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멀다하고 딸기 코가 되네요.
사춘기 들어서고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더니 코 피지를 제거하겠다고
거울에 달라붙어서 맨손으로 코를 쥐어짜고 하얀 피지 올라오는 걸 즐기고 있답니다.
자꾸 짜면 흉터도 생기고 모공도 넓어져서 못생겨진다고
알아듣게 설명해도.. 몇 일 지나면 또 벌게요..
요즘은 마스크로 벌건 코를 가리니 더 한거 같기도 하고..
이쁜 얼굴 망칠까봐 걱정인데.. 좋지 않은 이 버릇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코피지제거 제품을 사줘볼까 하는데.. 이것도 지금부터 쓰기 시작하면 모공 넓어 질것 같고...
어쩌지요..ㅠㅠ
경험자님의 충격 증언이라도 좋으니 이 버릇 딱 고칠 수 있게 도와주셔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