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게말이되는건가요?쌩판남이 아파트를 준다고????

살구56 조회수 : 3,987
작성일 : 2021-04-05 23:28:23
친구 어머니가 가게를 하시는데요..
그 가게에 몇년전에 와서 인연이 된 71세 할머니가
2년만에 다시 오셔서 또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친해졌나봐요~
친구 어머니보고 너무착하고 이쁘고 고생하고 한거같다고 본인은 재산이 100억인데 남편이 죽고 외롭고 돈쓸곳도 없으니 광주에 아파트 두채를 분양받은걸 준다고 하더래요... 곧 입주..
본인은 교회다니며 몇시간씩 하느님께 기도하는데 누군가를 도와주라고 했다며...
개인에게 도움을주어 하느님을 증명해보일거라며..
세상에 5억짜리 집 두채를 그냥 준다는데
그게 말이되는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친구엄마가 사는 지역도 아닌 광주에 집을 준다는것도 그렇고 도와주려면 현금으로 5억만 주지..ㅋ 뭔가 ........사기같은데
저런상황에서 어떻게 사기를 칠려고 하는걸까요?
양도소득세 내야한다고 입금하라고 해서 튀기 ?
가짜계약서..?
쌩판모르는 사람이 아파트 두채를 그냥 준다는데
친구엄마는 전혀 의심도 안해요 ㅎㅎㅎㅎ
점을 봤는데 큰복이 들어와서 이제부터 편안하게 살거라고 했다며......
그냥 완전 믿고있고 본인 집도 내놨어요.
주거지를 광주로 옮겨놔야 나중에 팔수있다고...

그 할머니는 돈이 아무리많아도 외롭다고 나중에 실버타운가서 같이살자고 한다고......
IP : 1.227.xxx.18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4.5 11:30 PM (121.152.xxx.127)

    외롭고 돈쓸곳 없는 할매가
    어디서 알아보고 아파트를 분양받았대요? ㅎㅎㅎ

  • 2. ㅎㅎㅎ
    '21.4.5 11:32 PM (49.172.xxx.92)

    저 아는 먼 친척이 자식없는 할머니라우인연이 닿았는데

    상가물려주고 돌아가셨어요

    것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역근처 번듯한 상가요

    부러부럽

  • 3. 순이엄마
    '21.4.5 11:33 PM (125.183.xxx.167)

    전라도 광준가요?

  • 4. ..
    '21.4.5 11:33 PM (218.157.xxx.61) - 삭제된댓글

    돈 많은 외로운 노인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 5. ..
    '21.4.5 11:35 PM (218.157.xxx.61)

    돈 많은 외로운 노인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어요.

    제 지인은 예전에 전세 들어가는데 집주인 아주머니가 마음씨 곱다고 전세 팍 깎아줘서 들어간 적도 있는걸요.

  • 6. 살구56
    '21.4.5 11:40 PM (1.227.xxx.183)

    와 실제로 그런일이 있긴하군요...
    부럽네요.....ㅎㅎ

  • 7.
    '21.4.5 11:45 PM (125.139.xxx.247)

    그래도 조심요
    요즘 너무 사짜들이 많아서리

  • 8. 누구냐
    '21.4.5 11:49 PM (221.140.xxx.139)

    그냥 완전 믿고있고 본인 집도 내놨어요.
    주거지를 광주로 옮겨놔야 나중에 팔수있다고...

    .....
    아 걱정되네요

  • 9. 둘다
    '21.4.5 11:52 PM (14.32.xxx.215)

    치매인가요

  • 10. ...
    '21.4.6 12:56 AM (119.64.xxx.182)

    지인이 나름 성공했어요. 얼마전 지방에 출장 겸 여행 갔다가 우연히 엄마의 먼 친척오빠라는 분을 만났는데 먼 지방에서 너무 고생하신대요.
    그 분한테 번듯한 집 한채 지어서 선물할거라고 알아보러 여러번 내려가더니 낡은 집 사서 지금 다시 짓고 있어요. 지방이라 집값이 서울처럼 비싸진 않지만 그 어르신은 말년에 복 받으신가 같아요. 생활비도 보내드리고 있대요.

  • 11. ....
    '21.4.6 2:01 AM (1.231.xxx.180)

    사기같아요. 교회다니면 벌써 목사랑 주위사람들이 얽혀서 돈 쓸곳 마련해놓지요.생판 모르는 이에게 그럴 확률은 정말 로또지요.집 팔은돈 위험하다고 귀뜸해주세요.

  • 12. 아니
    '21.4.6 7:09 AM (118.235.xxx.186)

    등기도 안왔는데 지금 내집을 왜팔아요 거기서 홀딱 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955 사망보험금 만기65세..유지할까요? 8 익명中 2021/04/06 1,258
1187954 김영춘, 박영선정도면 국짐당 찍는게 해괴한거죠? 10 000 2021/04/06 847
1187953 5년 전 전광훈은 "박영선을 당대표로" 18 ... 2021/04/06 1,001
1187952 페라가모, 광화문집회, 생태탕...이거 하나면 끝! 4 드뎌 2021/04/06 776
1187951 60대 뚱보 관절염 환자의 제주여행 2 제주 2021/04/06 1,530
1187950 친구에게 수술한거 얘기하나요? 9 ... 2021/04/06 2,645
1187949 외국은 아파트 재건축을 몇년만에 하나요? 41 2021/04/06 3,304
1187948 최강희 가니 장나라 오네요 6 ... 2021/04/06 4,644
1187947 사극보다보니 쪽진머리 이쁘기가 12 2021/04/06 3,636
1187946 영어) 표준어를 쓰는 사람이다, 서울말을 사용한다를 어떻게 표현.. 2 영어 2021/04/06 907
1187945 구미 사건 보니 범죄를 저질러도 3 ... 2021/04/06 2,154
1187944 온라인게임할때 채팅창은 왜 있어요? 3 ㅣㅣㅣ 2021/04/06 786
1187943 매일 잘자고 잘 먹는 마르지 않은 아이인데 피곤해해요 초3 3 2021/04/06 1,239
1187942 누수관련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ㅠ 10 누수 2021/04/06 1,967
1187941 벌거벗은 세게사에서 페스트 설명 듣는데 코로나 3 생각나 2021/04/06 2,035
1187940 다른집 택배가 잘못왔을때 보통 어떻게 하세요들? 14 ㅁㅁ 2021/04/06 4,296
1187939 내일부터 마스크 좀 준비하겠습니다 2 ㅇㅇ 2021/04/06 2,580
1187938 박영선이 찾았다는 오세훈의 페라가모 구두와 박영선의 페레가모 구.. 12 길벗1 2021/04/06 2,358
1187937 아이가 받은 장학금은 아이의 소득이겠죠? 5 .. 2021/04/06 2,172
1187936 '농지법 위반'사실상 시인한 윤석열 장모의 황당한 해명 6 ... 2021/04/06 1,285
1187935 국짐당후보쪽 문자왔네요 7 보내지마라 2021/04/06 914
1187934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어떻게 해요? 5 에휴 2021/04/06 1,527
1187933 정철 카피라이터 "든든한 쌍두마차가 내일 출발".. 2 ... 2021/04/06 870
1187932 커뮤 돌아보니 벌써부터 난리네요 8 귀찮 2021/04/06 3,345
1187931 독일, 60세 이상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4 .. 2021/04/06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