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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만에 재수없는 사람을 만났어요

누리심쿵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21-04-19 14:46:29

나이가 한살 한살 더 들면서 사람 가리는것도 폭이 더 넓어지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업무 때문에 어쩔수 없이 만나는것 외 이제는 코드가 안맞는 사람하고는 엮이고 싶지 않네요


기가 빨린다고 해야하나...어렸을땐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젠 기가 좀 빨리네요


저번주 친구 만났다가 우연히 다른 테이블에 앉아있는 친구의 지인과 합석하게 되었어요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인데 한참을 저희 테이블에 있다가 갔거든요


처음 보는 저한테


본인 와이프 흉을 보더라고요...


정도 없고 사랑은 1도 없을뿐더러 집에 들어가기조차 싫게 만드는 사람인데


애들때문에 어쩔수 없이 이혼 안하고 생활비만 넉넉히 가져다 주면서 밖에서 본인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산다고...


순간 토 나올정도로 엮겨웠어요


그래서 그 사람한테 집에 계시는분은 그쪽을 사랑해서 이혼 안하고 사는거라 생각해요?


그랬더니 당연하죠  하네요 단단히 미친x 같았어요


더 이상 말섞기 싫어서 친구한테 눈치주니 보내더라고요


그리고는 어떤 친분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우연이라도 앞으로 저런 사람 마주치고 싶지 않다고 했어요


오죽 못났으면 내 와이프에 대해 처음보는 사람에게 막말을 할수 있는지 참 한심하고 사람이 모자라 보이더라고요


한편으로는 저 시키가 날 얕봤구나 싶기도 하고 세상엔 별 찌지리들이 참 많구나 했습니다

IP : 106.250.xxx.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키
    '21.4.19 3:27 PM (175.119.xxx.42)

    정말 그런 사람의 심리는 왜 그러는걸까요?

  • 2. ----
    '21.4.19 7:39 PM (121.133.xxx.99)

    정말 못난 놈이네요..
    와이프 욕하고 흉보는게 누워서 침뱉기라는 것도 모르고..
    이런 사람 심리는 난 지금 부부관계 나쁘다..라며 여자들 떠보는 것일수도 있어요.
    이전 직장 뭐같은 유부남이 그렇게 떠들고 다니면서 여사원들 쑤시고 다녔거든요.
    심지어 와이프가 자궁암에 걸려 관계도 못한다나.. 얼굴도 뭐같이 생겨가지고는.ㅠㅠㅠ

  • 3. 그러면서
    '21.4.19 7:40 PM (175.122.xxx.249)

    수작 거는거지요. 으이구 질척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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