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가 왜 그때 이사를 가지 않았을까...

상동 조회수 : 3,419
작성일 : 2021-04-01 22:21:45
저같은분 엄청.. 많으시겠죠??ㅜㅜ

부천 상동 집값 미쳤네요..
부천 중동 사는데 2년전에 평수 넓히고 싶어서 상동 알아보다가
전세끼고 급매나온 아주 마음에 드는 매물이 있었어요.
부동산에서도 계약하자 연락이 계속 오는데..
찾아보니까 특고압 이슈도 있고 상동 끄트머리라 접었어요..
근데 실거래가 기준.. 2년사이 4억 두달사이 2억이 올랐어요.
우리집은 2년동안 1억 올랐는데ㅜㅜ

사실 2년동안 제가 본집보다 훨씬 더 많이 오른곳도 많을텐데
그런곳이야 어차피 내가 모르는 곳이니..
지난 내 선택이 너무 아쉽고 후회되고 못나게도.. 내것을 잃어버린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데 오늘밤은 잠을 쉽게 못들 것 같아요.
IP : 119.69.xxx.2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21.4.1 10:34 PM (1.237.xxx.2)

    그때 원글님이 어떤 그집을 샀더라면...
    그집을 팔았던 사람이 또 가슴앓이를 하겠죠.그러니 만약에 라든가 지나간길을 후회할 필요는 없는거예요. 앞을 보세요.
    지나간길 후회하고 아쉬워하느라
    지긍 놓인 행복,앞에 놓인 기회를 다 놓치지는 않으시길.

  • 2. 원글
    '21.4.1 10:41 PM (119.69.xxx.229)

    그집은 다른사람이 구매했더라구요~ 저도 의미없는 후회인걸 잘 알아요ㅜ 지금 시류가 이래서 더 아쉬운가 봐요. 제 인생의 운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까지.. 또 그런 기회가 오겠죠.

  • 3. 첫댓글 죄송해요
    '21.4.1 10:50 PM (1.237.xxx.2)

    살다보면 누구나가 그런 쓸데없는 후회를 해요. 여기에라도 익명으로 풀고 위로 받으셔요.잊어버리시길..
    내것이 아닌것. 어떻게 하겠어요...

  • 4. ㅁㅁㅁㅁ
    '21.4.1 11:01 PM (119.70.xxx.198)

    저도 그래요
    괜찮을거 같아서 구입한집 13년동안 달랑 1억올랐어요
    이사할까하다 맘에 안들어 접은집들은 몇억 올랐구요

  • 5. 후회
    '21.4.1 11:13 PM (14.50.xxx.132)

    그런 후회 안하는게 훨씬 정신건강에 더 좋아요.

    그 때는 그렇게 할 이유가 충분히 있었기때문에 안한거죠.

  • 6. 그렇게치면
    '21.4.1 11:47 PM (175.193.xxx.206)

    사촌언니는 은마에서 자식들 다 키우고 팔자마자 미친듯이 올랐구요.

    우리 엄마는 아빠랑 살던 집에서 아빠생각이 너무 많이 나서 도저히 힘들다며 팔아치우고 작은 빌라로 이사왔는데 그사이 두배가 뛰었죠. 억울한 맘은 없어요. 정상적으로 오른것도 아니고 어차피 살집이 없는건 아니니 오르거나 말거나죠.

  • 7. ㅅᆞㅅ
    '21.4.2 12:38 AM (59.25.xxx.201)

    상동올랐음
    중동 송내동 키맞추기들어가요
    걱정마세요

  • 8. 그런
    '21.4.2 2:42 AM (105.112.xxx.162)

    기회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도 생각만하고 안한것들 생각함....
    10년 이상 잠 못지야함

  • 9. ..
    '21.4.3 9:33 AM (211.112.xxx.28) - 삭제된댓글

    이미 지난걸 후회하느라 에너지 낭비 중 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6412 [박영선 SBS TV 방송연설] 박영선의 경험에, 실력에, 의지.. 2 5분 2021/04/02 639
1186411 오늘자 오세훈 17 ..... 2021/04/02 2,752
1186410 설강화 입장문에 대해 올라온 반박글 3 ㅇㅇ 2021/04/02 1,722
1186409 건후 정말 한복 좋아하나봐요. 4 거누홀릭 2021/04/02 3,214
1186408 서울시장 토론회 14 lsr60 2021/04/02 1,644
1186407 대깨문 탈출기 54 카레라이스 2021/04/02 3,979
1186406 프랑스 육아? 15 Drushu.. 2021/04/02 3,534
1186405 스펙과 경력이 없다면 노가다밖에 할수있는게 없나요? 4 ss 2021/04/02 2,072
1186404 서울과 부산 다시 파란을 일으켜주세요! 35 함께 2021/04/02 1,598
1186403 아이에게 계속 왜?라고 하는 엄마 ㅡㅡ 2021/04/02 1,846
1186402 저도 햄버거들 이야기 9 ㅇㅇ 2021/04/02 2,878
1186401 제 이상형은 조진웅 20 이상형 2021/04/02 4,796
1186400 용산참사. 12 ㄱㄴㄷ 2021/04/02 1,414
1186399 박수홍씨 술병 났을 때 에피소드.. 11 ㅇㅇ 2021/04/02 14,508
1186398 고등학생 집이 학교, 학원 중 어디가 가까운게 좋을까요 ? 9 .... 2021/04/02 2,504
1186397 라이스 페이퍼 찬 물에도 되는거 아셨어요? 16 띵호와 2021/04/02 9,858
1186396 베이직한 의상일수록 몸매가 더 중요한것같아요. 6 ㅎㅎ 2021/04/02 3,097
1186395 미스터선샤인 재밌나요? 29 호야 2021/04/02 5,349
1186394 차 박고 그냥 달아난 차. 4 하늘 2021/04/02 1,874
1186393 LH발 투기 분노와 재개발 공약, 그 기묘한 동거 6 미스터리 2021/04/01 724
1186392 김영춘 - 박형준 토론회 보시는 분? 김영춘 참 괜찮네요.. 22 ... 2021/04/01 2,202
1186391 나이드니 ... 3 ... 2021/04/01 2,411
1186390 대전에 더블리치 수학학원 없어졌나요? ㄱㄴㄷ 2021/04/01 560
1186389 방구석1열에 영화 파리넬리 보다가 문득 궁금한 거세에 대해.. 10 ... 2021/04/01 2,123
1186388 서울 부산 시민 아닌데 자기전 부탁 22 잊지말고 2021/04/01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