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10개월 연속 흑자로 나타났다. 상품수지는 수출보다 수입이 더 늘면서 다소 주춤했는데 6년여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서비스수지가 이를 보완, 전체 경상수지 호조를 견인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상수지는 전월대비 9억7000만달러 증가한 8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작년 4월 이후 열달째 흑자다. 작년 2월보단 16억3000만달러 증가했는데, 전년동월대비로 흑자폭이 9개월째 늘었다.
2월 서비스수지는 1억3000만달러 흑자로 2014년 11월 이후 6년 3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됐다. 해상·항공 화물운송 수입 증가로 운송수지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2월 선박컨테이너운임지수(SCFI)와 항공화물운임지수(TAC)는 전년동월대비로 각각 218.7%, 90.8%씩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