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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는 분도 친정엄마가 결혼반대했는데

ㅇㅇ 조회수 : 6,640
작성일 : 2021-04-04 21:30:11

아는 분 예전 동료 여성분인데요

이분은 위로 오빠 언니 본인 여동생 넷인 집이고

아버지가 20대 초에 돌아가셨는데요

어머니가 자녀들이 주는 돈으로 그때 부터 생활하셨고요

평생 돈을 벌어본적이 없는데

넷중 이분이 가장 늦게 결혼했는데요

이분이 결혼할때 친정엄마가 굉장히 싫어하고 반대하셨데요

이유는 돈줄 끊어질까요

그동안 세째 딸이 버는 돈으로 같이 살았는데

딸이 결혼하면서 수입이 끊기니까..

이분이 90년도에 과외를 했는데 당시에 3,400을 벌었데요


그 얘기 듣고는 처음엔 그런이유로 자녀결혼 반대하는 부모가 있다는게

믿기지 않았고 어떻게 그리 이기적일수 있을까 했는데요

실제로 그런 부모가 여럿있는모양이네요


부모로서 어떻게 보면 자녀에게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자존심도

내려놓는거네요

돈이 참 무섭네요

IP : 61.101.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4.4 9:32 PM (223.38.xxx.217)

    우리옆집에 두딸이랑 홀어머니 살았는데

    나이들어서 둘다 결혼못하고

    여자셋이서 살았어요

    엄마가 딸들 결혼 못하게 계속 반대

  • 2. ..
    '21.4.4 9:32 PM (223.39.xxx.129)

    생각보다 엄청 많아요. 김혜수 결혼 못한것도 그런 이유겠죠.
    어쩌면 이효리 이 ㅅㅈ 과 깨진것도 그런거일수도

  • 3. .........
    '21.4.4 9:35 PM (58.78.xxx.104)

    부모라고 다 사람들이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부모는 아닌거같아요.

  • 4. ㅇㅇ
    '21.4.4 9:35 PM (112.161.xxx.183)

    돈 잘버는 자식에게 빨대 꽂아 뽕뽑는 부모 많네요 특히나 연예인가장 ~~~

  • 5. ㅇㅇ
    '21.4.4 9:38 PM (223.38.xxx.205)

    그래서 애기부터가지고 결혼하는분들 있더라구요 안그럼 못벗어남..

  • 6. ..
    '21.4.4 9:41 PM (121.169.xxx.94)

    반대도 나름이죠.30대 초반도 아니고 50대에요.예전같으면 손주볼 나이에요

  • 7. 그만큼
    '21.4.4 9:49 PM (117.111.xxx.25)

    이기적인 사람들이 많은거죠.

  • 8. ....
    '21.4.4 9:59 PM (220.93.xxx.137)

    그게 무슨 부모인가요?

  • 9. 부모가
    '21.4.4 11:06 PM (223.62.xxx.187) - 삭제된댓글

    다 부모답게 처신하는 게 절대 아니죠.
    애들 많이 낳아 그 애들이 나를 부양하게 한단 생각 시골 노인들 많습니다.
    동남아 거지 아이들이 구걸해서 집에 앉아 있는 부모 부양하는 거랑 뭐 크게 차이 나는 게 아니고요.

  • 10. 그렇게
    '21.4.5 12:22 AM (118.235.xxx.135)

    결혼 반대했는데 남.녀가 마음이 맞아서 결혼강행할것같으니
    직접 배우자될 상대방찿아가서 훼방놓은사람 이 가까이 있네요.

    배우자 될 상대방 당연히 혼사 깨지고.
    그렇게 안해도 자식들이 주는 생활비로 평생살고
    자식들에게 해준거라고는 낳아준거밖에 없었고

  • 11. ......
    '21.4.5 8:31 AM (125.136.xxx.121)

    무식한부모들이 딸 시집갈때 돈더벌어주고 시집가지 벌써 간다고 흉도 보고 그래요.

  • 12. 결혼만? 노노
    '21.4.5 9:27 AM (121.190.xxx.146)

    그런 부모들이 결혼만 반대할까요?
    돈줄없어질까 결혼반대하더니 어쩌다가 결혼한 딸 애 가질까 벌벌 떠는 부모도 봤어요.

  • 13. .......
    '21.4.5 1:59 PM (175.192.xxx.210)

    버팀목이고 울타리고 양지가 되는 부모됩시다. 댓글보니 속터지네요.
    자식이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것도 아니고 왜 그런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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