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최근 많이 읽은 글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주 설탕안먹기 임상시험 참가글 (펌)

ㅇㅇ 조회수 : 3,128
작성일 : 2021-04-07 16:26:37
병원에서 4주 설탕안먹기 임상 참가했습니다.
4주만 안먹어도 80만원 준다길래 대학생이고 돈이없어서 혹해서 병원으로 찾아갔죠.
병원가서 신검받고 피뽑고 오줌검사하고 혈당검사하고 여러 검사를 해서
적합한 사람 마흔명만 선발해서 실험을 했습니다 ~
 https://m.blog.daum.net/quswnl/10395298

요약 - 진짜 힘들었는데 피부가 엄청 좋아지고 7키로 빠짐.

IP : 5.149.xxx.22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7 4:28 PM (180.69.xxx.35)

    오.. 저지금 다이어트하느라 셀프로 집에서 당질 제한한지 4주차인데...
    설탕 거의 안먹었거든요... 살은 급속히 빠지고 있어여...수분이 빠진거 일수도 있지만..
    피부가 좋아졌는지는 과연;;;

  • 2. 역시당이문제
    '21.4.7 4:29 PM (110.70.xxx.190)

    지방은 죄가 없다...지방의역설이 다시 생각나네요.

  • 3. ...
    '21.4.7 4:31 PM (122.38.xxx.110)

    제 생활 그 자체네요.
    아기때 혀에 설탕찍어주면 토했대요.
    저는 과일도 잘 안먹어요.
    다른데는 몰라도 뱃살 보유중이고 피부 촉촉하고
    건강한 편은 아니예요.
    원래 비만했던 분들 아니였을까요.

  • 4. 설탕
    '21.4.7 4:37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

    안목으면 단맛에 예민해져요

  • 5. 설탕
    '21.4.7 4:38 PM (222.120.xxx.44)

    안먹으면 , 단맛에 예민해지는건 맞아요.

  • 6. ....
    '21.4.7 4:47 PM (220.89.xxx.186) - 삭제된댓글

    나두 참가하고 싶다

  • 7. 설탕과지방
    '21.4.7 4:48 PM (121.130.xxx.17)

    과도한 설탕과 지방을 끊으면 건강해지죠

    근데 그렇게 건강하게 살 이유가... ㅠㅠ

  • 8. ㅁㅁㅁㅁ
    '21.4.7 4:51 PM (119.70.xxx.198)

    73에서 66키로로...
    키도 큰 남자네요
    저정도나 빠지네

  • 9. wii
    '21.4.7 4:54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설탕 끊은지 6일째에요. 중성지방 높고 갱년기라 얼굴선 무너지고 배만 볼록 나왔었는데 옆구리에도 살 붙으려고 하길래 음식에 들어간 설탕은 먹고 그 외 음료수나 일단 라떼에 설탕 넣는 것만 중지했어요. 메이플 시럽 오끼나와 흑당 연유 설탕 돌아가면서 넣어 마시는데, 이게 하루 한잔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살금살금 두잔 세잔으로 늘어나서 안 되겠다 싶어서 중단하기로 했고요.
    음식에 들어가는 설탕은 먹기로 했어요. 첫날 둘째날 단게 땡겨서 결국 쫄면 먹었고 다음날은 설탕 들어간 멸치 볶음 먹었고 어제는 두릅 찍어 먹느라 초고추장도 먹었어요.
    중간에 라떼 마시던 습관이 있어서 맹렬하게 연유 넣은 라떼 마시고 싶어져서 오렌지 까서 며칠 먹고요. 그래도 단 것을 먹고 싶은 욕망이 널을 뛰갈래 당근을 착즙해서 마셨어요. 살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틀은 우유에 바나나와 잣을 좀 넣고 갈아서 먹고요. 자꾸 단것이 땡겨서 설탕 아닌 과일이나 대체품을 자꾸 찾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우유에 커피만 넣어서 한잔 마시고 욕망을 다스리는 중이에요.

    그런데 제가 10년 전 몸이 극도로 안 좋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때는 아예 단맛을 거부했어요. 커피는 따로 마셨지만 반찬의 단맛은 극혐해서 양파나 시금치의 단맛도 못 견딜 지경이라 식당밥은 거의 못 먹고 밥해 먹을 수 없는 환경이라 아침은 컵라면 안 단것, 사찰요리 전문점에서 나물 반찬 사다 먹었고 달지 않고 칼칼한 동태당 자주 먹었던 기억 나요. 그때는 정말 먹을 수 있는게 너무 제한적인데 일은 바빠서 한가하게 입에 맞는 음식을 챙겨 먹을 수 없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 후로도 한동안 시중 반찬은 달아서 못 먹고 살았는데 어느 날 부터 살금살금 뭐 이 정도 단 건 먹을만하네 하면서 먹기 시작해서 달달한 반찬도 잘 먹는 수준이 되었죠. 몸이 안 좋던 시기에 설탕마저 계속 먹다간 죽을거 같아 몸이 거부한 것인지 지금도 그 원인이 궁금하긴 해요.

  • 10. wii
    '21.4.7 5:01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설탕 줄인지 6일째에요. 중성지방 높고 갱년기라 얼굴선 무너지고 배만 볼록 나왔었는데 옆구리에도 살 붙으려고 하길래 음식에 들어간 설탕은 먹되 그 외 음료수나 일단 라떼에 설탕 넣는 것만 중지했어요. 메이플 시럽 오끼나와 흑당 연유 설탕 돌아가면서 넣어 마시는데, 이게 하루 한잔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살금살금 두잔 세잔으로 늘어나서 안 되겠다 싶어서 끊었구요. 음식에 들어가는 설탕까지 안 먹으면 진짜 먹을게 없을 거 같아서 당분간 음식은 먹기로 했어요. 첫날 둘째날 단게 땡겨서 결국 쫄면 한번씩 먹었고 다음날은 멸치 볶음 , 어제는 두릅 찍어 먹느라 초고추장도 먹었어요.
    중간중간 맹렬하게 달달하게 연유 넣은 라떼 마시고 싶어져서 주리를 틀다가 오렌지 까서 하루에 하나씩 먹었어고요. 오렌지 만으로는 단 것을 먹고 싶다는 욕망이 가라앉지 않아서 어제는 당근을 착즙해서 마셨어요. 와 살 것 같았어요. 그리고 이틀은 우유에 바나나와 잣을 좀 넣고 갈아서 먹고요. 자꾸 단 것이 땡겨서 설탕 아닌 과일이나 대체품을 자꾸 찾게 되더라구요.
    오늘도 우유에 커피만 넣어서 한잔 마시는데, 소화가 잘 되는 우유가 약간 달근한 맛이 나는 구나 감질나게 단맛을 느끼고 있어요.
    초고추장이나 쫄면도 이제거의 안 먹을 생각인데, 대신 비빔냉면과 물냉면을 사다 놔서 그 고비가 남았네요. 일주일에 두 번만 먹으려고요. 어지간히 귀찮아 하는 사람인데, 내 손으로 당근사다 쥬스 만들어 먹을 만큼 단 것을 원하는 욕망이 강력하구나 절실하게 느끼고 있어요. 며칠이나 지나야 수월해질런지.

  • 11. ..
    '21.4.7 5:03 PM (121.190.xxx.157)

    혹해서 해볼까 했는데
    막걸리에서 딱 걸리네요

  • 12. wii
    '21.4.7 5:14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설탕 줄인지 6일째인데, 일단 라떼에 넣던 설탕만 줄이기로 했거든요. 하루 두세잔씩 마시니까 안 되겠다 싶어서요. 그런데 지금 중간중간 맹렬하게 단 것이 막 땡겨요.
    오렌지 까먹고 그래도 충족이 안 돼서 어제는 당근 착즙해서 마셨어요. 우유에 바나나 갈아 마시구요.
    음식에 들어가는 것까지 갑자기 끊을 자신이 없어서 일단 멸치볶음이나 초고추장은 먹는데, 그 것도 줄이려고요. 나머지 시판 제품에 들어 있는 당까지 다 끊으면 정말 먹을 게 없을 거 같아 일단 음료만 끊었는데 아직도 힘들어요.
    중성지방 높아서 시작했는데 정상범위로 돌아오면 좋겠어요.

  • 13. 와..
    '21.4.7 5:22 PM (106.102.xxx.200)

    해보고싶은데
    진짜 먹을게 없을거 같아서ㅜ
    외식포기하고 다 집에서 해먹어야할듯해서
    두렵네요.ㅋ

  • 14. ....
    '21.4.7 6:16 PM (110.70.xxx.190)

    여자래요. 남자 아님

  • 15. 음
    '21.4.7 6:26 PM (124.54.xxx.37)

    그러고보니 살이 찐 시기와 외식 배달 많이 해먹은 시기가 거의 같네요ㅠ

  • 16. ㅁㅁㅁㅁ
    '21.4.7 9:08 PM (119.70.xxx.198)

    여자에요? 키 178인 여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8447 솔직히 우리수준엔 지도자가 오세훈박형준딱이라는. 36 ㄱㅂㄴ 2021/04/07 2,512
1188446 소위 진보라는 집단은 아직도 목마르다 7 경악 2021/04/07 772
1188445 4년동안 이렇게 13 ㅇㅇ 2021/04/07 1,910
1188444 밥 차리면서 숟가락 쫌놓으라하니 화내는 인간 19 욕나오네 2021/04/07 3,378
1188443 양재 화훼 단지 공판장에 괜찮은 화병도 많이 있나요? 7 양재동 2021/04/07 926
1188442 쌀밥 대신 먹는 다이어트 식품 추천합니다 1 ㅅㅈㄷ 2021/04/07 1,711
1188441 선거 독려 캠페인하는 김한규 대변인 봤어요. 11 선릉역 2021/04/07 1,355
1188440 선거 끝나면 꼭 책임져야 할 집단 7 인정 2021/04/07 954
1188439 노원 세모녀 살인범 김태현 얼굴 22 흠 2021/04/07 5,661
1188438 본인 사진보고 대충격 7 .. 2021/04/07 3,790
1188437 송파구 잠실 8 송파구잠실 2021/04/07 2,438
1188436 만삭 임산부 투표하고 왔어요~ 16 . . . 2021/04/07 1,023
1188435 냉동 볶음밥 추천해주세요! 9 하이 2021/04/07 1,851
1188434 오늘저녁 8시까지 투표입니다. 19 ..... 2021/04/07 1,001
1188433 곽상도ㅡ대구 남구 지역구 2 대구 달서구.. 2021/04/07 668
1188432 자,두시간 남았군요.즐기세요 52 ㅇ ㅇ 2021/04/07 2,829
1188431 강남 비강남 4 강남 2021/04/07 668
1188430 혹시 비번 설정하는 기능 없겠죠? 카톡오픈챗방.. 2021/04/07 292
1188429 지금 이준석은.... 21 ... 2021/04/07 3,583
1188428 장사하며 내착각을 알았네요 10 .. 2021/04/07 6,104
1188427 중1여아 학교에서 인터넷이용습관 주의 결과 받았다는데요 11 경제적 자유.. 2021/04/07 1,077
1188426 알려주세요 스텐레스 1 작은별 2021/04/07 735
1188425 국짐당 이번 선거에서 패배하면... 소멸될듯~ 37 ,,,, 2021/04/07 2,898
1188424 강혜연 노래하는 모습인데요 3 궁금 2021/04/07 1,409
1188423 코인또회복하네요 3 헐 2021/04/07 1,942
< 23871 23872 23873 23874 23875 23876 23877 23878 23879 23880 >> 이전 자유게시판
게시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