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

.. 조회수 : 3,598
작성일 : 2021-04-12 23:57:46

워커홀릭 사업하는 아빠덕분에
아빠 뒷치닥거리 하느라 평생 보낸 우리엄마...
숨도 못쉬게 바쁘게 살아왔어요...

몇년전부터 몸이 여기저기 안좋아 보였는데
아빠는 돈벌기 바쁘다며 병원갈 시간도 거의 안줬어요
(아빠가 제어가 안되요, 나이가 들수록 이상할정도로 돈에 집착이 심해져요)

그러다 배가 너무 아파서 참다참다 병원에갔는데
그 병원에서 원인 못찾고 다른병원가는데 다시 몇달걸려.... 겨우 찾아냈는데, 장천공 이라 응급 수술로 소장 30cm나 잘라내는 수술받고 누워계시네요
ㅠㅠ

중병중 중병에 걸려야 저희엄마는 쉴수가 있네요..

서울에 살아 거리가 멀어, 일하느라... 아기키우느라... 엄마 못챙긴게 너무너무 후회스럽고... 두돌 안된 아기에 워킹맘이라 이제 저도 두손 두발 자유롭지 못하네요.

집안에 돈이 몇십억인데, 아빠는 나이들수록 왜저러는지 이해할 수가 그어요. 엄마를 굴리고 굴리고...(아빠 본인도 그렇게 일함) 배려라곤 없고,
세상에서 돈이 제일 중요해요.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알려주고싶은데, 사업이긴 하지만 그동안 노동으로 벌어온게 있어서 그 가치를 굳게 믿고 버리지를 못하네요.

진짜 아빠때문에 미칠거 같아요.
항상 엄마를 구해주고 싶었는데 벌써 늦은거 같고 마음이 아프네요.

앞으로 어떻게해야 할까요...


IP : 1.230.xxx.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13 12:02 AM (1.230.xxx.93)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002970

    이전에도 썼는데...진짜 저희아버지는 노답일까요... 도와주세요

  • 2. ajf
    '21.4.13 12:09 AM (1.225.xxx.38)

    멀리떨어져있는심정이 오죽하시겠어요......
    아빠랑 대화가 잘되시는 편이면 한번 만나서 이야기나눠보세요
    한번에 통하지않아도
    나이가 드시면서 점점 생각하게 되실거에요
    저희 엄마가 68 아빠가 70인데
    60대 중반이랑 또 달라요.
    조금씩 달라지실겁니다. 나이 한살한살 드시면서 더 약해지시고..

    그리고 이번 입원과 치료를 계기로
    준보이콧 선언을 하시는게 좋으실거에요.
    원글님 너무 나서지 마시고...
    엄마에게 힘 주셔서 엄마 스스로 해결할수있게 먼저 도와주시고,
    계속 지지해주세요.
    엄살을 많이 떨수 있게 판깔아주시고요
    될수있으면 의사한테 사정도 말해서
    의사가 아버지에게 무조건 쉬어야한다 이러다 쓰러진다. 최악의 경우 고지시켜달라고 하시구요

  • 3. ㅇㅇ
    '21.4.13 6:29 AM (125.182.xxx.27)

    얘기를하셔야해요
    대부분 얘기안해서 문제더라구요
    한번해서 안되면 두번세번 자꾸얘기하셔야해요
    다만 지혜롭게 타이밍잘보고 얘기하세요 특히 남자들은 대화를못하는사람이라 기분좋을때 가볍고진지하게 얘기하세요
    어머니께도 스스로 몸과마음 잘챙기시도록 말하세요 어머니스스로 본인챙겨기는게제일이죠

  • 4. 쟈스민
    '21.4.13 10:58 AM (118.235.xxx.24)

    다른질문 원글님처럼 링크는 어떻게하나요? 저도 링크걸게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91968 일본대사관 앞 '방사능 오염수 방출 저지' 대학생 농성현장 1 !!! 2021/04/18 860
1191967 70대 어머니 치아 5개 하시는데 모두 임플란트가 나을까요? 임.. 5 .. 2021/04/18 3,966
1191966 코인으로 돈버신분들은 시드머니가 10 ㅇㅇ 2021/04/18 4,593
1191965 Ytn에 82쿡이 2 헐... 2021/04/18 2,555
1191964 LA갈비요 4 ... 2021/04/18 1,219
1191963 (코인)리플 무슨일 있나요? 11 주니 2021/04/18 4,579
1191962 남편을 마음에서 내려놓는 방법 공유해주세요 22 클라라 2021/04/18 8,523
1191961 새틴블라우스나 남방, 고급스럽고 이쁜거 어디 있을까요? 14 혹시 2021/04/18 3,618
1191960 외도 들키고 4 개월후 본성을 들어냅니다 22 외도한남편 2021/04/18 9,592
1191959 더뉴그레이, 우리 아빠 프사 바꾸기 2 스타일 2021/04/18 1,038
1191958 긴 얼굴은 단발이 잘 안어울리죠? 7 ... 2021/04/18 3,103
1191957 전교 1등이 한개 틀렸다고 저래 난리가 나는건가? 펌 10 꼴찌반에있는.. 2021/04/18 5,515
1191956 동네에 이쁜꽃들은 구청에서 관리하는건가요.??? 11 ... 2021/04/18 2,157
1191955 중1아들이 야동보던걸 알게됐어요 19 진구 2021/04/18 6,007
1191954 넷플릭스 매치메이킹 인디아 추천하신분 나오세욧 5 ㅇㅇ 2021/04/18 2,258
1191953 하루종일 밥하고 공부 가르치고 이제 좀 쉬려고 했더니 30 2021/04/18 5,296
1191952 병원 약봉지에 yed 라고 써있는데 무슨뜻일까요? 1 궁금 2021/04/18 1,529
1191951 가장 많이 읽은 글에 서예지글 3개 아이피 동일인 10 써그 2021/04/18 2,559
1191950 82만큼 따뜻한 커뮤니티 못본거 같아요 26 2021/04/18 2,351
1191949 놀면뭐하니 sg워너비 13 좋네요 2021/04/18 6,118
1191948 첫사랑하면 딱 생각나는 사람이 있으신가요? 5 ㅇㅇ 2021/04/18 1,990
1191947 중1 공부 3 일요일 2021/04/18 939
1191946 엄마가 친구가 많으셔서 좋아요 12 사라 2021/04/18 5,465
1191945 지금 알바들 지령은 백신! 25 너무 빤히 .. 2021/04/18 1,063
1191944 요즘 초등학생들도 주식하네요 14 ㅇㅇ 2021/04/18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