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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00년대 초반 영채 지수 난수 혜수 등 이렇게 이쁜 여자이름들이

세상에 조회수 : 1,829
작성일 : 2021-04-18 09:35:37
이광수 소설에 등장해요. 그러고 보니 홍라희씨도 일제시대에 지어진 이름.

그런데 그 시절 대부분 여자들 이름이 그리 촌스러웠을까요
IP : 175.117.xxx.11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21.4.18 9:4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 19010년이가??? 인구조사에서 양반의 수가 2프로 정도 조선 후반이니까 돈 주고 산 양반이 반이라고 하면

    즉 상위 1프로만이 양반 즉 뜻을 가진 이름을 지어주었겠죠 나머지는 일순이 이순이 삼순이 사순이 ㅠ

  • 2. ㅇㅇㅇ
    '21.4.18 9:44 AM (223.38.xxx.17)

    토지 속 이름들도 이쁘죠
    최서희 ...

  • 3. 일반화 놉
    '21.4.18 10:02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울 할머니 고모할머니 외할머니
    다 안촌스러워요.
    홍연,정희, 영례...

    (지금 살아계심 전부 백살 넘으셨겠지만)
    98세 88세 84세까지 사셨는데
    전부 대학이나 고등학교 까지 졸업시키신거 보면
    딸들을 귀하게 여기는 집이셨나봐요.

    할머니 한자 이름자 하나를
    첫손주인 제가 물려받았는데
    그 한자는 원래 아무나 안쓰고
    좋은 집안 여자에게만 쓰는 자라고
    여러번 얘기하셔서...

    나중에 커서 저도 울 어르신들 이름때문에
    몇번 생각해봤는데
    그 시절 여자 이름보면
    그 집안을 알겠더라고요.

    제대로 된 집안은 딸 이름 막되게 짓지는 않았어요.

  • 4. Juliana7
    '21.4.18 10:18 AM (121.165.xxx.46)

    영채란 이름도 예쁘네요.

    오래전 돌아가신 우리 고모할머니 이름( 그 당시에 이대 나오신) 살아계시면 지금 102세정도?

    한 혜경

    이셨어요. 대박

  • 5. .....
    '21.4.18 10:23 AM (175.193.xxx.114) - 삭제된댓글

    우리 고모들 이름이 은영,진영,윤영 이에요.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는데 그 나이대에 대박이죠 ㅎ
    친구들이 이름 예쁘다고 부러워 했었데요.
    친구들 이름은 대부분 자,경,숙 자 들어갔다던.

  • 6. 아뒤
    '21.4.18 10:29 AM (218.51.xxx.253)

    울 고모도 지금 80세인데 이름이 최민희 넘 예뻐요

  • 7.
    '21.4.18 10:29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조선시대에도 이름 촌스럽지 않았어요. 양반가문의 일부 곱게 자란 여자에게만 붙여져서 그랬겠지만.
    신사임당 이름도 신인선, 허난설헌 이름 허초희, 명성황후 민자영 천주교 순교자 이름도 정혜 연희 효주
    일제 시대 이후에 -자 돌림 숙자돌림 양산형 이름이 생겨서 잠시 암흑기였던 것 같아요.

  • 8. ....
    '21.4.18 11:00 AM (211.178.xxx.171)

    울 엄마는 집안 돌림자까지 넣었어요.
    고등교육 받으셔서 교직에 계셨구요.
    외삼촌들 유학까지 시키면서 딸이라고 차별하지 않으셨어요
    일제시대에 태어나셨어요.
    집안에서 딸도 귀하게 여겨서 그렇겠지요.

    그런 엄마가 시집와서 무시 당하고 살아서 너무 안쓰러워요.

  • 9. ....
    '21.4.18 11:11 AM (1.237.xxx.189)

    그러고보니 1900년대초반 태어난 할머니도 이름이 해수였어요

  • 10. ---
    '21.4.18 3:16 PM (121.133.xxx.99)

    귀하게 태어나고 자란 사람은 이름도 이쁘고.
    대부분 여자 이름 대충 지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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