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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들 이 남자 좀 봐주세요

조회수 : 4,812
작성일 : 2021-04-17 21:24:55
만난지 100일 정도 되었는데 해외 장거리예요
그 아이는 곧 한국으로 올 예정이고요

일단 객관적인 사실을 말해볼께요
1. 친구가 딱 1명 있다
2. 대학교 때 아웃사이더 였다고 한다
3. 사진 찍는데 본인이 주인공이 되는게 싫어서 결혼이 두렵다
4. 굉장히 까칠하다
5. 본인의 신상을 말하는 걸 꺼린다
6. 뭔가 어려움이 닥치면 쉽게 좌절하고 장난식으로 죽고 싶단 말을 한다.
7. 가족(엄마,아빠,누나)와 엄청나게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8. 어쩔땐 나를 조종하려고 하는게 느껴진다 (카톡 밀당이라던가 잠수타기 등등)
9. 전 여자친구에 대해서 물어보니 서로 굉장히 잘해줬다고 한다. 서로 요리도 해주고 기념일도 챙겨주고 했다고...


쏘시오 패스까진 아니어도 사회부적응자 맞나요?
첨엔 간이고 쓸개고 내줄것 처럼 하더니 이런 특징들을 보여서
헤어지려고 합니다.


IP : 218.146.xxx.6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번은
    '21.4.17 9:27 PM (175.223.xxx.19)

    저랑 같네요.

    제가 주인공이고 주목받는게 넘 끔찍해서
    결혼식을 안하고 싶어요.

  • 2. ㅇㅇ
    '21.4.17 9:33 PM (223.39.xxx.71)

    헤어지세요.. 아무리 성격이라한들 성인이 결혼식이 두려울정도로 주인공이 되기 싫다니. 일반적인 범주를 벗어나는 일이죠. 5번 6번도 특히 비정상

  • 3. ...
    '21.4.17 9:35 PM (121.187.xxx.203)

    3번과
    5번이 걸리기는 해도 사회부적응자는
    아닌 것 같은데요.
    두고보면 알 일이니 이상하다싶으면
    그때가서 결정해도 되지 않나요.

  • 4. ....
    '21.4.17 9:35 PM (221.157.xxx.127)

    절대 아닌데요 ㅠ

  • 5. 원글
    '21.4.17 9:36 PM (218.146.xxx.65)

    절대 아니라니 뭐가 아니라는 말씀이죠?

  • 6. hap
    '21.4.17 9:39 PM (211.36.xxx.154)

    결혼할 꺼 아니면야...
    그래도 행복하려고 하는 연애에
    저런 식이면 행복한 관계가 될까요?
    자식 낳고 살꺼면 아이들이
    저런 아빠를 보면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 7. 원글
    '21.4.17 9:40 PM (218.146.xxx.65)

    참 아이가 너무 싫데요
    저는 아이가 싫은 건 아닌데 육아에 자신이 없어서 딩크로 살고 싶은데 그건 맞다 싶었어요

  • 8. 겁쟁이
    '21.4.17 9:49 PM (110.12.xxx.4)

    쫄보인데요.

  • 9. ...
    '21.4.17 9:49 PM (113.10.xxx.49) - 삭제된댓글

    8도 그렇지만 2,6이 문제네요.

  • 10. ...
    '21.4.17 9:50 PM (183.100.xxx.209)

    다른 건 이해해도
    4, 6, 8번은 결혼 상대로 절대 안돼죠.

  • 11. 원글
    '21.4.17 9:52 PM (218.146.xxx.65)

    뭐 어짜피 끝낼거긴 하지만
    이게 정상범주인가요? 비정상처럼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들

  • 12. ....
    '21.4.17 9:53 PM (182.225.xxx.221)

    남자가 정신적인 독립도 전혀 안됐는데요 나이만 먹었다고 성인
    아니에요 절대 뒤도 돌아보지 마시길

  • 13. .....
    '21.4.17 9:55 PM (39.115.xxx.223) - 삭제된댓글

    꼭 헤어지세요 정상적인 범주에 드는 남자 아니예요
    특히 6번 최악

  • 14. 글만보면
    '21.4.17 9:59 PM (61.253.xxx.184)

    이상한 놈인데요

  • 15. 원글
    '21.4.17 10:02 PM (218.146.xxx.65)

    어디가 왜 이상한지 디테일하게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빨리 정을 떼려고 합니다. 현실직시
    친구들에게는 창피해서 이런 고민상담도 못하겠고요

  • 16. ..
    '21.4.17 10:05 PM (218.39.xxx.153)

    6번 심각
    저런 사랑 옆에 있으면 기빠지고 우울해져요

  • 17. ..
    '21.4.17 10:09 PM (203.254.xxx.226)

    사회 부적응자죠.
    극히 개인주의 성향에, 가족 이기주의가 심해 보입니다.

    나열한 것만 봐도
    같이 살기는 쉽지않고, 평생 바뀌지않을 겁니다.

  • 18.
    '21.4.17 10:12 PM (182.214.xxx.38)

    백일된 해외 장거리...
    막말로 대학은 나왔는지 누나는 있는지도 못믿어요

  • 19. 원글
    '21.4.17 10:13 PM (218.146.xxx.65)

    회사분의 먼친척이라 간단한 신상은 확실해요.

  • 20. 8번
    '21.4.17 10:19 PM (182.212.xxx.80)

    ㅣㅣ미ㅣ매력적이죠

  • 21. 원글
    '21.4.17 10:20 PM (218.146.xxx.65)

    매력적이라고요? 전 그거 때매 싸패가 아닌가 의심하게 됬는데

  • 22. ...
    '21.4.17 10:34 PM (183.98.xxx.33)

    무난한 사람은 아니죠
    취향타는 타입인데 결혼이란 조건에 부합하는 인간은 아닙니다.
    다만 장거리 연애를 개의치 않다면 끌리는데로
    원글이 안끌리고 거부감들면 노하세요

  • 23. 원글
    '21.4.17 10:35 PM (218.146.xxx.65)

    취향타는 타입이라는게 무슨 의미죠?

  • 24. ㅇㅇㅇ
    '21.4.17 10:4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5.6.8 이 문제같아요
    가족간 사이좋은건 나쁜건 아닙니다
    다만 가족중 한명이 비정상인데
    그걸 말려줄지 아님무조건적 편만들어주는지에 따라
    다르죠

  • 25. ...
    '21.4.17 10:50 PM (98.31.xxx.183)

    비관적인 사람은 거르세요

  • 26. 근데
    '21.4.17 10:59 PM (121.150.xxx.41)

    주목받고 주인공되기 싫은 성격이
    그렇게 비정상적인가요?
    전 제가 주목받고 주인공되는게 싫어서
    제 생일파티는 절대 안하고
    대학때 발표수업은 무조건 째고
    F받아서 계절학기로 학점채우고
    결혼식 안하고 혼인신고만 할건데..

  • 27. 글쎄요
    '21.4.18 12:43 AM (124.53.xxx.159)

    사회부적응자란 말은 좀 아닌거 같고요.
    자아가 쎈 편이랄까...근데 우리모두 그런 모습은 다 있지 않나요.
    다만 적당히 포장하면서 사는거죠.
    남편감으로 보는거 아니라면 현미경은 필요 없어요.
    서운한게 많아 진다면 님에게 올인하지 않고있나 보죠.

  • 28. ㅇㅇ
    '21.4.18 2:08 AM (223.38.xxx.2)

    읽기만 해도 기분나빠지고 싫은 사람이네요 이런 사람 정떼는데 이유와 노력이 필요한가요?

  • 29. ㅡㅡㅡ
    '21.4.18 2:15 AM (101.235.xxx.93)

    남자가 성인 맞나요?

    저같음 바로거릅니다

  • 30. 5,6,8
    '21.4.18 5:32 AM (121.162.xxx.174)

    이 제겐 너무 결정적인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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