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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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말 20초 학번, 인하대 공대
공부 잘해야 갔나요?
서울 일반고에서 몇등정도 해야 가는 학교였나요?
1. 강남
'21.4.12 1:48 PM (211.36.xxx.61) - 삭제된댓글서초구 여고 이과
우리반 50명 중 15등쯤한 친구 갔었어요.
성적 높지 않았어요2. 마포
'21.4.12 1:52 PM (223.38.xxx.49)마포구 여고 이과
50명중 9등이 인하대 10등이 광운대 갔었어요
98학번입니다
인서울은 아니지만 인서울 끄트머리 성적은됐었어요3. ...
'21.4.12 1:56 PM (221.151.xxx.109)서울 여고 이과반 제 친구
94학번 인하대 갔습니다
공부 꽤 잘했던 친구4. 악플좀 달게요
'21.4.12 1:57 PM (122.32.xxx.116)모모학교 모모과 당시에 성적 높았나요?
이런 글들 보면 좀 이상해 보이는게, 6,70년대랑 비교하면 뭐 다른 얘기가 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입시 결과는 대체로 비슷합니다. 등수매겨서 보내주는거기 때문에
서울 수도권에 이름있는 학교들, 지방에 국공립대학교는 조금씩든 달라지지만
다 어느정도 공부해야 가는 학교에요.
본인이 입시 겪어보고, 사회생활하면서 어느학교 졸업생들이 대충 어느정도 직업가지고 산다.
이런거 경험적으로 조금은 알텐데,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물어보는거 보면 저 사람은 사회적경험이 없나?
한국사회에서 입시나 취업, 사회생활을 전혀 안해보거나, 아예 너무 낮은 그룹에서만 했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이런 문제에 대해
강남 기준으로 별로, 라고 하는 분들은 더 심한게
전국적으로 입결이 제일 높은 지역을 기준으로 별로, 라고 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평균적인 대답을 해야지, 극단적인 사례를 들어서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대체 저건 사회적 지능이 어느정도길래 저런 대답을 할 수 있는지 심각하게 의문이 듭니다.
와 ... 진짜 언젠가 한번은 이런 얘기 해보고 싶었는데
위에 원글님과 댓글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인하대학교는 90년대에도 지금도 이공계통으로는 전체 석차 15%안팎은 되어야 안정권.
그러니까 100명 줄세우면 15등 안에 드는 애들이 가는학교구요
졸업후는 대기업도 많이 갑니다.
물론 개인의 노력에 따라 아닌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만.5. 윗님
'21.4.12 2:40 PM (121.182.xxx.73)맞는 말씀이십니다.
6. 음
'21.4.12 2:56 PM (182.214.xxx.38)송파에 있는 여고 이과 98학번인데
사실 인하대 배치표에선 높은데 잘 선호 안했어요.
50명 중 15명은 인서울 했고 그때부터 의대선호 불어서 잘하면 의치한약 갔어요7. ㅎㅎ
'21.4.12 4:19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제가 딱 그 학번인데, 공대는 전체 석차 15% 안정권 아닙니다.
문과대도 15%인 사람 거의 못봤어요.
여기서 엄청무시하는 문과대도 그때 13% 안팎되어야 안정권이구요
문닫고 들어온 사람이 15% 일수는 있겠네요.
아무튼 공대는 당연히 그것보단 높겠죠?-과마다 다름
여긴 인하대 엄청 무시하니 여기까지만 쓸께요.
근데 90말 20초 인하대 공대면 지금보다는 점수 높았어요.
여자들은 굳이 안왔을거에요. 여자들은 집 가까운 대학 많이 갔죠.
서울에 있는 학교도 아니고, 굳이 인천까지 와서 다니는 사람들은 없었음.
근데 남자들은 꽤 왔고, 지방에서도 많이들 왔었어요.
물론 서울의 좋은대학 붙었으면 거기 갔겠지만 위상이 지금보단 높았습니다.8. ....
'21.4.12 6:47 PM (182.209.xxx.176)아는 동생 96학번 이과였고 공부 꽤나 잘했어요.
그때만해도 인서울이런 개념이 없었죠. 지거국에 똑똑한 애들 많았고
그냥 전국 명문대 상위권 중위권 이런때였는데 상위권 랭크안에 인하대 있었어요. 저는 93학번인데 인하공대는 저때 공부 잘하는 애들이 갔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