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인데 몸이 좀 안좋아 늦잠 자다가 스르륵 일어나보니
이제 5살된 쌍둥이 둘이서 거실에서 노는데
까르르하고 너무 재미있게 놀고 있었어요
그 소리만으로 기분이 좋았어요
남편도 같이 늦잠자다 일어나서
아이들 tv 보여주고 우리는 닭한마리 칼국수 먹는데
베란다 밖으로 나무들이 햇살에 반짝거리고 날씨도 선선하니 너무 좋고
와 정말 행복하다! 느꼈네요
남편에게
나 지금 너무 행복해
아이들도 너무 예쁘고 밥도 너무 맛있다. 사랑해! 라고 하니
남편도 나도 사랑해요~하네요.
참 힘든 점도 많은 게 결혼생활이고 육아지만
가끔 이렇게 선물같은 순간이 있어서 또 나아가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 참 행복하다고 느낀 기혼자입니다
ㅡㅡ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21-04-18 12:58:19
IP : 58.176.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들들들
'21.4.18 1:00 PM (112.146.xxx.136)님 글에 저도 덩달아 행복하네요
님 가족 모습이 너무 예뻐요^^2. 날 너무 좋음
'21.4.18 1:02 PM (211.248.xxx.245)맞아요.그런 날 때문에 힘내죠.
힘들다고 하면 월급날
그만두려고 하면 보너스달3. 흠흠
'21.4.18 1:04 PM (125.179.xxx.41)참 아름답고 편안한 모습이네요~^^
4. 늘
'21.4.18 1:20 PM (180.68.xxx.158)그렇게 행복하시고,
덜 행복하게 느껴질땐,
오늘을 떠 올려보세요.^^5. 넘나 소중
'21.4.18 1:27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내편, 내가족^^
6. ㅇㅇㅇ
'21.4.18 2:07 PM (120.142.xxx.14)님의 글을 읽으니 같이 행복해지네요. 행복한 가정의 행복한 순간이 그려지고... 고마와요. ^^
7. ...
'21.4.18 2:20 PM (114.206.xxx.196)행복한 님의 가족 풍경에 미소가 나옵니다^^
소중한 가족과 행복한 시간 글만으로도 참 좋네요8. ㅎㅎ
'21.4.18 2:27 PM (116.123.xxx.207)행복이 뭐 대단한 건 아니죠
오늘 날씨가 행복 필요충족 요건을 채워주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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