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포유) 더 파더 영화 봤는데 관전 포인트가 뭔지 모르겠어요

뭐가뭔지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21-04-15 15:07:59
어제 여기서 어떤 분이 그냥 보라고 해서 바로 봤거든요.
그런데 왜 봐야 하는 영화였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딸, 사위라고 하는 사람이 사실은 병원 간호사, 의사였잖아요. 
치매 노인은 곡해 해서 듣곤 그걸 사실로 기억한다는건가요?
간호사, 의사가 딸,사위라고 말할리가 없는데 노인은 분명히 그렇게 보고 들었잖아요. 
그렇게 완전히 엉뚱하게 환상처럼, 사실과 다르게 보고 듣고 하는게 치매 증상이라는건가요?

치매환자 생각에는 본인은 정상인데 자꾸 이상한 일이 생긴다고 믿게 되는게 치매라는건가요?

딸이 자기는 파리 가서 살꺼라고 하는거 두 번이나 나오던데 그냥 런던에서 살고 있고.. 
그 장면도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요. ㅠㅠ


영화 관전포인트를 알고 봤으면 재밌게 봤으려나요.
재밌게 보신 분들 계시면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 
IP : 101.85.xxx.5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5 3:23 PM (220.116.xxx.18)

    치매환자가 본인 스스로 느끼는 변화와 혼란 아닐까요?
    전 너무 리얼해서 보는 내내 힘들었거든요
    우리가 객관적으로 제 3자적으로 보는 치매가 아니라 1인칭 시점에서의 치매

  • 2. .....
    '21.4.15 3:34 PM (101.85.xxx.55)

    진짜 그 사람을 보고 그 사람이 말하는걸 들었으니 보고 들은대로 기억하는건데 사실은 그게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는건가요?
    아니면 보고 들은대로 기억한건 맞지만 그게 뒤죽박죽 섞여서 지금 본 일이 사실은 몇 년전에 일이고..기억이라는 필름이 시간 속에서 엉켜버려서 막 튀어나오는건가요?

  • 3. .....
    '21.4.15 3:38 PM (101.85.xxx.55)

    보고 들은건 맞는데 당사자가 뒤바뀌고 시점도 오락가락하고 시간의 흐름도 뒤죽박죽..
    그런걸 표현하려고 했나봐요.
    딸이 파리에서 살겠다고 하는 장면이 두 번 나오는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도 지금 막 일어난 일을 생생히 본 것처럼 인지 된다는걸 보여준 장면인가보군요.
    음..이제서야 좀 이해가 되려고 합니다.

  • 4. ..........
    '21.4.15 3:43 PM (183.108.xxx.192)

    윗님 말씀대로 1인칭 치매환자의 시점에서 본 불합리한 세계를 보여준 것 같아요.
    시간과 공간이 객관적인 지표로 존재하지 않고
    띄엄띄엄한 자신의 기억으로 시공간을 구성하는 의식 세계.
    마지막 장면에 가서야 전체 상황을 보여주고
    딸은 이미 파리로 가서 살고 있고- 언제 간 지 모르겠고
    사람을 분간하지 못하기 때문에 간호사가 딸로 보였다가 간병인으로 보였다가
    자신의 럭셔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 줄 알았던 노인은 요양병원에 있고- 여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죠.
    그런 구성이려니 생각했지만 장면 연출이나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로 잘 채워져서 재밌게 보았어요.

  • 5. ......
    '21.4.15 4:00 PM (101.85.xxx.55)

    1인칭 노인 시점과 3인칭 관찰자 시점이 번갈아 나오나봐요.
    시점을 구분하면서 다시 한 번 봐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6. ...
    '21.4.15 4:09 PM (220.116.xxx.18)

    싱크대 무늬를 잘 봐야한다는 말이 있어요
    저도 그걸로 눈치챘고요

  • 7.
    '21.4.15 4:35 PM (1.232.xxx.66)

    이 영화 시간이 왔다갔다 해서
    머리 아프더라고요 ㅎ
    생각하면서 봐야겠더라고요
    싱크대 바뀐거는 알겠더라고요
    제가보면서 치매 걸린거 같았어요 ㅎㅎ

  • 8. .....
    '21.4.15 4:40 PM (101.85.xxx.55)

    싱크대요?
    중요한 정보네요.

  • 9. 추천한 사람
    '21.4.15 6:31 PM (112.151.xxx.95)

    1. 시간도 뒤죽박죽
    2. 의심. 나를 음해하는 세력이 있음(내시계 내놔) 딸도 못믿어요
    3. 혼란
    4.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계속 아는척함.

    치매환자를 돌보는 사람의 고통과 당사자의 혼란과 공포. 의료진의 헌신이요. 뭐가사실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치매 체험하는 느낌이어서 무서웠습니다

  • 10. 추천한 사람
    '21.4.15 6:34 PM (112.151.xxx.95)

    평론가 리뷰한번 보세욤~~
    라이너님이 올려놨어요

  • 11. 안소니
    '21.4.15 7:21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보통의 치매영화는 3인칭 시점이잖아요.치매로 인한 가족의 변화 이런 것들이 많구요.
    이영화에서는 제가 치매를 앓는 아버지의 시점이 되어 영화를 봤어요.
    혼란스럽고 뒤죽박죽이고 결국은 아이가 되어버리는....

  • 12. 그냥본사람
    '21.4.16 8:56 AM (175.192.xxx.113) - 삭제된댓글

    안소니 1인칭 관점에서 보게되는 영화인데요..
    보는내내 마음아팠어요..
    내엄마 내아빠가 생각나서요..
    올리바아콜맨과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구요.
    표정연기...대단해요..
    오프닝부터 음악도 너무 좋았어요..

  • 13. 무작정본사람
    '21.4.16 8:57 AM (175.192.xxx.113)

    안소니 1인칭 관점에서 보게되는 영화인데요..
    보는내내 마음아팠어요..
    내엄마 내아빠가 생각나서요..
    올리바아콜맨과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말할것도 없구요.
    표정연기...대단해요..
    오프닝부터 음악도 너무 좋았어요..
    나중엔 제가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구요.

  • 14. 치매환자의
    '21.4.25 3:39 PM (61.253.xxx.184)

    일상이 그려져 있긴한데...
    정말 그렇겠구나.싶긴한데
    음.......굳이 영화로 봐야하나? 싶긴 하네요.

    씽크대도 그렇고 , 천장의 조명도 다르고 소품이나 그런것도 다 다르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0253 82글이 구글 대문에 뙇 4 머선129 2021/04/16 1,607
1190252 괴물 정제엄마가 로스쿨에서 법학대헉원장이에요 12 연기다 2021/04/16 3,557
1190251 자동차보험..부부보험인데, 보험료적정한지 봐주세요~~~ 8 봄날초록 2021/04/16 1,415
1190250 부산시 점심 5인 해제에 방역당국 '당혹'..."충분한.. 9 !!! 2021/04/16 2,458
1190249 간장으로 하는 생선 조림 맛있게 잘 하시는 분 계세요? 10 조림 2021/04/16 2,150
1190248 얼굴큰거랑 머리큰거는 다른 이야기더군요 6 2021/04/16 3,099
1190247 개인 취향이지만 핸드크림 바꾸고 기분이 계속 좋네요 3 명아 2021/04/16 2,162
1190246 다시 보는 혜경궁김씨의 세월호 언급 14 사람이냐 2021/04/16 2,502
1190245 문상 가시나요? 16 ㅇㅇ 2021/04/16 3,067
1190244 이스라엘 집단면역 성공해서 마스크벗는대요 17 2021/04/16 3,366
1190243 대학생 딸아이가 남자친구와 공동경비 통장을 만든다는데요... 84 궁금해서요 2021/04/16 13,848
1190242 고양이 키우는데 여름에 거실에 깔 러그 추천 부탁드립니다. 2 냥둘맘 2021/04/16 1,304
1190241 오랜만에 풀메이크업 했어요 2 정말 2021/04/16 1,671
1190240 머리 작으신 분들 그냥도 느껴지시죠? 24 ㅇㅇ 2021/04/16 4,519
1190239 하루종일 요리만해요 1 올데이 2021/04/16 2,416
1190238 2022정시 한양공대 갈성적은 어느정도인가요? 2 수학 2021/04/16 1,863
1190237 주식 수익났을때 어떻게팔아야하죠? 7 ㅇㅇ 2021/04/16 3,479
1190236 두릅드실때 어떤향이 나나요 9 아리송 2021/04/16 1,938
1190235 무우말랭이를 했는데 오솔길 2021/04/16 952
1190234 장나라 새드라마 대박부동산 보시나요? 12 넌왜늙질않니.. 2021/04/16 6,274
1190233 윤호중, '104표' 與 원내대표 선출.. 박완주 '65표' 17 뉴스 2021/04/16 1,832
1190232 윤호중 원내대표 : 원 구성 재협상은 없다 !!!!!! jpg 23 그렇지당연하.. 2021/04/16 1,862
1190231 화분을 물담은 대야에 두면.. 11 저기 2021/04/16 2,976
1190230 원내대표는 윤호중 대표로 안심인데 당대표가...ㅜㅜㅜㅜㅜ 40 ... 2021/04/16 2,288
1190229 2학년 여자아이들은 어떤걸 좋아하나요? 2 ... 2021/04/16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