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자녀들 부모는 다 어리게 느끼시나요?
1. ㅇㅇ
'21.4.16 11:33 PM (1.231.xxx.171) - 삭제된댓글27세 딸 있는데 정말 아직 어린애 같아요. 연봉도 많이 받고 회사에서 일도 잘한다는데
집에 오면 중고딩 때와 다른 바를 모르겠어요.2. 저 나이때는
'21.4.16 11:39 PM (110.12.xxx.4)저게 당연한거에요
우리 세대때는 자식을 바라보니 부모말 거역하면 죽일년 됐고
나 먼저 먹으면 죽일년 됐고
내입에 있는거 뱉어서 동생이나 오빠 부모님 먼저 줘야 되는줄 알고 컸죠.
지금의 아이들이 자기가 누릴 권리를 온전히 누리는거라고 생각해요.
학교 교실에서 올챙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공부하나 믿고 일만 잘하지만
정말 이제부터 세상공부 시작된거라고 봐요
나이 20대는 얘지요
직장에 30 40 50대가 20대 다루는건 일도 아니에요.
아무리 날고 기는 20대라고 30대의 경험치와 잔머리를 이길수 없어요.
너그럽게 봐주세요.
앞으로 일어날 일은 우리가 감당해줄 몫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헤쳐나가야 될 파란만장한 일들의 연속일텐데
세상공부 처음인 아기들이지요.3. ^^
'21.4.16 11:41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친정어머니 저보고도 그러시는걸요^^
4. .............
'21.4.16 11:50 PM (175.112.xxx.57)부모 눈에는 자식은 다 어리게 보이는거 같아요.
제가 대학 때는 저나 친구들이 다 큰 성인같았는데 저희 애를 보면 아직도 중1 정도의 느낌....ㅠ5. 아이고
'21.4.17 12:03 AM (1.237.xxx.111)곧 오십을 바라보고 있는데
친정엄마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늘 잔소리십니다 ㅜㅜ6. ...
'21.4.17 12:46 AM (121.166.xxx.61)자식을 어리게 보는 쪽이 제대로 된 부모같아요.
너도 이제 다 컸잖아 라고 하며 아이에게 이런저런 요구를 하는 부모가 기본적으로 애정이 없는 것같고요.
애도 어른도 아닌 상태로 양보 강요받고 부모 짐 나눠지길 강요받고 형제챙기기 강요받고 이렇게 크는 게 불쌍한거죠.7. 여유만된다면
'21.4.17 8:17 AM (222.239.xxx.66)평생 철없이 살고픈게 요즘세대들 다 바라는거아닐까요?
내희생 안하겠다는게 아니라 부모강요로 하고싶은거포기하고 가족때문에 억지로 희생하는, 내가 원해서 자발적으로 하는 게 아닌 희생은 싫다는거죠..
딸입장에서 대부분 공감하지만 뉴스이슈얘기하면 도움도 안되는걸 왜들어? 하는건 좀 애같기는하네요ㅎ8. 그렇군요
'21.4.17 8:23 AM (121.101.xxx.115)다른 분들 글 보니 다행이다 싶네요.
20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아들
어찌살까 싶더군요.
머리좋아 대단한 직업을 갖게 되었지만 어리고 마음 약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이기적이고 (나쁜 뜻만은 아닙니다)
서예지 기사보다가 혹시 아들보다 나이 많고 똑똑하고 자기주장 강한 부인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사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며느리를 잘 모릅니다)
그들의 세상 살아가는 몫이겠죠
그리고 제가 모르는 자식의 또다른 면도 있겠죠
저식의 독립은 경제적 독립뿐 만 아니라 정신적 독립이 제일 크고 어려운 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독립을 시키지 못한 부모의 어리석음이라고 생각하고 늘 생각 다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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