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안정적인 급식제도에 왜 테클을??

급식 조회수 : 527
작성일 : 2021-04-03 11:55:24
학교급식은 현재 매우 안정적입니다.
일단 밥이 맛 있게 나와서 애들 만족도가 높아요.
들어 오는 농산물 관리 엄격해서 농약 검출 되면 바로 자격 박탈이라 농가에서 엄청 조심하며 농산물 길러요.
예전처럼 급식에서 돈 떼 먹고 그런 일 없어졌구요. 예산 집행이 투명합니다.
마트나 공급처에서도 아침마다 학교급식소로 들여 올 때 애들 먹일 거라고 포장조차 얼마나 신경 써서 가져 오는지 몰라요.
친환경 급식 제도가 잘 잡혀서 농가는 안정적으로 생산물을 팔 수 있고 급식 조리사 인력도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만약 예전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일단 급식 인원이 줄어들어요. 자기 돈으로 먹는 애들은 도시락 가져 오거나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겠죠.
희망 인원 수가 줄면 1인분당 단가가 높아지겠죠.
이러면 또 단가를 낮춰야 하니 원재료를 좀 싼 걸 쓰게 되고 조리사 인력도 줄여야 됩니다. 사람 수가 줄면 간단한 반조리식위주로 하게 되고요.
지금 상태는 아주 안정적인데 왜 손을 댄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미국은 사립학교 애들 밥은 아주 잘 나오고 공립학교 애들 밥은 형편 없이 나와요. 지역 교육청 돈이 없으면 더 심각하고요. 말라비틀어진 피자 조각에 설탕 절인 듯한 쥬스 하나 주고 8,9불 합니다.
우리나라 급식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제2의 의료보험 제도 같은 건데 어째서 자꾸 헛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불가네요.
그리고 재벌은 세금도 많이 내는데 왜 아들 손자 밥 공짜로 먹으면 안 됩니까?
IP : 223.38.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천재
    '21.4.3 11:57 AM (211.205.xxx.62)

    재벌은 세금도 많이 내는데 왜 아들 손자 밥 공짜로 먹으면 안 됩니까? 2222222

  • 2. 동의합니다
    '21.4.3 11:57 AM (180.65.xxx.50)

    가난을 증명해야하는 잔인한 절차를 왜 다시 추가하려는 걸까요?
    애들 마음에 상처, 신청서 만들고 나눠주고 걷고 입력하고 구별하고 인원 맞춰 예산 별도 신청하고 등등 쓸데없는 시간 인력낭비

    우리나라 급식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제2의 의료보험 제도 같은 건데 어째서 자꾸 헛소리를 하는지 이해가 불가네요.
    그리고 재벌은 세금도 많이 내는데 왜 아들 손자 밥 공짜로 먹으면 안 됩니까?
    222

  • 3. ...
    '21.4.3 11:58 AM (211.227.xxx.118) - 삭제된댓글

    애들 밥은 건드리지 좀 말아요

  • 4. ..
    '21.4.3 11:58 AM (218.157.xxx.61)

    무상급식 이후 학내 폭력이 35% 줄었다고 하더군요

  • 5. 대기업 다녀요
    '21.4.3 12:00 PM (223.38.xxx.97)

    저도 세금 급여에 비하여
    적게 내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상위에 해당될지, 하위에 해당될지 모르겠지만
    우리아이들
    선별복지로 유상급식비 내고 급식 먹어야 한다면
    정말 화 날 것 같아요!

    세금 매달 꼬박꼬박 내는데 그정도도 못 해줍니까?
    지금까지 해 줬고
    해 줄 수 있는데
    왜 무상급식을 재검토 한다는거죠?

  • 6. ...
    '21.4.3 12:11 PM (220.116.xxx.18)

    급식이 아이들, 엄마들도 좋지만 농사짓는 분들, 어업하는 분들에게도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제가 우체국 쇼핑을 좋아하는데, 작년 급식이 멈춘 동안, 급식으로 납품하던 업체들 물건이 어마어마하게 우체국 쇼핑에 많이 나왔어요
    그 수요가 없어져서 세일도 많이 하고요

    급식이 단지 그저 아이들 밥 먹이는 문제만 걸린게 아니라 우리나라 농축산물 산업과 엄청나게 직결되어있는 문제더라구요
    이 전국적인 유통구조를 누군가의 주머니로 꿀꺽하려는 시도는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7036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치 20.54%... 12,161,624명 .. 17 언론심판 2021/04/03 2,290
1187035 소유진 나왔던 내인생의 콩깍지 아세요 17 .. 2021/04/03 3,172
1187034 국민의 힘당 싫은 이유 한가지씩만 말해봐요. 149 .. 2021/04/03 12,413
1187033 작년 임대사업자로 집 사고 1년만에 팔면 5 임대사업 2021/04/03 2,114
1187032 나빌레라 추천하신 분 6 .. 2021/04/03 3,768
1187031 금고 2 566 2021/04/03 873
1187030 대운은 사주가 어느정도 맞던가요? 12 .. 2021/04/03 6,381
1187029 민주당 싫은 이유 한가지씩 대봐요. 우리. 60 aaa 2021/04/03 2,766
1187028 빈센조 비둘기는 14 ... 2021/04/03 5,073
1187027 노통 대선당시 이후 처음으로 투표했어요. 19 ㅁㅁ 2021/04/03 1,261
1187026 한국음식이 외국인에게 잘 받아들여지나요 16 ㅇㅇ 2021/04/03 3,285
1187025 92학번, 서울대 미대가 홍대 미대 보다 낮았나요 ? 19 질문 2021/04/03 5,188
1187024 오늘 빈센조 왜이리 웃겨요 6 빈센조 2021/04/03 3,607
1187023 워킹맘 버겁네요.. 27 2021/04/03 6,654
1187022 4월7일은 쓰레기 '분리수거일'입니다. 12 촛불정부시민.. 2021/04/03 917
1187021 빈센조 안보세요 2 봅시다 2021/04/03 2,006
1187020 태영호, '형준이형 위해 왔다' 27 ... 2021/04/03 2,153
1187019 빈센조의 바벨 그룹이 어딘지... 6 아마 2021/04/03 2,853
1187018 영화 세자매 봤는데, 아줌마가 보기엔 괜찮은거 같아요 2 // 2021/04/03 1,892
1187017 백퍼 오세훈 되겠다님.... 24 뉴스 2021/04/03 2,871
1187016 선거 딜레마 이쪽이든 저쪽이든 망해야 되는건데 3 수라아 2021/04/03 391
1187015 이태원 클라스 4회까지 봤어요 7 ... 2021/04/03 1,264
1187014 공수처 삼행시 5 ㅇㅇ 2021/04/03 538
1187013 박수홍씨 조카 학교서 왕따...미우새 출연중단 33 ㅡㅡ 2021/04/03 39,346
1187012 핸폰 번호없이 집번호만 있을때 예전 집전화.. 2021/04/03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