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 첫중간고사 엄마가 봐줘야 하는건가요?

..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21-04-18 15:02:56
하나부터 열까지 본인이 알아서 하는 스타일의 아이가 아니라면 엄마가 잡고 봐줘야 하는거죠?
봐준다는게 거창한건 아니고
시험 공부 계획 세우고 문제풀면 체점해주고 공부한 부분 체크하는정도요.
82 댓글들 보니 엄마들이 다들 많이 봐주는것 같네요..
근데 제남편은 아이 혼자 알아서 하게 냅두라는데
(아직 우리애는 스스로 착착 알아서 할 수준이 아닌것 같아서요.)
그래도 공식적으로는 첫 시험인데
혼자 알아서 하라하면 헤매겠죠?
다른 엄마들은 어떠세요?


IP : 175.223.xxx.7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8 3:04 PM (112.166.xxx.65)

    알아서 해보고 시행착오도 해보고 그러는거죠

    기회를 주세요

  • 2. 아니요
    '21.4.18 3:05 PM (121.132.xxx.211)

    엄마가 뭘 어떻게 봐주죠? 그 나이면 자기가 알아서 공부해야지 절대 엄마가 봐준다고 하지않아요. 사이만 나빠져요.
    공부할때 맛있는 간식이나 해주면됩니다.

  • 3. ..
    '21.4.18 3:05 PM (116.37.xxx.140)

    중2 남자애 엄마예요. 아이가 공부 할 의지는 있는데
    어떻게 시험 준비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더라고요..
    같이 계획세웠고.. 계획세운부분 같이 체크하고있습니다.

  • 4. ㅁㅁ
    '21.4.18 3:05 PM (121.152.xxx.127)

    자습서 기출문제집 사주고 달달 외우라고 했어요

  • 5. ...
    '21.4.18 3:06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봐주다 보면 결국 중3까지 봐주게 되고 고딩가서 손 떼면 성적 급전직하

    시행착오도 중딩 때 하는 게 낫지만 어차피 안 할 애고 중딩 때 잘했는데 아깝다 소리라도 듣고 싶으면 봐주는 것도 방법

  • 6. ㆍㆍ
    '21.4.18 3:08 PM (219.250.xxx.222) - 삭제된댓글

    처시험이니 계획표 짜는거 정도는 같이해주세요.
    처음 계획표 짜는것도 힘들어하더라고요.

  • 7. ㅇㅇ
    '21.4.18 3:10 PM (211.193.xxx.69)

    초딩 저학년때는 엄마가 어느정도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지만
    초딩 고학년만 되어도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하지 않나요?
    중2애 중간고사를 엄마가 길잡이 해 주는 게 무슨 문제인지 모르는 엄마도 있군요

  • 8. ㅁㅁㅁㅁ
    '21.4.18 3:22 PM (119.70.xxx.198)

    요즘 초등에서 중1까지 시험안보는데가 많아서 애들이 경험해볼수가 없어요
    계획짜고 점검하는 정도 두어번 도와주면
    의지있고 센스있는 애들은 알아서하죠
    안되는애들은 해도 안되고요

  • 9. ~~~
    '21.4.18 3:24 PM (175.211.xxx.182)

    아이가 해나가는거 지켜보면서 부족하다 싶은 부분은 길잡이 해줘야죠.
    방법을 몰라 못하는게 대다수예요.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애들 다그치는데
    다그치는 부모중에 애들 잘 살펴보는 부모는 없다는거.
    공부 잘하는 아이들중에 스스로 자기주도 돼서
    시험 대비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많은 부분 부모가 도와주죠.

    시험 범위 체크
    암기 잘하고 있는지 체크
    문제 풀고 나서 오답 체크 등
    전반적인 흐름을 한번 같이 해주면
    그 다음은 그 흐름대로 하는걸 아이가 인지하고
    그대로 합니다.

    초반에 부모가 수고 좀 같이하고
    시험잘보자 하고 파트너쉽으로 나가면
    아이는 무조건 성적잘나와요.

    초반고생ㅡ이후 편안
    초반편안ㅡ쭉 헤맴

  • 10. 그게
    '21.4.18 3:29 PM (211.48.xxx.170)

    애마다 다른 거 같아요.
    저희 애는 중1때까지 반에서 3~5등 하던 애인데
    시험 볼 때 계획 짜고 공부하는 방법을 모르겠다기에
    중2 중간고사 때 제가 처음으로 개입했어요.
    시험 이삼주 전부터 과목별로 공부 순서 계획 짜기,
    처음엔 교과서, 필기 노트, 학교에서 준 프린트 공부하고
    문제집 풀고 3,4년 기출 문제 뽑아서 풀기,
    마지막으로 오답 노트 점검.
    이런 식으로 공부 방법을 기본부터 가르쳤거든요.
    그랬더니 처음으로 전교 2등하고
    그 다음부터는 제가 개입 줄이면서 한두 번 더 봐줘서
    중3때부터는 완전히 혼자 공부하게 됐어요.
    교과 내용을 모르는 게 아니라 시험 준비하는 방법을 모르는 애도 있으니 전 엄마가 좀 도와 주는 것도 괜찮다 생각해요.

  • 11. ..
    '21.4.18 3:36 PM (39.112.xxx.218)

    애가 받아들이고, 엄마가 가능하다면 해주면 좋죠~~~길을 잡아주냐가 학원이냐..과외냐..엄마냐의 차이인데, 엄마가 해준다면 애를 왜 그렇게 키우냐는 편협한 시각?
    물론 타고나길 뭐든 혼자 척척이면 더 좋긴하죠..그러나 그런아이가 몇명이나 될까요?

  • 12. ....
    '21.4.18 3:40 PM (221.154.xxx.180)

    저라면 같이합니다.
    대신 엄마가 주도하지 말고 아이가 주도하도록이요.
    저는 어릴 때는 전혀 개입안했는데요. 내년 중2 때 아이가 갈피를 못잡으면 개입할거에요. 저를 멘토로 생각하는 아이에요. 내년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도와줄까? 했을 때 알아서 할게요 하면 둘거고 도와주세요 하면 도와줄거에요.

  • 13. 해요
    '21.4.18 3:44 PM (112.154.xxx.91)

    하면서 느낌 옵니다. 얼만큼 느슨하게 풀어주고 조여야할지. 엄마도 힘들기 때문에 다 해줄수없고 아이고 혼자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그 타이밍을 서로 맞춰가며 배우는거죠. 누가 처음부터 잘하겠습니까.

    그걸 알려주면 좋죠.

  • 14. ....
    '21.4.18 3:47 PM (221.157.xxx.127)

    학원안다니는과목 문제집 푼거 체크는해줬어요 중3부터는 지가알아서

  • 15. ..
    '21.4.18 4:00 PM (175.211.xxx.162) - 삭제된댓글

    저는 중간고사 계획 세우는거 알려줬어요. 시간계획은 어떻게 하는지, 어느 장소에서 시간대에 공부하는게 집중이 잘 되는지 찾으라고 했고요. 첫 중간고사 이후 본인이 잘 하네요.

  • 16. ㅇㅇ
    '21.4.18 4:08 PM (1.229.xxx.156)

    중2아들 오늘 저랑 시험대비하고 있어요..
    자신있어하는 수학과 과학만 주구장창하고
    국어 역사는 손도 안대는거같길래 제가 전체적으로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아이 성향이 성적이 안나오면 더 자책하고 안하려는 편이라 우선은 점수가 잘나오게하고 우선이에요.
    공부습관은 두번째고요...

  • 17.
    '21.4.18 4:11 PM (119.70.xxx.90)

    첫시험이라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손놓고 앉았길래
    같이 공부했어요 모르겠는건 인강도보고 평가문제집도 풀어보고 잘 따라왔어요
    그 다음 시험부터는 혼자 잘하데요
    지금 중3 중간고사 준비하는데 혼자 잘하고있어요
    친구들이 조언 많이해줘서 알아서 잘하네요 기특해요
    잘되고있냐만 물어봐주고 맛난밥 해줘요ㅎ

  • 18. ...
    '21.4.18 4:29 PM (218.155.xxx.115)

    직장으로 치면 신입 혼자 프로젝트 진행하는거나 다름없는건데
    아이 혼자 시키라는 글 볼 때마다
    자기 주도학습 하는 아이가 몇프로나 되서 학습의 정답이 되었는지 답답합니다.
    전교1등 공부법이 우리아이의 학습향상을 보장하지 않듯이
    실제로 실천하는 아이가 소수인 공부법에 왜 집착을 하는건가요.
    알아서 잘하는 자녀분을 둔건 복받은거지 당연한게 아니에요.

  • 19. 아이고
    '21.4.18 4:38 PM (39.115.xxx.150)

    혹시나 특목진학 하고싶으면 지금 입시제도가 한번의시행착오도 용납하지않아서 웬만하면 길은 터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래도 안되면 어쩔수없는거고요

  • 20. 공부방법
    '21.4.18 4:43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아들 중1 첫 시험 제가 옆에서 끼고 전과목 다 봐주며 시험 공부 시켰어요. 신랑이 제가 시험봐도 100점 받겠다 할 정도로 과외선생처럼 끼고 설명. 테스트 다 해줬어요. 시험기간마다 저는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였고 시험 끝나는 날 저도 같이 해방 되는 홀가분함 느꼈구요 ㅋ
    1학년 매 시험 함께 준비했고 아이는 전교권이었구요. 2학년 1학기부터 제가 손을 좀 떼고 본인이 혼자 공부하고 전 확인만 해 주는 식 (본인이 먼저 교과서와 평가문제집보면서 암기한것 제가 평가문제집들고 질문하면 아이가 답하는 식으로 암기. 공부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하다 2학기부터 손 뗐어요. 공부 어떻게 하는지 방향이 잡혀서 혼자서도 잘 했구요. 시험기간에는 항상 3주전이나 한달 전부터 핸드폰 엄마한테 맡기고 독서실 등록해서 공부하기 시작해야한다는 생각 당연하게 갖고있더라구요. 고등가서도 열심히 해서 전교권이었고 학교도 잘 갔어요. 엄마가 공부방법 가르쳐주고 공부습관 잡아주는것 엄청 중요합니다. 물론 스스로 알아서 하는 야무진 애들은 예외구요.. 울 아들은 스스로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었고 여자애들처럼 야무지지도 못해서 제가 멘토역할 해 줬어요. 전 이 시기의 엄마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생각해요. 님 아이가 이런 케이스라면 도와주면 확실히 잘 합니다.

  • 21.
    '21.4.18 5:15 PM (114.204.xxx.68) - 삭제된댓글

    해주세요
    우리애 중2인데 우린작년에 시험보는 학교라 다들 자유학년제로 안봤지만 우린 봤고 학군지 중에서도 어렵다는 곳이라 계획부터 같이했어요.
    전과목 올a받고, 올해부턴 찐이라했더니 계획만 스스로 세우고 제가 이건 이때하는게 더 좋겠다 조언하고, 기출문제들 열심히 프린트해주는 정도만 해도 되더라고요.
    처음시험이면 꼭 같이 해주세요.

  • 22.
    '21.4.18 5:20 PM (114.204.xxx.68)

    해주세요
    우리애 중2인데 우린작년에 시험보는 학교라 다들 자유학년제로 안봤지만 우린 봤고 학군지 중에서도 어렵다는 곳이라 계획부터 같이했어요.
    전과목 올a받고, 올해부턴 찐이라했더니 계획만 스스로 세우고 제가 이건 이때하는게 더 좋겠다 조언하고, 기출문제들 열심히 프린트해주는 정도만 해도 되더라고요.
    처음시험이면 꼭 같이 해주세요.
    중학교시험은 대부분 암기예요 얼마 안남았으니 학교프린트물 교과서 그리고 영어는 본문통째로 외우고요.
    중학교시험부터 지문도 애매하고 한글자 교묘히 바꿔 내고 하더라고요.국어는 지문하나하나 왜 정답이 아닌지 체크하면서 풀고요.
    답안지 작성! 중요해요

  • 23. ....
    '21.4.18 5:49 PM (218.152.xxx.154)

    기출문제는 어디서 구하나요?

  • 24. ㄷㄷ
    '21.4.18 6:00 PM (58.230.xxx.20)

    비평준지역인데 냅뒀다 완전 망했네요
    올해 제대로 공부해야 점수 나올거 같아요

  • 25. ㆍㆍㆍ
    '21.4.18 6:19 PM (59.9.xxx.69)

    여기선 봐주지말라 스스로 해야한다고 하지만 현실은 대입때까지 엄마가 봐주는 애들이 성적이 잘 나와요.( 그걸 흔히 관리한다고 하지요.) 여기말 믿지 마시고 꼼꼼히 챙겨주세요. 중학교때 치열하게 해봐야 고등때 버팁니다 . 얼핏 쓸모없어보이는 중딩 내신이 특목자사고 진학에는 물론 일반고 진학해서도 첫학기때 특별반 모집 때 쓰입니다.

  • 26. ..
    '21.4.18 6:31 PM (110.35.xxx.42)

    학원가서 돈주고 내신하는건 괜찮고
    집에서 엄마가 내신도와주는건 왜 안되는 건가요?
    돈도 안들고 엄마와의 사이 나쁘지않으면 시간절약도
    되고 학원보다 훨씬 낫죠.
    전 중딩딸 영,수학원 보내도 진도,숙제 다 체크해요.
    학원믿고 내버려두면 망하기 딱좋아요.

  • 27. 봐주신다는
    '21.4.18 7:15 PM (61.254.xxx.76)

    분들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요.. 얼마 전에 어느 대학 교수님이 요즘 학생들 시간표도 혼자 제대로 못 짜고 부모한테 너무 의지한다고 걱정이라고 하신 말씀이 기억나네요 대학원생들도 그래서 충격받았다 하시더라구요 저라면..도서관 가서 공부하는 법에 관한 책 알아봐주고 빌려서 읽어보라고 할 거 같아요

  • 28. 중등
    '21.4.18 8:41 PM (119.64.xxx.75)

    시험공부 읽어볼께요.

  • 29. ㅁㅎㅁ
    '21.4.19 8:30 AM (223.38.xxx.51)

    중학교 시험준비

    중2 중간고사 때 제가 처음으로 개입했어요.
    시험 이삼주 전부터 과목별로 공부 순서 계획 짜기,
    처음엔 교과서, 필기 노트, 학교에서 준 프린트 공부하고
    문제집 풀고 3,4년 기출 문제 뽑아서 풀기,
    마지막으로 오답 노트 점검.
    이런 식으로 공부 방법을 기본부터 가르쳤거든요.
    그랬더니 처음으로 전교 2등하고
    그 다음부터는 제가 개입 줄이면서 한두 번 더 봐줘서
    중3때부터는 완전히 혼자 공부하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5528 이하늘이 라이브로 밝혔네요 21 ... 2021/04/19 14,566
1195527 이낙연 이재명이 윤석열과의 양자대결에서는 차이가 없네요 10 풀잎사귀 2021/04/19 951
1195526 아침 빵 떡 밥 샐러드 대신 먹을 거 알려주세요 9 .. 2021/04/19 2,910
1195525 강아지구충제 중고판매 4 강아지 2021/04/19 565
1195524 거적대기같은 부모라도 없는건보단 있는게 낫나요? 2 거적대기 2021/04/19 1,018
1195523 집에 방문레슨 오시는거 힘드네요 22 ㅇㅇㅇ 2021/04/19 3,953
1195522 대구) 두류공원 성당못에 밤에 산책해도 되나요 2 대구 2021/04/19 743
1195521 '韓경제 봄바람' 수출 호조·소비 증가에 고용까지 회복 4 ... 2021/04/19 468
1195520 하반기는 대면수업이 가능할까요? 8 .... 2021/04/19 1,735
1195519 30년도 더 된 첫사랑 남친이 꿈에 주기적으로 등장 2021/04/19 1,326
1195518 경찰청 블라인드상에 여경때문에...이거 진실인가요? 3 ㅡㅡ 2021/04/19 1,124
1195517 살이 쩠나봐요 3 eee 2021/04/19 1,582
1195516 자식이 참 짠해요 17 참... 2021/04/19 4,909
1195515 미드 메시아 초고랑 봐도 되나요 ㅡㅡ 2021/04/19 317
1195514 링웜 아세요? 16 ㅡㅡ 2021/04/19 2,901
1195513 신축오적 3 신축년 2021/04/19 639
1195512 학종도 이제 수능최저 적용 26 대입 2021/04/19 3,824
1195511 검찰 동양대 PC 증거조작 시간순 (한 장의 도표) 7 ... 2021/04/19 665
1195510 간호사실에 롤케익 드리는거 어떤가요? 20 Anfdma.. 2021/04/19 5,450
1195509 이스라엘 며칠전 30명 나온거는 공휴일이었어요 ㅇㅇ 2021/04/19 567
1195508 백신접종 3위 국가 칠레 확진자 하루 7천명 - 펌 5 방역이중요 2021/04/19 930
1195507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멈춰 34.7%(↑1.3%) 11 ㅇㅇ 2021/04/19 957
1195506 전정권탓 투기꾼탓 유동성탓 무주택자탓 이제는 오세훈탓 23 ㅇㅇ 2021/04/19 790
1195505 위로가 되는 노래 7 가을 2021/04/19 946
1195504 딸아이 남자친구가 집에 놀러온다네요 17 세대차이 2021/04/19 8,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