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기업 직원들은 정말 돈을 어렵게 버네요...

오기 조회수 : 7,505
작성일 : 2021-04-13 23:18:24
중소기업. 개인 사업자 회사만 다녔고 대기업은 계약직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데 계약직이라 그런지 널널했어요.
그러다 대기업에 경력직으로 들어 왔는데 와... 정말... 이 사람들은 정말 돈을 힘들게 버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소기업과 월급 몇십만원 차이 나는데 너무너무 바빠요. 물론 제가 신입이라 업무 인수인계 받느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하루에 이런저런 미팅이 2개 이상이고 교육에 뭐에... 집에 와서 저녁까지 일하다 자요.
재택 하는 날은 아침부터 밤까지 쭉. 밥도 겨우 먹고 사실 입맛도 없어요.
3주 되가는데 몇십만원 더 받고 왕복 세시간 거리 다니며 내가 뭐하는거지 싶어요.
그렇게 삼주 달리니 오늘은 넋이 나간것 같아요.
내일은 네시간쩌리 미팅에, 모레는 다섯시간 이네요.
내 무덤 내가 판것 같아요. 연봉 협상 잘못 했나봐요. 겸손하게 불랐거든요.
IP : 101.127.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13 11:21 PM (97.70.xxx.21)

    남편 대기업인데 돈은 거저주는게 아니구나 느껴요.
    근데 회사의 모든 사람이 그런건 아니고 어디에나 월급루팡은 있죠.

  • 2. 그쵸
    '21.4.13 11:22 PM (112.171.xxx.103)

    돈 벌기 너무 힘들죠
    근데 요즘 코인으로 돈을 복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니..이제 노동의 가치는 어디로 가는 건지..안드로메다로 가나봅니다..

  • 3.
    '21.4.13 11:23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아닐거에요 원글님. 복지부분, 상식이 통하는 레벨 등 대기업이 훨씬 나아요.

    남의돈 버는게 기본적으로 거지같지만 중소기업에서 느끼는 자괴감+스트레스에서 자괴감이 줄어드는 게 얼마나 긍정적인 건지 곧 느끼게 되실거에요. 이직 축하드려요!!

  • 4. 그래서
    '21.4.13 11:25 PM (121.154.xxx.40)

    돈을 타서 쓰는 사람은 펑펑쓰고
    벌어서 쓰는 사람은 아껴쓰고

  • 5. ㅇㅇㅇ
    '21.4.13 11:25 PM (223.62.xxx.109)

    거봐요 근데 세금 어마무시하게 떼어간다구요 ㅠㅠ
    넌 돈 많이 벌잖아 하면서... 놀면서 버는 것도 아니고
    그만큼 하니까 버는건데 ㅜ

  • 6. 맞아요
    '21.4.13 11:30 PM (112.154.xxx.39)

    대기업 다니다가 중견그룹 중소기업으로 이직해봤는데
    중견그룹도 업무분장 제대로 안되어 있고 시스템이 참 그렇다 싶었는데 중소기업은 누가 뭐하는지도 모르고
    퇴사해도 업무인수인계도 잘안되고
    일은 널널하고 시간은 많은데 진심 자괴감 느꼈어요
    대기업 다닐때는 하루종일 진짜 바쁘고 잠깐 한눈팔며 여기저기 구멍생겨서 타부서서도 깨지고 그랬는데 중소기업은 진짜 ㅠㅠ 바쁘고 일이 힘들어도 대기업이 훨씬 일할맛이 나고 좋았어요
    중소기업 다닐때 연차있는 직원들 하루에 3분의2는 맨날 놀고 주식하고 그랬어요

  • 7. ㅇㅇ
    '21.4.13 11:36 PM (223.39.xxx.107)

    대기업 계약직 퇴사후
    계열사 정규직 입사했는데 정말 치열하게 살았어요
    계약직 시절에 정규직 직원들 그만두는거보면
    배불러서 저러나 난 정규직 전환만되면
    정년까지 다닐거라 생각했었는데
    업무 강도나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어요
    야근은 기본이고 연말 인사이동때마다 조마조마
    그 시기 끝나면 사원나부랭이도 천단위로 입금되는
    성과급으로 위로받고 한해버티고...

  • 8. 공기업
    '21.4.13 11:43 PM (210.2.xxx.187)

    가세요. 널럴합니다.

    더 널럴한 곳은 공공기관이고......진짜 최고로 널럴한 곳은 대학교 교직원.....

  • 9. 남편25년
    '21.4.14 12:05 AM (124.49.xxx.61)

    회사일이 루틴한거 아니냐고햇더니..
    20프로만 그렇고 80프로는 계속 새로운걸 머리써서해야한다고 ㅠㅠ
    이제 6년 남았네요...불쌍..가족 먹여살리느라 고생햇어..

  • 10. 영통
    '21.4.14 1:20 AM (106.101.xxx.108)

    그런데 복지가 다르죠.

  • 11. .....
    '21.4.14 8:05 AM (211.36.xxx.38)

    저 공기관 직원인데
    겁나 일 많아요ㅜㅜ
    옛날얘기예요..
    옛날에 구멍으로 들어온 분들중
    일안(못)하는 분들이 한명만 있어도
    이사람 일을 누군가 떠맡아 해야합니다.ㅜㅜ

  • 12. 노노
    '21.4.14 8:46 AM (59.8.xxx.87)

    대기업도 다녀봤고 공공기관 지금 다니는데 케바케겠지만 공공기관도 빡셉니다 감사에 뭐에 나라에서 하라는 것도 많고 ㅜ

  • 13. ........
    '21.4.14 9:21 AM (222.113.xxx.75)

    세상에 쉽게 버는 돈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5906 괜히 쓸데 없는 말을해서...약점잡히는듯해요 6 2021/04/11 2,279
1185905 오세훈 뽑은 서울 시민은 얼마나 좋을까요 22 ㅇㅇ 2021/04/11 3,226
1185904 송중기씨 유죄!! 24 ㅇㅇ 2021/04/11 14,358
1185903 혹시 조울증 아시는 분 계시나요? 8 .. 2021/04/11 4,006
1185902 빈센조 이러고 담주 결방이라니 20 빈센조 2021/04/11 4,771
1185901 [진실의 조국] 시리즈 현재 9 에피소드 9 .... 2021/04/11 877
1185900 송중기는 보기드문 상남자 27 그죠 2021/04/11 8,861
1185899 선거 참패에도.. '패싱' 당할 뻔한 인니 통역사 배려한 문 대.. 12 뉴스 2021/04/11 1,608
1185898 자꾸 살빠졌다고 하는데 샘나서 그러는걸까요 5 ........ 2021/04/11 2,658
1185897 송중기 대단하군요 49 ... 2021/04/11 30,147
1185896 유시민, 청년들을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양의 주택을 짓자 20 ,,, 2021/04/11 3,808
1185895 일베들이 당당히 수면위로 올라와서 대깨대깨 아무렇치 않는것 6 ㅇㅇ 2021/04/11 942
1185894 와...오늘 빈센조 너무 재밌어요 36 ... 2021/04/11 4,759
1185893 성당 다니면서 부러운거 10 129 2021/04/11 5,149
1185892 송중기 액션 참 잘하네요 22 ㅇㅇ 2021/04/11 3,481
1185891 담임선생님 생일케잌 24 푸와랑 2021/04/11 6,438
1185890 Dearmoon 이 누구인가? 35 ㅇoo 2021/04/11 3,021
1185889 유튜버 보니까, 인터넷으로 어디어디 가입해서 돈버는 방법 있더라.. 1 참나 2021/04/11 963
1185888 친정부모를 만나고왔는데 보고싶지않아요 15 ㅜㅜ 2021/04/11 7,369
1185887 후크 없는 브라 추천 좀 해주세요..제발요. 33 ㅠㅠㅠ 2021/04/11 4,092
1185886 쉬폰케이크 틀 문의 4 베이킹조아 2021/04/11 771
1185885 서울 답답할때 어디로다니세요 ?? 8 ㄱㅇ 2021/04/11 2,446
1185884 빈센조 10 악마 2021/04/11 2,728
1185883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아름다운 미담(美談)이 저들에겐 부동산 의.. 5 .... 2021/04/11 1,655
1185882 사춘기 어디까지 받아줘야 하나요? 7 ㄴㅁ 2021/04/11 2,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