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랑 원래 사이가 안 좋은데
늙고 병 드니 매우 우울한게
이제 제가 원망하고 그럴 수가 없잖아요
분명 엄마 아빠 젊을 때 나한테 폭언도 하고 한 번이지만 아빠는 저를 무자비하게 발로 차기도 했고....
같은 사람들인지 아님 제가 어리광 부리고 싶어서 꾸며낸 과거인지 헷갈려요...
사실 아빠는 볼 때마다 갑자기 돌변해서 나를 때릴까봐 무서운 마음이 남아 있고
제가 뭘 할 때마다 비아냥 대는 엄마 목소리가 들리는데
부모가 늙고 병 들어버리니
그냥 제가 못되어서 거짓말 하고 다니는 느낌이예요
나도 마음에 받은 상처가 있는데
내가 알아주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은가봐요
경제적으로 부족하지는 않게 해줬는데
제가 너무 유약하고 바라는 것만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른 사람인양 훌훌 털고 제 일에 집중하고픈데
며칠째 너무 우울하고
어디 털어놓기도 어렵고
일도 쉬고... 집안일도 냄비며 그릇에 곰팡이가 필 때까지 다 방치하고 있네요
부모님이 늙고 병 드니 이상한 감정이 생겨요
30대 조회수 : 3,681
작성일 : 2021-04-08 06:58:45
IP : 39.7.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토닥토닥
'21.4.8 7:00 AM (124.54.xxx.73) - 삭제된댓글부모에게서 진정한 정신적 독립이 되어
객관화가되는거겠죠
진정한 어른대 어른으로
정힘들면 심리치료받아보세요2. 모든 것은
'21.4.8 7:04 AM (121.130.xxx.17)모든 응어리를 푸는 것은 결국 용서가 아닐까 합니다...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닙니다만...3. ...
'21.4.8 7:53 AM (118.235.xxx.24)원글님이 못된 것도, 거짓말을 하는 것도 아니에요.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게 해주신 건 충분히 대단한 일이고 감사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원글님이 받은 상처와 퉁칠 수는 없는 거예요.
이게 내게 주어진 인생이라는 걸 받아들여야 하는 거죠.
받아들이면 그걸 넘어서는 건 좀 더 쉬워질 거라고 믿어요.
힘내세요.4. 아직 심리적으로
'21.4.8 10:10 AM (1.229.xxx.210)독립이 안된 거죠. 이래서 가정폭력이 무서워요..
치료 받으세요. 적극적으로 이제부터 내 인생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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