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아이한테 짜증이나요.

고3맘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21-04-08 01:14:27
지난 12년간 뒷바라지한 노력과 정성이나 비용을 생각하면 허탈하고
그 긴시간을 뭐했는지 엉망진창인 성적표를 볼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그런데 아이는 살살 눈치보면서 공부하는척(인강 본다고 하고는
맨날 인터넷해요)만하고
온갖 짜증과 고3의 특권은 다 누리면서 그점수 받는걸
미안해 하는 기색도 없어요. 애시당초 공부가 안되는 아이를
억지로 시켰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그런데 당당해도 너무 당당하고 말한마디마디가 싸가지없고
2시넘어까지 장도 안자고 인터넷만 해요.
자라면 알아서한다고 짜증내고 아침에 잠깨우는것만 삼십분이
넘게 걸려요.
지금도 비싼 과외시키는데 선생님 가시니 누워서 인터넷해요.
입시왕에서 명문대 간 학생들 공부방법 들어보니 애시당초
게임자체가 될수가 없어요.
그러면서 매일 인서울 한다고 큰소리 치는 아이를 이젠
더이상 봐주기 싫네요. 과외고 학원이고 다 끊어버리고
싶은데 이제와서 그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요즘은 아이한테 말도 잘안하고 짜증만 나요.얼굴도
쳐다보기도 싫어요.
고3엄마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IP : 182.219.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적으신대로
    '21.4.8 1:17 AM (125.178.xxx.135)

    다 끊어버리세요. 이후는 아이가 결정하겠죠.
    고3이면 엄마가 시키는 대로 절대 안 합니다.

  • 2. 시키지
    '21.4.8 2:14 AM (180.229.xxx.9)

    마시고
    생활도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3. ..
    '21.4.8 2:17 AM (125.177.xxx.137)

    아이와 진지하게 대화하시고 목표등급 안나오면 대학 포기하고 군대가거나 기술 배우라하세요
    전 재수 둘을 시킨 대딩 맘인데 지금은 취직때문에 머리 아픕니다..
    대학 졸업후에는 취준생이니 부모 역할은 끝이 없어요

  • 4. 힘드
    '21.4.8 6:16 AM (1.127.xxx.166)

    힘드시겠지만 싹 끊고 집 망했다 해서 취업 또는 군대 내보내세요

  • 5. ..
    '21.4.8 7:01 AM (59.18.xxx.58)

    그래서 돈 모아서 노후준비 해요 최소한만 해주고..어려서 그렇겠지 싶었는데..갈수록 하는게 싹수가 노래서요..20살 넘었으니 50넘어 병든 나보단 생각있음 뭐든 할 수있는 기회가 많겠죠..세상에 공짜가 어디있었나요? 부모.자식간에도 마찬가지고.. 최소한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줘야 하는데..내 인생 잘못하면 망치겠다 싶은 생각이나 들어야 정신 차릴까요?

  • 6. 역시
    '21.4.8 9:08 AM (106.101.xxx.134)

    경제적인ㅇ지원을 모두 끊어야 비로소 아이에게서 자유로워지는거네요.
    아이에게는 누누히 재수는 없다라고 말하는데
    알아듣기는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죽는날까지
    평생 자식에게서 자유로울수 없는게 부모인것 같아요.

  • 7. ....
    '21.4.8 11:17 AM (211.44.xxx.133)

    작년에 저를 보는것같아요..하루하루 엄마는 애가 타는데 애는 천하태평
    과외에 학원에 인강 종류별로 다 결재하고 독서실에 책값에
    돈을 수백씩 없애며 일년 보냈죠
    수능보고 나니 현타가 왔는지 한번 더해 보고 싶다고 하더니 기숙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과감하게 짤랐어요..집에서 다닐수 있는 재종학원 다디던지 아님 관두라구요
    오히려 지금이 더 착실한거 같아요..때론 부모도 과감할 필요가 있는것 같아여
    모때문에 작년에 그리 애면글면 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아이가 원하는것만 딱해주고 강하게 삼수는 없다고 말하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029 새우 먹어도 될까요? 새우 2021/04/07 1,176
1184028 오늘 꼭 투표합시다! 22 바로 오늘 2021/04/07 925
1184027 남편하고 여보 당신 하시나요? 16 호칭 2021/04/07 4,314
1184026 공무원연금 지금 돈 나가는 건 베이비부머세대 퇴직때문이죠 5 공무원 2021/04/07 2,246
1184025 기레기들 작심하고 국힘에 편먹은 이유 13 .... 2021/04/07 1,919
1184024 [스크랩] 중국몽으로 나라를 팔아 먹은 이 나라의 대통령 31 .. 2021/04/07 2,048
1184023 [스포트라이트] '추적! MB패밀리 비즈니스' 스포트라이트 13.. 5 JTBC 2021/04/07 973
1184022 언론 + 알바 의 효과가 대단한것 같아요. 24 ... 2021/04/07 1,998
1184021 이해찬 나들목 16 ... 2021/04/07 1,400
1184020 지금도 사용되는 MB의 '모욕주기 3단계' 방법 16 .... 2021/04/07 3,219
1184019 영어해석 부탁드립니다 4 2021/04/07 873
1184018 더러운세상 5 지옥같은세상.. 2021/04/07 1,591
1184017 절대 인정을 안하는 부모와는 평생 대화가 안되는 거죠? 8 ㅡㅡ 2021/04/07 5,880
1184016 "배신감 느꼈다" 문재인 정부에 사표낸 교수의.. 33 .... 2021/04/07 5,905
1184015 박영선, 김영춘 이기길 바랍니다. 15 ... 2021/04/07 851
1184014 건설을 많이하면 경기가 좋아진다는데 22 궁금 2021/04/07 2,237
1184013 남편 얼만큼 믿고 사시나요? 27 바닐라라떼 2021/04/07 7,064
1184012 얼굴 마사지샵 라텍스장갑 끼고하는건 좀 아닌거죠? 7 ... 2021/04/07 4,104
1184011 기자들 네거티브 공세? 박영선 "오세훈 거짓말에 여러분.. 4 똑소리 2021/04/07 1,049
1184010 딱딱한 누룽지를 밥솥에 보온으로 해놓고 자면 어떨까요? 4 아침걱정 2021/04/07 2,384
1184009 플랭크 2분 넘겼어요. 12 .... 2021/04/07 2,796
1184008 마지막 유세? 박영선 홍대 유세 엄청나네요~ 24 이겨라!!!.. 2021/04/07 2,269
1184007 며칠뒤 아들이 군대가요 2 .. 2021/04/07 1,839
1184006 제가 아이 키우는데 뭘 잘못한걸까요 28 진짜 2021/04/07 6,370
1184005 콤비자켓에 바지는? 1 남편 2021/04/07 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