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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메주가루로 된장 만들줄 아시는 분 계실까요 ㅠㅠ

happy 조회수 : 2,728
작성일 : 2021-04-09 10:48:20
어흑 ㅠㅠ
건강 챙겨보려 시판 된장 안사먹고
우리콩으로 간편된장 만드려고 메주가루 샀거든요.
근데 받고보니 레시피는 같이 안오는 제품이었네요.
판매자도 전화해서 물으니 레시피를 모른다니 배신감이 ㅠㅠ

인터넷 뒤져도 메주가루로 간편된장 레시피가
각각이라 초보인 저는 멘붕...
메주가루에 물만 넣어 담그는 경우
혹은 장소금(?)을 세트로 파는 제품으로 소금만 섞어 만드는 경우
젓갈, 조청,물,소금 넣고 만드는 경우
많은 레시피가 있는데 제가 어떤게 맞나 확신을 못하네요.

일단 살림꾼 베테랑 주부님들 계시는 82가 제일 믿음직해서
이렇게 S.O.S를 보냅니다 ㅠㅠ
메주콩 밤새 불려 놨는데 빨리 만들어야 하는데 맘만 급하네요.

제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레시피 좀 부탁드립니다.
불린 콩 500g 다 쓰는 걸로 해주세요.
삶아야 하는데 뚜껑 열면 비린내 날까요?
주의점도 알려주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ㅠㅠ

메주콩 불린 거 500g
메주가루 1kg
천일염
쌀조청
고추씨
소주
조선간장
멸치,까나리 액젓

레시피에 발효과정에 필요하다가 씨된장 넣으라던데
집에 된장 다 먹고 없어요.
어떤 분은 소주를 또 어떤 분은 막걸리를 넣는 레시피
전부 각각이라 감을 못잡겠네요.
IP : 117.111.xxx.1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된장은
    '21.4.9 11:10 A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메주넣고 소금물만 넣어서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후 건지는게 된장이라서,
    조청은 안들어가요.
    간편고추장이랑 혼동하시는 것 같아요.

  • 2. ...
    '21.4.9 11:17 AM (39.7.xxx.155)

    원글 레시피는 강원도 막장 레시피네요
    젓갈은 안넣는게 좋을거 같고
    소금 , 조선간장 넣으세요
    물이 좀 필요한데 (메주가루도 불러야 하니까요)
    야채수 끓여서 식힌 국물 넣고 고추씨 좀 넣고
    짭짤하게 간맞추면 되겠어요
    짭짤하게 보다는 짜게요

  • 3. 된장은
    '21.4.9 11:29 AM (222.120.xxx.44)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기본적인 방법이 제일 깔끔한 맛이나요.
    변형은 나중에 조금씩 해봐도 되고요.
    입맛에 안맞으면 먹지도 않고, 버리기도 곤란해요.
    보리막장 레시피가 입맛에 안맞는거라 처치 곤란이였거든요.
    조금씩 나눠서 여러 방법으로 해보시고,
    제일 입맛에 맞는 방법으로
    정착하세요.

  • 4. .....
    '21.4.9 11:34 AM (210.221.xxx.38) - 삭제된댓글

    불린 콩과
    메주가루의 조합은 어울리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메주가루로 막된장 만들어서 맛있게 숙성시키는 것도 초보자에겐 숙제인데
    거기다 메주 근처에도 못 간 삶은 콩을 넣어 발효 숙성시킨다는 건 모험 같아요.

    기존의 된장이 양이 좀 적고 맛이 마음에 덜 들 때는
    메주콩을 푹 삶아 으깨서 소금과 함께 기존 된장에 섞는 건 봤어도
    메주가루와 함께 처음부터 섞는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어요.

    막장 레시피 같은 거 찾아보세요.
    잘 담그면 몇 주만에 바로 먹을 수 있고 엄청 맛있어요.

    저는
    보리쌀 넣고 푹 삭힌 엿기름물,
    천일염,
    고춧가루,

    더 넣고 싶으면
    바싹 말린 왕멸치 간 것, 다시마 간 것 아주 아주 조금, 고추씨 곱게 간 것 등을 메주가루와 잘 버무려서
    몇 주 숙성시켜 먹은 적은 있어요.
    어떤 때는 엄청 맛있고, 어떤 때는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고 그랬어요.

  • 5. 아마
    '21.4.9 11:35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위 레서피는 막장인거 같네요
    막장레시피로 저도 만들어 2년동안 먹고 있어요
    막장은 만들어 한두달후에 먹을수 있다고해서 막장이예요
    검색해서 찾아 해 보세요

  • 6. .....
    '21.4.9 11:36 AM (210.221.xxx.38) - 삭제된댓글

    불린 콩과
    메주가루의 조합은 어울리지가 않아요.
    왜냐하면
    메주가루로 막된장 만들어서 맛있게 숙성시키는 것도 초보자에겐 숙제인데
    거기다 메주 근처에도 못 간 삶은 콩을 넣어 발효 숙성시킨다는 건 모험 같아요.

    기존의 된장이 양이 좀 적고 맛이 마음에 덜 들 때는
    메주콩을 푹 삶아 으깨서 소금과 함께 기존 된장에 섞는 건 봤어도
    메주가루와 함께 처음부터 섞는다는 건 들어본 적이 없어요.

    막장 레시피 같은 거 찾아보세요.
    잘 담그면 몇 주만에 바로 먹을 수 있고 엄청 맛있어요.

    저는
    보리쌀 넣고 푹 삭힌 엿기름물,
    천일염,
    고춧가루,

    더 넣고 싶으면
    바싹 말린 왕멸치 간 것, 다시마 간 것 아주 아주 조금, 고추씨 곱게 간 것 등을 메주가루와 잘 버무려서
    몇 주 숙성시켜 먹은 적은 있어요.
    어떤 때는 엄청 맛있고, 어떤 때는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고 그랬어요.

  • 7. 어떤
    '21.4.9 11:56 AM (1.239.xxx.128)

    메주가루인지는 몰라도
    홈쇼핑같은데서
    세트로 파는데
    물까지 다 오는 재료 부어서 섞으면 되는거 팔잖아요.
    그거 찾아서
    거기 오는 재료를 봐가면서
    양 에 따라 비율 해서 만들면 안될라나요?

  • 8. 금0
    '21.4.9 12:43 PM (112.162.xxx.208)

    메주콩 압력솥에 푹 삶으세요.
    뜸들이기까지 1시간 넘게 삶아 따뜻할때 쿵쿵 빻아주세요.
    메주가루 소금 막걸리(이건 넣으며 농도를 봐야 합니다.)
    시판된장 1키로 한통 넣고 뚜껑닫아 냉장고에서 익히세요.
    한달이상 익혀야 맛나며 시간이 지나면 더 맛있어요.
    그래도 맛에 자신이 없다 싶으면 마늘 편썰기 해서 200그램
    매운고추 20개 정도 같이 넣어 버무려 보세요.
    무조건 맛있습니다. 간만 맞으면요.
    그리고 드실때 자주 들여다 봐야 하는것이 골가지가 빨리낍니다.
    싱거워서.

  • 9. ,,,
    '21.4.9 2:15 PM (121.167.xxx.120)

    예전에 엄마 담그시는거 옆에서 한번 보고 도와 드린적이 있어요.
    메모해 놓은걸 보니

    1. 메주를 막장용으로 굵게 방앗간에 가서 가루를 낸다.
    2. 엿질금? 가루는 끓이기전에 자루에 넣고 물에 걸러서 흙가루와 껍질은 버린다.
    3. 엿질금 가루에 물을 많이 붓고 불위에서 오래 끓인다
    4. 그 물을 싸늘하게 식혀서 메주가루 소금 고추가루를 넣고 섞는다
    5. 메주 한덩이에 고추가루 한공기 넣는다.(콩 한말이 7.5kg 다섯덩어리로 만드니 가루가 1.5kg)
    6. 한달후 먹을수 있다

    더 쉽게 하는 법

    1. 막장 가루 준비한다
    2. 물의 양을 많이 잡아 펄펄 끓인후 차갑게 식힌다
    3. 메주가루에 고추장 한대접 넣고 버무린다.
    4, 농도는 고추장보다 더 묽게 짜게 꽃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세트로 사신거면 물을 끓여서 식혀서 배송된 양을 다 섞어서 해보세요.
    불린콩은 넣지 마세요.
    이번에 성공하면 내년에 담글때 넣으세요.
    제가 쉬운법으로 쓴거는 메주가 한말이예요
    고추가루는 한국자만 넣어 보세요.
    장이 떫지 말라고 넣는것 같아요.
    고추가루 많이 넣어서 색이 빨갛게 되면 고추장색이 될수도 있어요
    버무리면서 고추가루는 막장 색을 보면서 넣으세요.

    강원도 재래식 막장으로 검색해 보세요.
    엄마가 돌아 가셔서 물어 보지도 못하네요.

  • 10. ,,,
    '21.4.9 2:19 PM (121.167.xxx.120)

    쉽게 하는법에서 3,번에서 고추장이 아니고 고추가루로 고쳐요.
    된장 없으면 해찬들에서 나온 재래식 된장중 가격 비싼걸로 조금 넣어 보세요.

  • 11. 원글
    '21.4.10 12:12 AM (117.111.xxx.142)

    진짜 진짜 너무 감사해요 ~^-^
    급하게 만드느라 이제야 댓글 다네요.
    레시피들 알려주신 거 다 고루 참고했어요.
    고추장도 담궈 보려고요.
    모두 편안한 주말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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