀸스마일
'21.4.19 4:1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다 갖다버려요.
미련없이.
다시 쓸일없어요. 죄다.
시야가리는건 다 갖다버려야해요.9. ...
'21.4.19 9:52 PM (182.227.xxx.114) - 삭제된댓글헐... 223.63님 속 많이 상하셨겠네요.
자존심도 상하고요.
근데 백수라고 눈치보여서 깔끔하게 살림해놓고 ㅋㅋ 좀 귀여우시네요.
성실한 타입이실거같고 독립하고 잘 풀리셨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