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9제때

마늘꽁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21-04-05 12:34:24
아빠가 돌아가시고 49제를 토욜날 지냇어요.
저희 엄마는 유교사상인지라 제사지내시다가 작은엄마 교회다니시고
큰올케 교인인지라 추도예배식으로 바꾸었지요.
작은엄마의 주장이 커서 예배식으로 바꾼지 4년정도 되었는데
49제라고 오시라구 작은집에 알리니 작은아빠는 교회는 49제가
없다구 안오셨어요.
이런경우도 있나요?
IP : 39.7.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5 12:40 PM (108.41.xxx.160)

    49재구요. 교회 이상하게 다니는 사람들 자기 아빠 49재도 참석 안 해요. 형제가 안타까워서 자기 아빠 거 돈 내고 해주는데도 안 와요.

  • 2. ....
    '21.4.5 12:41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49재라고 표기하고,
    49재 정도는
    참석 여부는 자유죠.

    요즘은 장례 후 탈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탈상 끝나고
    49재 또 지내는 게 논리적으로 안 맞는 면도 있구요.

  • 3. ....
    '21.4.5 12:44 PM (108.41.xxx.160)

    탈상과 49재는 다른 의미죠

  • 4. 49재
    '21.4.5 12:45 PM (14.35.xxx.21)

    불교에서 하는 의식입니다. 7일마다 제사를 지내다가 마지막 49일째 큰 제사를 지내는 겁니다. 49재때 절 앞으로 모두 가서 혼을 모셔오고, 법당에서 부처님에게 한 번 제사, 망인에게 한 번 제사, 망인과 함께 있는 죽은 혼들에게 한 번 제사, 그리고 모두 함께 절 뒤로 가서 혼을 보내드립니다. 이때 옷을 함께 태우죠.
    기독교를 믿고 제사 지내지 않는 사람에게는 함께 하기 어려운 행사겠죠. 추도를 자신의 방법으로 하실 테니까 우리 방법에 꼭 오기를 기대하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겁니다.
    너무 맘 상해하지 마세요. 그냥 추도의 방법이 다른 거예요.

  • 5. 49재
    '21.4.5 12:48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불교 종파에 따라서도 49재를 지내는 방식이 달라요. 어디는 바라춤이며, 스님 염불이며 좀 화려하게 해요. 그 방식을 좋아하는 신도들이 있습니다. 반대로 어디는 조용히 스님의 염불만 강조해요. 경건하게 하죠. 그 방식으로 좋아하는 신도들도 있습니다. 어느 방식이든 자신이 아끼는 망자를 보내는 종교의식인 셈입니다. 우리는 불교를 믿고 그래서 친정아버지 49재로 보내드렸는데, 해드리는 마음이 좋았어요. 스님 모시는 보살님이 워낙 봉투를 자꾸 요구하셔서 좀 괴로웠지만요.
    작은 아빠는 그 부부의 믿음에 따라 형을 생각하면서 기도도 드리고 그랬을 겁니다. 그걸 꼭 49일째 하셔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49일째라는 것은 범종교적으로 지켜야 하는 의미는 없습니다

  • 6. 교회 다니면
    '21.4.5 12:52 PM (182.216.xxx.172)

    49제 그런거 안지내요
    불교, 유교식이 49제가 있죠
    사망후 영혼이 우리곁에 떠돌다 49제에 올라간다고 믿는 사람과
    사망하면 바로 하나님 앞으로 간다고 믿는 사람들의 간극이겠죠

  • 7. ...
    '21.4.5 1:04 PM (222.236.xxx.104)

    있겠죠 ...기독교가 아니라 다른 종교라고 해도 49재 안지내면 뭐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 그리고 49재는 직계 가족만 참여하면 되죠 ..원글님 형제가 그러면 좀 기분 나쁠수도 있는데 다른 친척들은 뭐 그럴수도 있을것 같아요 ..

  • 8. 아메리카노
    '21.4.5 1:09 PM (183.107.xxx.233)

    작은아빠가 오던말던 신경쓰지마세요
    49재는 오면 좋은거고 안와도 뭐
    직계가족만 하면돼요

  • 9. ....
    '21.4.5 1:42 PM (222.99.xxx.169)

    49재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한테나 중요한 날이지 다른 사람에겐 의미없어요. 안하는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그런날 친척까지 부르진 않아요. 어차피 불교에서 온 개념이라 굳이 우리나라 고유문화라 할수도 없는 날이에요.
    저희도 얼마전 아버님 49재 지냈는데 딱 저희 가족끼리만 간단히 집에서 밥먹고 인사하고.. 그정도로 끝냈어요. 그것도 안하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아버님 밥을 꼭 한끼 당신손으로 하고 싶다하셔서 어머님 맘편하시라고 한거에요.

  • 10. ...
    '21.4.5 2:58 PM (112.220.xxx.98)

    49재는 불교의식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637 투표안할거라 했어요 27 포비 2021/04/05 2,217
1187636 노원구 세모녀 살해범 신상 공개…24세 김태현 24 ... 2021/04/05 10,578
1187635 중1 아들 아침에 깨우느라 실랑이 해본 적이 없어요 20 아침형인간인.. 2021/04/05 3,179
1187634 형제관계 문제입니다.하소연 좀 할게요... 25 ... 2021/04/05 6,246
1187633 고3 어머니들 어떻게 지내세요? 12 엄마 2021/04/05 2,904
1187632 밤을 압력솥에 삶으면 더 좋은가요? 4 ㅂ ㅏㅁ 2021/04/05 958
1187631 한대 맞는 박형준입니다. 10 O1O 2021/04/05 2,766
1187630 황교익님 페북-국가는 진실을 지키려는 평범한 시민에 의해 운영됩.. 16 ... 2021/04/05 1,159
1187629 쉽게 사먹을 수 있는 간식, 탄수화물 아닌 거 뭐 있나요? 9 간식 2021/04/05 4,268
1187628 sr점수요 외국인 음원으로 들으면 잘이해하는데 눈으로는 잘 이해.. ㅇㅇㅇ 2021/04/05 465
1187627 판세는 이미 오세훈이던데요.. 90 시장선거요 2021/04/05 14,345
1187626 카드값이요 본인아니면 못갚나요?? 13 궁금해요 2021/04/05 2,287
1187625 월말000(들으신 분만...) 니체편 모짜르트편 때굴때굴 굴렀습.. 3 배탈ㅋㅋㅋㅋ.. 2021/04/05 1,046
1187624 얼마전 새로 알게된지인 14 82cook.. 2021/04/05 4,108
1187623 투표하면 내로남불 이깁니다 40 투표하세요 2021/04/05 1,391
1187622 병원비가 계속 들어가니까 우울하네요 16 ㅇㅇ 2021/04/05 5,882
1187621 뉴스공장제자진들 생태탕주인 섭외하려 노력많이했나봐요 14 ㄱㄴㄷ 2021/04/05 2,212
1187620 한국 조선 업계 수주 10배 증가…세계 점유율 52% 2 !!! 2021/04/05 991
1187619 관리자님 밑에 생태탕영수증 쓴 화원 강퇴바랍니다 22 ... 2021/04/05 1,740
1187618 식세기 문제 대응법 너무 화가 나요 1 화가난다 2021/04/05 1,593
1187617 오늘 토론보니 오세훈은 거짓말하기로 작정했나보네요. 11 ??? 2021/04/05 1,657
1187616 82님들 쇠로 걸레 찝어쓰는 봉걸레 좀 추천해주세요. 4 토리오이오이.. 2021/04/05 694
1187615 가증스러운 박영선 30 ... 2021/04/05 2,701
1187614 강추 - 두번 봐야 하는 영화 9 광고 아님 2021/04/05 3,820
1187613 캡슐커피머신 비교 구매 3 파란하늘 2021/04/05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