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지몽이 너무 무서워요.
예전 꿈에 친구가 화장실 간다고 저에게 지갑을 맡겼는데 제 지갑과 친구 지갑까지 잃어버리는 꿈을 꿨어요. 아침에 꿈얘기 하면서 어차피 지갑에 돈도 안들고 핸드폰만 들고다니니까 괜찮아... 그랬는데... 제가 외출한사이 남편이 강아지 목욕시키다가 어떻게 했는지 강아지가 골반골절와서 생각지도 않은돈 150만원 나갔어요.
오늘은 저희집에 천만원좀 넘는 바이올린이 있는데... 잃어버리는꿈 꿨거든요. 엄청 놀라서 새벽 3시에 깼는덯 동생이 아침에 카톡으로 돌발성 난청 재발했다네요.
매번 꿈이 너무 맞고 꿈은 어떻게든 조심하는거랑 상관없이 불가항력적으로 꼭 땜을 하더라구요. 동생이 우울해할까봐 꿈꿨다는건 말 못했는데 정말 무섭고 싫어요. 저처럼 이런분들도 계시겠죠?
1. ..
'21.4.16 8:28 AM (121.131.xxx.21) - 삭제된댓글저도 꿈이 너무 잘맞아요.
그래서 오늘 심난해요
좋은꿈 꾸고 싶은데 나쁜꿈만 꾸네요2. 하이
'21.4.16 8:31 AM (218.236.xxx.34)좋은꿈 꾸고 싶어요. 요즘 저를 비롯한 주변이 전부 아파서 힘들어요.
3. ㄴㅅㄷ
'21.4.16 8:36 AM (211.209.xxx.26)저도몇일전 너무너무 무서운꿈을 꿨어요. 좀비한테 한없이 쫓기는꿈인데 그담날 가스에 고구마올려놓고 두세시간을 밖에있었지뭐여요. 미친듯이.뛰어 집에달려가는게 꿈에 좀비에쫓기던 제모습과 어찌나 똑같던지 ㅡㅡ
4. 저두요
'21.4.16 8:44 AM (211.114.xxx.154)회사부서사람들과 네델란드가서 풍차보고 밥먹는꿈 꾸었어요
점심때 항상a코스로 산책하는데 그날은 미세먼지도 없고해서 동료들이랑 반대코스로 산책했거든요 그런데 새로생긴 카페가 있고 그마당에 풍차가 있네요 놀랬어요5. 꿈ㅠ
'21.4.16 9:10 AM (125.186.xxx.133)저는 요양병원에 누워 계신 아빠가
저희집에 오신 꿈을 꿨어요
너무 젊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흰와이셔츠를 입고 좋은 스킨향을 풍기시며
다녀올게 하며 나가셨어요
꿈에서 아빠 이제 안아파? 너무 다행이야
하며 눈물을 흘렸어요
자고일어나서도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너무 행복한 꿈이라
그리고 얼마뒤
아빠가 돌아가셨어요ㅠ
가시기전 저를 보러오셨나봐요6. ㅇㅇ
'21.4.16 9:44 AM (118.235.xxx.88)윗님 너무 가슴이 뜨거워지는 이야기입니다
7. ...
'21.4.16 10:10 AM (211.204.xxx.19)꿈에 똥밭을 굴러도 5000원 복권 한장 안맞는 나란 녀자...
조상이 버리신겐가...
개도 안키우는데 왜 내꿈은 다 개꿈인건지...8. 꿈ㅠ
'21.4.16 10:11 AM (211.219.xxx.62)어째요!
아프지않고 편안한 천국 가셨을거에요.
얼마 전 요양병원으로 가신
아빠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지네요.9. 작년에
'21.4.16 10:28 AM (49.171.xxx.28)그렇게 똥꿈을 많이 꿨어요 제가
깨고나면 선명하고 꿈속에서 똥이 묻고 똥밭에 거의 뒹구는 수준의 꿈들
그러더니 큰 돈이 정말 생기더군요
꿈은 개꿈들도 많지만 내가 이거 뭐지? 하는 꿈들이 반복되는거면 실제를 예측하는거 맞는듯요10. ..
'21.4.16 11:23 AM (223.62.xxx.42)저요 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