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공황있으신분들 내시경 조언좀해주세요

실패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21-04-05 20:27:04
공황있어요 약을 먹고 갔어야 하는데 수면내시경 할거라 혹시 약끼리 충돌(?)하면 어쩌나 싶어서 안 먹었어요
먹고 갔어야 하는걸까요...
제 나이 50입니다
여지껏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한번 5년전쯤 수면이 두려워서 생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못하겠고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못하겠다고 벌떡 일어나서 박차고 나왔었어요
이번엔 큰 맘 먹고 수면으로 하니 위랑 대장이랑 같이 하겠다고 대장내시경약까지 먹고 갔는데 의사가 설명하는데 딱 죽을것 같더라고요
선생님 죄송합니다 ..하고 나오는데 어찌나 속상하던지 병원 화장실에서 울다 나오니 남편이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어쩐지..큰 맘 먹었고 그 맛없는 대장내시경약도 잘 먹었으니 됬다 다음번에는 꼭 해보자"하는데 꺽꺽 소리가 날때까지 울다가 차타고 집에 왔어요
수면하면 보호자 필요하대서 같이 갔었거든요
다음은 잘 할 수 있을까요 ..?
IP : 122.37.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5 8:36 PM (58.231.xxx.9)

    힘드시겠어요.
    진료보시는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해 보세요,

  • 2. 저요
    '21.4.5 9:08 PM (223.38.xxx.114) - 삭제된댓글

    저 이번에 위내시경 큰맘 먹고했어요. 내시경 하기전에 대기하면서 맞는 수액을 들어가기 바로전에 놔달라고 해서 하고 나왔어요. 저는 약 먹고 갔는데 진짜 잘참고 나왔거든요. 한 번 다시 도전해보세요.미루다 했더니 상태가 말도 아니더라구요.

  • 3. 저는
    '21.4.5 9:11 PM (223.38.xxx.114) - 삭제된댓글

    검사 못해서 큰병 걸려 죽으나 하다가 공황와서 죽으나 매한가지니 차라리 검사나 받아보자 하고 갔어요.

  • 4. 수면에
    '21.4.5 9:20 PM (175.223.xxx.137)

    들면 그만인데 왜 그러시는지..
    저도 공황으로 자나팜 트라조돈 뭐 몇개 먹습니다만...
    공황있다고 다 저러는것도 아니고 스스로 마음도 좀 다져야죠
    평생 검진안하고 사실겁니까 ㅠㅠㅠ

  • 5.
    '21.4.5 9:22 PM (223.38.xxx.197)

    저 이번에 위내시경 큰맘 먹고했어요. 내시경 하기전에 대기하면서 맞는 수액을 들어가기 바로전에 놔달라고 해서 하고 나왔어요. 저는 약 안 먹고 갔는데 진짜 잘참고 나왔거든요. 한 번 다시 도전해보세요.미루다 했더니 상태가 말도 아니더라구요.

  • 6. 저는
    '21.4.5 9:23 PM (223.38.xxx.197)

    검사 못해서 큰병 걸려 죽으나 하다가 공황와서 죽으나 매한가지니 차라리 검사나 받아보자 하고 갔어요.

  • 7. ...
    '21.4.5 10:07 PM (211.208.xxx.187)

    토닥토닥... 힘드시죠...
    저도 공황으로 아티반, 자낙스 먹고 있는데
    전 오히려 병원에 있으면 맘이 편안해져서
    내시경에 어려움 없었어요.
    병원이니까 무슨 일 생겨도 오죽 알아서 잘 처치할까 하는 생각이
    저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단, 작은 병원은 안가고 정신과 상담하고 있는 그 대학 병원에서 매번 진료 받고 있습니다.

  • 8. ...
    '21.4.5 10:43 PM (183.97.xxx.99)

    원글님
    병원에 있으면
    원글님이 딱 죽어가면
    인공호흡기 대고 바로 살려줘요

    그러니 걱정 마세요!

    주사 맞고 나면 아무 것도 몰라요
    님이 아무리 의지가 강해도 잠들어요

    정신과의사샘에게
    물어보고
    잘 받으세요
    힘내세요

  • 9. ...
    '21.4.5 11:11 PM (118.37.xxx.38)

    장 비우는 약먹고 설사하는게 힘들지
    수면내시경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한번 극복해 보세요.
    저희 남편도 힘들어하는데
    이번에 5년만에 했더니
    5미리, 3미리 용종 두개 떼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768 민주당 지지자 여러분! 언론이 막고 있는 거 SNS에 올리세요 10 ... 2021/04/05 1,671
1187767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 오세훈 마지막 TV토론 SNS .. 1 ... 2021/04/05 605
1187766 언론이 왜 민주당만 잡아먹을듯이 할까요 29 ㄱㅂㄴ 2021/04/05 1,982
1187765 확실히 오세훈 후보 유세에는 사람이 별로 없네요 34 ??? 2021/04/05 3,235
1187764 날 더워지면 교복 자켓은? 4 ... 2021/04/05 935
1187763 유명한 아나운서인가요? 6 @@ 2021/04/05 5,515
1187762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행업 종사자 등에게 템플스테이 무료입니다... 1 소상공인 2021/04/05 1,030
1187761 K-조선, 1분기 수주량 '세계 1위'.. 13년 만에 최고 6 ㅇㅇ 2021/04/05 895
1187760 개를 차량 뒷쪽에 묶고 시속 60~80으로... 12 .... 2021/04/05 1,830
1187759 세상에나 박영선 후보 영등포 유세장ㄷㄷㄷ!!!! 16 감동입니다 2021/04/05 4,065
1187758 이게말이되는건가요?쌩판남이 아파트를 준다고???? 11 살구56 2021/04/05 3,986
1187757 팩하다가 숨어있던 성격을 발견하네요... 11 애휴 2021/04/05 3,674
1187756 대기업에서는 당뇨 있으면 관리 대상자여서 승진에도 영향 있다는데.. 17 .,. 2021/04/05 4,646
1187755 고두심 낭독 허영선 시 "4,3 이 찬란한 비애 중&q.. 4 4.3희생자.. 2021/04/05 1,153
1187754 사춘기 아이들 영양제 먹이세요? 8 2021/04/05 2,371
1187753 50대분들 소화력 어떠신가요? 9 ㅡㅡ 2021/04/05 3,745
1187752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6 최고 2021/04/05 1,205
1187751 유산균 드시는 분들 11 과민성대장 2021/04/05 4,209
1187750 다들 옆에 절친이 어떻게 되나요 10 절친 2021/04/05 3,962
1187749 옷정리 중인데 6 2021/04/05 3,921
1187748 반포-부평-홍대-의정부 다녀왔어요^^ 9 바쁜하루 2021/04/05 2,596
1187747 날짜지난 화장품 버리기 아깝네요 15 ㄹㄹ 2021/04/05 4,581
1187746 무작정 당신이 좋아요~ 4 2021/04/05 2,656
1187745 20만원 가까이 하는 모달차렵이불이요.. 값어치 있을까요? 10 차렵 2021/04/05 3,690
1187744 사주에서 말하는 대운이란 8 soso 2021/04/05 10,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