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들 모임 조언 부탁드립니다.
근데 걸리는게 이 동기 모임에 한명이 더 있는데 그 친구는 강원도에 살고 있거든요. 아예 얘기 안할까 하다가 안하면 서운해 하는 성격이라 00날에 저녁먹기로 했는데 너도 시간 되면 와라 하려고 보니 5인은 지금 금지더라구요.
말 안하고 나중에 알게 되면 삐지는 스타일인데.. 어케 이야기 하면 좋을까요? 워낙에 적극적이라 직장 다녀도 반차내고 ktx 타고 서울와서 저녁먹고 가고 싶어하는 성격이에요;;
안 서운하게 이야기 잘 하는 방법 없을까요?
1. 음
'21.4.8 7:48 PM (211.217.xxx.135)미리 생각해서 친구의 절친은 뺏어야죠.
2. 원글
'21.4.8 7:50 PM (223.38.xxx.184)제가 그 생각을 못했네요;;
3. 절친을
'21.4.8 7:54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무슨 애기도 아니고 친구 모임에 본인 절친을 데려오나요?
같은 모임도 아니고. 홀수여서 그 안에서 소외감을 느꼈었던 걸까요?
우선 강원도 친구에게 말하고 참가여부 확인해서 친구의 절친에게 다시 전달해야 할 것 같아요.4. 말
'21.4.8 7:54 PM (182.218.xxx.45)말해야죠..
사정상 못가는거랑..안부른건 다르죠.
친구가 오겠다하면..친구절친은 안된다하세요. 동기모임이니5. 원글
'21.4.8 7:55 PM (223.38.xxx.184)그 절친도 같은 동기에요..
6. 집
'21.4.8 8:02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집에서 만나서 배달음식 드세요
이번모임 그렇게했어요7. 원글
'21.4.8 8:04 PM (223.38.xxx.170)집으로 부르기는 저희집이 넘 좁고 위치도 외져서요..ㅜㅜ 교통 좋은 식당에서 보기로 했거든요. 아 고민되네요
8. 홈파티도
'21.4.8 8:22 PM (211.36.xxx.75) - 삭제된댓글5인은 금지예요
9. ..
'21.4.8 8:30 PM (125.179.xxx.20)2,3인 떨어져앉기도 한다더라구요 나눠서
식당가니 가족끼리 테이블 떨어져 앉음10. ...........
'21.4.8 8:31 PM (175.112.xxx.57)정기적으로 모이는 멤버가 님 포함 3명이라했는데 강원도 사는 친구는 또 뭔가요? 그 친구는 정기적으로 모이는 멤버가 아니라면 한번 정도는 건너뛰어도 되겠죠.
11. ㅇㅇ
'21.4.8 8:31 PM (121.136.xxx.30)집 바깥 모두 5인 집합금지예요
규정 준수하자고 다음에 만나자고 하세요12. ...
'21.4.8 8:32 PM (221.138.xxx.139)그 절친이라는 친구한테 양해를 구하고 원멤버에게 물어봐야 맞는걸거 같은데...
13. ......
'21.4.8 8:48 PM (112.166.xxx.65)친구절친을.빼야죠 2222
14. ...
'21.4.8 9:53 PM (183.97.xxx.99)모임 연기하세요
아니면 강원도 친구 한테 사정 얘기하고
하시거나 ...
다음 주에 ktx 타고 바람쐴겸 한번 가세요15. dd
'21.4.9 12:49 AM (221.153.xxx.158)님이 빠지세요. ^^;;;
16. ..
'21.4.9 12:51 AM (61.254.xxx.115)친구 절친에게 ok 허락한 상태에서 다시 너 빠지라고 하긴 너무 기분 상할거같아요 그냥 레스토랑에 2인+3인 앉는다고하고 절친데려오는 친구분을 2인석 앉고 님이랑 다른친구들이 3인 앉으시면 될듯요 테이블 살짝 떨어트려서요 강원도 친구분이 너무 적극적이라서 빼고 만나시면 안될듯요
17. 역지사지
'21.4.9 7:40 AM (211.46.xxx.106)강원도 친구분이 동기모임 멤버이고
이번에 만나려는 동기의 절친이 동기이지만
모임 멤버가 아니라면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것 같아요.
모임 전원에게 절친의 참석 찬반 의견을 구한뒤 전원 찬성이 있은 후 진행을 했어야 했는데..아쉽네요.
이대로 진행한다면
나중에 원글님에게 화살이 날아올 수 있어요.
쓰신 글을 보고 느낀점은
강원도 사는 친구분은 원글님 친구들을 진정한 친구라 생각하며 그 먼길을 힘들게 오갈텐데
원글님은 그 친구에 대해
친구들을 보러 그 먼길을 와줘서 정말 고맙다. 하는 마음과 배려가 부족하게 보여 좀 씁쓸하네요.
부디 잘 정리하셔서
귀한 우정 오래 유지되길 바랍니다.18. ㅇ
'21.4.9 8:18 AM (39.120.xxx.104)친구가 만나는 김에 자기 절친도 겸사겸사 만날 요량인 거면 다음에 보라고 해야죠 집도 서로 가깝다면서요..
강원도 친구 입장에서 굉장히 서운할 일 맞아요19. 원글
'21.4.9 10:12 AM (223.38.xxx.252)감사합니다.. 다 같은 동기이고.. 다들 모임 생기면 연락달라고 했었기에 이런 상황이 벌어졌어요.. 강원도 사는 친구는 저랑 또 더 가까운 관계구요.
지금 생각은 강원도 사는 친구한테 자초지종 설명하고 퇴근하고 늦게라도 온다고 하면 오라고 하고 저는 식당에서 얼굴만 보고 나와 집에 가고, 강원도 친구 나중에 나머지 멤버들이랑 밥먹고 얘기하고 저희집에 와서 자고 가라고 하려구요.
그럼 4명 규칙도 지키고 저는 그냥 일찍 가서 애들이랑 잠깐 얼굴보고 먼저 나오구요..
기분좋게 만나려다가 이렇게 꼬여서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