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명박, 박근혜, 오세훈은 장기판의 말

섭정왕들의 시대 조회수 : 876
작성일 : 2021-04-09 23:04:55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기득권의 아바타일 뿐

그들을 움직이는 실세는 따로 있죠. 조중동, 삼성, 대기업들입니다.

 

----강화도령으로 알려진 이원범은 왕가의 피를 이어받았으나 서출이며, 아버지와 큰형이 역모에 연루되어 사형을 당한 뒤 강화도로 유배되어 나무꾼과 행상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헌종이 손이 없이 죽자 대비인 순원왕후의 명으로 궁중에 들어가 조선 25대의 철종 임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양반이 아니면 관직에 오를 수 없는 시대에 왕자의 군호조차 받지 못하는 서자이며 배움이 소소하고 왕가에서 완전히 잊혀진 사람이 어떻게 왕이 되었을까요. 잊혀졌지만 적자였고 당시에 세도정치를 하고 있던 안동김씨 가문에게 그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원범은 세력이 없고 약점이 많은 적절한 사람이었습니다.

이후 한동안 순원왕후가 수렴청정을 했고 김문근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인 후에는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이어졌습니다. 이른바 섭정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세도정치가 계속되자 왕권이 무너지고 삼정의 문란으로 삶이 피폐해진 농민의 항쟁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철종의 시대를 생각할 때 대한민국의 과거의 데자뷔를 보는 것 같아 앞이 캄캄합니다. 약점이 많은 사람을 앞세우고 막후에서 은밀히 이권을 거래하고 챙기는 섭정왕들의 전성시대가 열렸다는 위기의식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섭정왕들은 약점이 있는 사람을 택하거나 약점을 만들어 자신들의 권력을 휘두르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그 뒤에 숨어 안위를 보존하는 악의 카르텔을 이룹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동지는 없습니다. 불법이든 합법이든 내 이권을 보호하고 공유하고 대신 싸워줄 용병이 필요할 뿐입니다. 이번 서울 시장과 부산시장의 보궐 선거와 다가올 대통령 선거에서도 섭정왕들은 이러한 용병을 선택하겠죠. 그리고 쓰임새가 없어지면 폐기합니다. 지금 그렇게 기득권에 의해 화려하게 용병으로 고용되었거나 카르텔의 한 축이었던 전직 대통령들은 감방에서 버림받아 마지막 길을 쓸쓸히 갑니다.

결국 악의 카르텔은 지속되지 못합니다. 섭정왕들은 이권을 위해서 서로 싸우고 공멸의 길을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뜻을 같이 하는 동지는 살아서도 죽어서도 함께합니다. 사람이 이권을 위해서가 아니고 정의를 위해서 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악의 걸음은 화려해도 소멸되나 정의의 걸음은 역사와 함께 영원합니다. ---페북 펌

IP : 181.167.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가
    '21.4.9 11:06 PM (180.65.xxx.50)

    지치지말고 힘을 내야할 이유죠

  • 2. ...
    '21.4.9 11:08 PM (118.37.xxx.38)

    정의와 선의 걸음이 늦어지니 조바심이 나네요.

  • 3. 그리고
    '21.4.9 11:09 PM (123.213.xxx.169)

    이명박이나 박근혜는 기득권의 아바타일 뿐

    그들을 움직이는 실세는 따로 있죠. 조중동, 삼성, 대기업들입니다. 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뒤에 친미,친일,당사자들과 부역자들 있다.... 도처에...

  • 4. 악은 참으로
    '21.4.9 11:09 PM (221.150.xxx.179)

    악랄하고 질기네요

  • 5. . .
    '21.4.9 11:11 PM (203.170.xxx.178)

    공격이 심해도 민주시민들은 무너지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9892 오래된 동양화나 글씨액자.. 1 .. 2021/04/11 962
1189891 댄스 동호회에 배우자분이 나가신다면 반대하시나요? 23 Mosukr.. 2021/04/11 5,080
1189890 왜 떡은 쫄깃할까요 2 궁금 2021/04/11 2,261
1189889 능동 감시자로 분류됐는데, 아이들 학교 어떻게 할까요? 10 -- 2021/04/11 5,394
1189888 ㅋㅍ에서 파는게 짝퉁도 있나요? 6 짝퉁 2021/04/11 1,647
1189887 항공대학생인데,좋은 주거지 추천해주세요. 11 전세 혹은 .. 2021/04/11 1,745
1189886 오세훈 뽑은 사람도 오세훈이 좋아서 뽑은건 아니잖아요 16 ㅇㅇ 2021/04/11 1,202
1189885 중국산 알몸김치 >>>>국내에서 세척 후 .. 11 에휴 2021/04/11 4,477
1189884 쌀:물 =1:1 로 밥 하시는 분 계신가요? 28 ㅇㅇ 2021/04/11 7,119
1189883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공동성명서 낸 대한민국 jpg 9 세상에 2021/04/11 1,830
1189882 햇빛은 따스하고 따릉이들이 지나가고 // 2021/04/11 820
1189881 구내염 걸린 길냥이 8 헬프미 2021/04/11 1,313
1189880 키- 몸무게 =107 이면 통통인가요? 9 ㅇㅇㅇ 2021/04/11 2,341
1189879 일요일은 도 닦는 날.. 2 ㅡㅡ 2021/04/11 2,150
1189878 어제 그알 보셨어요 ?? 8 !! 2021/04/11 3,319
1189877 분당 모초등선생님 확진으로 난리났어요. 137 걱정 2021/04/11 27,831
1189876 (도움절실) 공인인증서 만든 은행에서 꼭 금융인증서 만들어야 되.. 2 급해요 2021/04/11 1,380
1189875 석씨 딸 아빠한테 보낸 편지 보니까 12 신기 2021/04/11 6,035
1189874 에어컨 바닥 매립 인테리어 공사요 1 마미 2021/04/11 1,069
1189873 중학생 딸 기초화장품 뭐 사주시나요? 13 아넷사 2021/04/11 5,425
1189872 근로자의 날 근무시 휴일근로수당 롤롤 2021/04/11 1,395
1189871 한살림 홍삼이나 녹용 청명차등 5 .. 2021/04/11 2,081
1189870 가득 주유하고도 게이지가 안올라가는 겨우... 5 --- 2021/04/11 2,014
1189869 기름 뭐 쓰세요?(포도씨유,해바라기,올리브유,백* 콩식용유등) 8 ... 2021/04/11 2,603
1189868 친문사이트 뽐뿌 게시판관리자 중국인으로 밝혀짐 59 어쩐지 2021/04/11 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