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간병 통합서비스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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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가 식사준비 배변 처리까지 하는 건가요?
아님 간호조무사나 간병인과 2인1조로 역할 분리가 되는 제도인가요?
큰병원일수록 역할분리가 잘되나요?
간호사들이 기피할수도 있겠군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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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그냥 다른 병동처럼 일하고요.
병실안에 공동 간병인이 있어요.
병실 환자수에 따라 간병인 숫자가 다른데
한 병실에 환자 10인이 입원해 있다면 보통 간병인 2명이 상주 해요.
두명이 10명을 간병 하는거예요.
개인 간병인 두는것보다 세심한 간병은 못 받고
식판 날라다 주고 치워 주고 기저귀 사용하면 기저귀 갈아 주는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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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공동간병인 두는 일반 병원과 다를게 없네요 .?

[경험자]

저희 부모님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서 입원하셨었는데
입실 조건이 두 발로 걸을 수 있어야 했어요.
기저귀 갈아주지 않았고 밥도 환자 본인이 먹어야 했어요.
간호조무사가 소변받기 담즙받기 등을 했어요.

다른 병원 공동 간병인실 또는 다인 간병인실은 간병인 한 두 명이 여러명의 환자를 간병하는데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들은 기저귀도 갈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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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환자)가 간병비 절약 하는 수준이예요.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한달에 간병비 300만원이 부담스러우니까요.
그렇다고 환자 내버려 둘수도 없고 공동 간병실에 들어가면 기본적인
식사와 대소변은 해결 되니까요. 아침에 수건으로 얼굴 한번 닦아 주고
양치도 하루에 한번 시켜 주는것 같았어요.
여유 있는 집에서는 거의 이용 안할거예요.
공동 간병실도 지원자가 많아 대기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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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환자가 간병비로 지불하는 돈이 60만원 이었던것 같아요.
200만원 정도 절약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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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취지였군요 ..

[경험자]

개인 간병인 쓰는 환자들은 거의 연금받는 퇴직 교사들였고(배우자가 타인들 시선을 의식해서)
산재 환자들, 교통사고 피해 환자들, 경제적 여유가 있는 환자들였어요.
입원 기간이 길어질 수록 경제적 여유가 있는 집안 환자들도 공동 간병실로 옮겨요.
배우자가 아니면 자식들이 물려 받을 유산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간호사 역할은 그닥 달라지는건 없군요 ..

[간단 수술]

2박 3일 입원했을때 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 이용했는데 5인실이었는데 좋았던건 코로나 상황에 보호자 간병인 없으니 병실이 쾌적했고 간호사가 반정도 상주하면서 환자들 보고 있었어요.

식판 날라주는건 다른 분이 하셨던 것 같고 하여간 심각하지 았은 짧은 수술에 간병인 없는 간호 통합 서비스 전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