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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 하시는 부모님을 위한 차량 기사 문의 드려요.

구인구직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21-04-08 09:53:04
어머님이 몸이 좀 안좋으신데, 이제는 친정 자매들 곁에 있고 싶다고 하셔서 귀국 하십니다.
이모님들이 현재 여의도, 마포 쪽에 거주하고 계셔서 그 쪽으로 집을 알아보고 있어요.
문제는 교통인데, 어머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대중 교통 이용은 불가할 것 같고,
아버님도 이제 연세가 좀 있으셔서 서울에서 운전은 힘드실 것 같아요.ㅠ
차를 구입하는 건 문제가 없는데, 기사님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인터넷 찾아보니 수행 기사라고 뜨는데, 
대부분 기업에서 구인하는 거라 개인이 구하는 건 어디서 알아봐야 하는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아버님이 한국에 가시면 소일거리로 친구분 사무실에 출근 하시기로 했는데 (고문 위치인 것 같아요)
그러면 아침에 아버님 출근 시켜주시고, 어머님 어디 가실 때 모시고 다니고, 아버님 퇴근 하실 때 모시고 오면 될 것 같아요.
주말에 어디 가시려면 주말 기사 분은 따로 구하든지 아니면 수당을 따로 드리면 될까요?
구인란 찾다보니 수행 기사분들은 기사 대기실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개인으로 구할 경우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하나요?
저도 한국 떠난 지 오래 되었고, 현재도 미국 거주 중이라 모르는 것 투성이에요. 
혹시 개인으로 기사분 구인해 보신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69.203.xxx.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옹
    '21.4.8 9:57 AM (220.72.xxx.229)

    요새는 어플로 카톡택시나 뭐 여러가지 택시 어플 많아요
    택시이용하다가 마음에 드는 준 계시면 비옹 제시하고 매일 고정 출퇴근 부탁해보세요
    따로 운전기시를.구하기엔 남는 시간이 많을듯요

  • 2. 와 우리언니도
    '21.4.8 9:59 AM (14.34.xxx.99) - 삭제된댓글

    이럴가봐 두려운데요.
    엄마아빠 힘드실때
    (너무 자세히 쓰면 알아볼까 두려워서 생략)
    미국서 말로만 열심히 걱정하고
    카드보내고 비타민보낸거말고
    육체적고통은 여기있는 자매들이 감당했는데
    나중에 늙고 힘들다고 자매곁에 온다할가봐
    두려워지네요.

  • 3. 친척
    '21.4.8 10:03 AM (203.251.xxx.221)

    기사분이 집에서 같이 사셨어요. 살림 도우미는 따로 계시고요. 기사분이 병원 모시고 다니는 일등 외부일은 다 했죠.

    이 분은 아들 회사 직원으로 구인한거에요.

    요즘 근로자로서 법적 신분이 보장되어야해서 4대보험 이런 것 먼저 신경써야 하실 것 같은데요.
    용역제공회사와 상담하심이 좋을듯요.

  • 4. 어려우실 듯
    '21.4.8 10:06 A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

    죄송해요
    어렵지 싶어요

    기사 문제는 그렇구요
    아버님이 고문으로 취업하신다는 거요
    그거 걱정 됩니다
    어딴 일의 종류인지 영향력이 얼마나 크신지는 몰라도요
    한국 사정도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걱정되서요
    오지랖 부리고 갑니다

  • 5. ***
    '21.4.8 10:07 AM (112.221.xxx.19)

    수행기사 광고 많이 나오던데요
    지금 생각나는건 '모시러' 있어요
    비슷한 업체들 많으니 함 둘러보세요

  • 6. 미국에선
    '21.4.8 10:28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떻게 사셨길래.
    거기서 운전 못하셨으면 어떻게 사셨을까요.
    한국이야 이렇게 대중교통 잘되있고 카카오택시 총안같이 오는데 돈이 넘친다면야 뭐를 못하겠어요.
    그러나 부디 첨와선 사람조심하라고 하세요.
    그런것도 혼자 못알이보고 자식이 나설 정도니 걱정스럽네요.
    무엇보다 한국에선 핸폰사용이 자유로숴야해요
    그래야 뭐든 잘 알아보고 뒤통수안맞고 잘 살수 있어요.
    자식도 아니고 형제들에게 기대서라니 쩝.
    해외에서 오신분들 감떨어져서 어버버 이용당하기 딱인데 윗분 말처럼 친구분회사고문역부터
    제대로 알아보세요.
    무슨 투자하란 소리 아닌지.

  • 7. 미국에선
    '21.4.8 10:3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도대체 어떻게 사셨길래.
    거기서 운전 못하셨으면 어떻게 사셨을까요.
    한국이야 이렇게 대중교통 잘되있고 카카오택시 총알같이 오는데 돈이 넘친다면야 뭐를 못하겠어요.
    그러나 부디 첨 와선 사람조심하라고 하세요.
    그런것도 혼자 못알아보고 자식이 나설 정도니 걱정스럽네요.
    무엇보다 한국에선 핸폰사용이 자유로워야해요
    그래야 뭐든 잘 알아보고 뒤통수안맞고 잘 살수 있어요.
    자식도 아니고 형제들에게 기대서라니 쩝.
    해외에서 오신분들 감떨어져서 어버버 이용당하기 딱인데 윗분 말처럼 친구분회사고문역부터
    제대로 알아보세요. 무슨 투자하란 소리 아닌지.

  • 8. ㅇㅇ
    '21.4.8 10:31 AM (175.223.xxx.246)

    요즘 한국에 택시 픽업 서비스 너무너무 잘되어 있어요.
    낯설은 고국에 오시자마자 믿고 맡겨야할 사람을 면접도 제대로 안보고 구하시는건 모험 아닐까요.
    일단 처음엔 방문택시 서비스 이용하시고,
    차차 사람 알아보고 구하시는게 어떨지요.

  • 9. ㅇㅇ
    '21.4.8 10:38 A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고문으로 출근하는 회사에서 고용하는 형태로 구하시는게
    좋을듯
    회사에 양해 구하고 월급은 아버님이 대시는걸로
    회사도 비용처리 하면 문제없을거 같구요
    요즘 전업 주부들도 비서겸 운전기사 쓰는 사람들 있는데
    다들 남편회사에서 직원으로 고용한거드라고요
    기사도 회사직원인게 좋을거같아요

  • 10.
    '21.4.8 10:43 AM (58.231.xxx.5)

    수행기사, 비서 이런 형태로 잡코리아 같은 곳에 공고 내 보세요. 이력서 많이 들어 옵니다. 비슷한 과정으로 구해봤어요.
    보통 은퇴하신 50대 분들이 많이 하시고요. 의외로 여자분도 꽤 많아요. 어머니도 쓰실 거면 여성분으로 골라도 될 거 같고요.

    근무 형태나 임금은 협의 하시면 될 거 같아요. 가능하면 부모님 사실 곳 가까운 곳에 거주 하는 분으로 하면 서로 편하실 거고요. 아파트 방 한칸을 기사 휴게실 겸 대기실로 주시면 되고요.

  • 11. ...
    '21.4.8 10:56 AM (211.212.xxx.185)

    친정자매와 얼마나 돈독하신지 모르겠는데 부모님이 연로하시면 친정자매들도 연로하실텐데 대중교통도 이용하지 못할 건강상태라면 말리고싶습니다.
    친정자매도 길지않은 여행이나 전화통화하는 것과 일년 열두달 몇년 가까이 사는 것은, 더군다나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도움이 필요한 관계는 다르거든요.
    한국이 의료보험과 의료비는 싸나 인건비는 미국과 버금가요.
    입주 간병인은 조선족도 월 250-300만원 기사는 월 300-500만원이고 식대 별도 주5일 근무고 결정적인 아쉬운 순간에 관둔다 못나온다하면 울며겨자먹기로 올려줘야하고 얼마나 갑질을 해대는지 몰라요.
    도우미들도 마찬가지고요.
    건강해서 자매들과 여행 맘대로 다니고 대중교통도 탈 여력이 되고 무엇보다 자식이 한명이라도 한국에 있다면 모를까 다시 한번 심사숙고하시기 바랍니다.
    궁극적으론 아무리 돈으로 해결한다고 해도 결국엔 원글의 부모님이 조카들 몫인데 조카들이 자식같진 않거든요.
    개인수행기사를 알아보시려거든 사택기사로 검색해보시고 일단 귀국해서 출퇴근 대리기사를 써보다 맘에 드는 분 있으면 고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 12. 제발 자식들있는
    '21.4.8 11:01 AM (14.34.xxx.99) - 삭제된댓글

    그곳에 있어 주세요.
    더이상 긴말 않하겠습니다.

  • 13. ...
    '21.4.8 11:08 AM (211.212.xxx.185)

    회사 기사로 고용해서 개인기사로 쓰는건 불법이고 그 기사가 고발하면 벌금내고 응분의 책임을 져야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회사기사로 고용하면 주52시간 적용받거나 회사에 기사 전용 휴게실과 수면실도 있어야해요.

  • 14. ㅇㅇ
    '21.4.8 11:26 AM (110.12.xxx.167)

    211님 그렇군요
    제가 잘몰라서...

  • 15. 원글
    '21.4.8 11:36 AM (69.203.xxx.0)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님은 미국에서는 운전 하셨구요,
    아무래도 서울은 미국과 달리 도로가 좁고 교통량이 많아서 아버님도 운전 안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기사님을 구해볼까 했는데 힘들겠네요.
    아버님 회사는 형제같은 오랜 친구 분이 경영하시는 작은 회사인데,
    아버님이 일하시던 분야라서 너 한국오면 네가 알던 클라이언트들이랑 연결 좀 해줘봐라~이렇게 된 것이고 투자를 하신다던가 월급을 많이 받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어머님은 친정에서 첫째이고 이모님들은 건강하세요. 어머님이 현재 몸이 불편하셔서 마음까지 좀 약해지신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자식들이 가까이 있지 못하는 상태에서 두 분만 가시는게 마음에 걸렸는데, 다시 한번 심사숙고 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16. ㅇㅇ
    '21.4.8 11:52 AM (1.177.xxx.6) - 삭제된댓글

    고문위치 잘알아보세요
    저렇게하다 회사 책임 뒤집어쓰는분들
    꽤있어요
    오랜지인이라고 다믿을게 아니랍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택시타기좋은곳도 없지요
    콜부르면 됩니다

  • 17. ..
    '21.4.8 3:24 PM (219.92.xxx.8)

    저희 아버지께서 개인 기사 쓰시는데 고급 아파트에는 개인기사 쓰시는 댁이 여럿 있어서 알음알음 구하시더라구요, 주중에 비는 시간에는 사무실 한켠에 같이 계시고 토요일은 오전에만 근무하세요, 주말에는 쉬는 날이라 외출하실때는 택시 불러 다니세요. 연세가 있으셔서 택시 보다는 개인 기사를 편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짐 드는것도 도와주시고 간단한 심부름도 해주세요

  • 18. ㅇㅇ
    '21.4.8 6:40 PM (80.130.xxx.203)

    대기업 사장도 아니면서 무슨 개인 기사를 둬요...한달 3-400은 줘야 할텐데. 돈 그렇게 많으세요??

    혹시 한국이 저기 동남아처럼 인건비 싼 나라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져?

    그냥 필요시마다 택시불러서 다니시라 하세요. 그게 더 비용도 절감되고 좋겠네요.

  • 19. ㅇㅇ
    '21.4.8 6:44 PM (80.130.xxx.203)

    그리고 대중교통도 이용 못할 정도로 몸이 안좋다면 거기 계셔야지요. 한국에 자매들이 자기 일 처럼 잘 보살펴줄까요? 본인들도 늙은 노인들인데


    그리고 괜히 오시게 되면 이모님들이 부모님 재산 탐내서 본인들이 후견인 하겠다고 소송할 수 있어요...그럼 부모님 재산 다 이모님들 차지하게 되는 거구요..윤정희 백건우 사건처럼요..

  • 20. 원글
    '21.4.8 9:55 PM (69.203.xxx.0)

    ㅇㅇ님, 답글이 공격적으로 느껴지네요.
    부모님 여유 있으시고, 인터넷 찾아보니 개인 기사 월급 대충 나오는데,할 만하다 해서 어찌 구하는지 여쭤 본 겁니다.
    어머님이 한국에서 사시길 강력히 원하시고,
    이모님들도 오라고 하시니 가고 싶어 하셔서 알아보는 것이고,
    이모님들도 다 여유 있으셔서 저희 부모님 재산 탐내실 이유가 없는 분들입니다.
    걱정하셔서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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