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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트너쉽 전혀 안느껴지는 부부

비지니스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21-04-18 12:35:21
부부 관계도 비지니스 관계라는데...
정은 고사하고 
파트너쉽도 안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50대 입니다) 단 한달도 쉬지 않고 맞벌이..
쓰는 사람 모으는 사람 따로인 집입니다.
집없이 40대를 끝낼 수 없어 3년전 산 집이 재개발 들어가게 되었어요.
천만다행이죠.
잘했다 그때 니 말 안듣고 안샀으면 어쩔뻔 했냐 뭐 이런 소리는 바라지도 않아요.
그 집에 토지를 좀 불하받아야 될 일이 생겼는데
저보고 '부동산의 여왕'이라며 
(부모님이 물려준 정말 돈 안되는 땅 조금 있어요) 
그 땅 팔아 해결하라네요.
지금까지 큰 돈 문제는 다 제가 알아했습니다.
제가 번건 돈 백 써본적 없이 다 모아서 해결했어요.

갱년긴가.. 그 '부동산의 여왕'이라는 말에 정말 귀싸대기를 날리고 싶어지네요.
누굴 투기꾼 취급,..
참, 파트너쉽은 커녕 말뽄새도 없는 인간... 입니다 그려.

IP : 122.45.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8 1:23 PM (223.33.xxx.147)

    위로드려요... 비꼬는 그 입을 줘때리고 싶겠지만 내가 여왕급이긴 하지 하고 오히려 잘난척해버리세요
    님이 능력있어 의지하고 살면서 자존심은 세우나봐요..
    더 늙으면 더 구박하시길

  • 2. ...
    '21.4.18 1:57 PM (220.75.xxx.76)

    저도 남편이 바뀌기 기다리다 내가 미치겠다싶어요.
    그냥 난 내가 할수있는걸 하자고 맘 먹었어요.
    사람이 그 나이먹어 바뀌겠어요.

  • 3. ㅇㅇㅇ
    '21.4.18 2:13 PM (120.142.xxx.14)

    집집마다 배우자의 결점들은 다 있지요, 그때문에 살아말어 수백번 고민하구요. 그럼에도 사는 건 내 인생이니까 남이 해결해줄 수 없는 것이고 내가 판단하고 결정하고 살기로 생각했기 때문이겠죠. 다들 그렇게 사는거예요. 내문제가 크지만 남의 집 문제도 만만치않다는 걸 생각하시면 좀 나아지실거예요.

  • 4. 영통
    '21.4.18 2:37 PM (106.101.xxx.99)

    내 남편이 그래요.
    그래서 나는 남편을 남편으로 안 봅니다.
    앙뚜라지.
    수행원...폰에도 수행원이라고 저장
    내 옆에 대동하고 다니는 수행원인거죠.
    내가 더 높은 사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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