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병 온 1
만 14세 우리 둘째 아들이, 고양이를 많이 이뻐해요.
소파에 앉아 고양이를 안고 있는데, 고양이가 몸을 옆으로 거의 180도 돌려서 바닥으로 달아났어요. 아들이 그걸 보고 어떻게 저렇게 하지 하더니
자기도 따라 해본다고 소파에 고양이 자세로 누워요. 그리고는 180도 옆으로 몸을 껄어요... 고양이 따라하는 아들보니 중이병이고 뭐고 그냥 애기네요.
그려보고 한참 웃었어요. 고양이 따라하는 아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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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따라하는 중이병 아들
...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21-04-18 23:37:05
IP : 107.77.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햄스터
'21.4.18 11:38 PM (121.165.xxx.46)우리애는 초딩때 햄스터 따라한다고
볼에 밥을 빵빵하게 ㅎㅎ2. ..
'21.4.18 11:47 PM (118.223.xxx.43)아들들이 다 그러나봐요
우리 아들은 중3인데 강아지를 완전 좋아하는데 매일 강아지 흉내내요 ㅋㅋ3. ..
'21.4.18 11:53 PM (210.179.xxx.245)우리 아들은 제가 요즘 고양이한테 관심갖고 유튜브에 고양이 채널을 애청하니까 고양이 그루밍해준다고 와서 제 팔을 핥아대요 ㅋ
4. ㅎㅎ
'21.4.19 12:01 AM (116.127.xxx.173)아귀여워
고양이 연체동물인데ㅋㅋ
아들분도
오징어되는건가요~~!!!ㅍㅎㅎ5. 어머나
'21.4.19 12:35 AM (211.202.xxx.250)아드님 정말 귀엽네요. 제아들도 그리컸으면..외동이라 크는거 진짜 아까운데 중학교가도 저리 이쁜짓을 한다니 상상만해도 행복하네요 ㅎㅎ
6. 티라노
'21.4.19 9:38 AM (182.215.xxx.15)울아들은 자기가 티라노라고 앞발 들고 겅중겅중 걸어다녔더랬죠.
공룡소리도 내면서....
근데 다 중딩이 저런다니 더 귀엽다고 느껴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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