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7주기 잊지 않음을 약속하며 글을 올립니다
미안하고 죄송하고 죄송하고
저는 소식을 듣고
2014년 5월 어느 저녁 무렵 단원 고등학교를 찾아갔던
그 학교앞 길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 되요
이 길을 걸었 다녔던 아이들이 중 몇 백명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있고
저녁이면 jtbc 뉴스 방송에만 의존하면서 소식을 듣고 했던 그 암울했던 4월 5월 6월의 초 여름들이
지나고 지나고
벌써 7년이 지나고 있다니
벌써 7년이 지나고 있다니
잊지않겠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ㅠㅠ
죄지은 것들은 저렇게 뻔뻔하게 고개 쳐들고 살아가고 있는데ㅠ
야당이 버티고있는 탓이라고 하는 사람들 양심좀 챙겨요.
공수처니 민식이법같은건 잘도 통과시키더니
아직도 진상 안밝히고있는 민주당도 똑같은 것들이라 봅니다.
세월호때문에 촛불든 사람들 다 배신감 느껴요.
그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진상규명하라를 아직도 외쳐야하는 현실이
너무 가슴 아픕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