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인들과 일해보니
일단 꼼꼼함이 대단해서요
같이 일하기 쉽지않고
그꼼꼼함이 어디서 나오나보니까
체력 아닌가 싶어요..두뇌도 체력이 있으니까요
어려서부터 고기를주식으로 먹으면
체력이 좋아질까요..
여긴 외국 경험많으신분 꽤되니
백인들과 같이 일해보면 어떻던가요
전 일단 그체력과 그체력에서 나오는 디테일 집착?
그런게 느껴지더라구요
1. ........
'21.4.1 5:37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동감 백프로
공부도 그런것 같아요2. ㅇㅇㅇ
'21.4.1 5:37 PM (211.246.xxx.65) - 삭제된댓글그건 인종불문 철저한 업무 기본이죠
3. 그
'21.4.1 5:39 PM (39.7.xxx.58) - 삭제된댓글체력좋은 운동선수들이 생각나네요.
4. ...
'21.4.1 5:46 PM (85.203.xxx.119) - 삭제된댓글그냥 백인,으로 퉁치기엔 너무 광범위하잖아요...
웬 서양사람이 베트남인 겪고는 동양인은 이렇더라, 며 한국인도 비슷한 취급하면 어떻겠어요...
특정국가 사람들은 이렇더라,고 싸잡아 말하는 것 조차 워낙 사람별로 천차만별인데.. 물론 국민성이라는 건 좀 있지만요.
심지어 백인이라면... 폴란드인도 백인, 아르헨티나인도 백인, 노르웨이인도 백인.........
참고로 독일회사, 이태리회사랑 동시에 같이 일해봤는데 두 나라 다 백인이지만 일 꾸려 나가는 거 정말 천지차이. ㅋㅋㅋㅋ5. ...
'21.4.1 5:47 PM (223.38.xxx.197)예전에 미국 명문대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나왔는데 얘네들은 시험기간에 잠도 안자고 몇날 며칠을 공부만 하더라고요 그거보고 체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또 백인여자들도 애 낳고 바로 일생생활하고 다 큰 애들도 한손으로 번쩍번쩍 비리비리한 동양인과는 인종 자체가 다른 얘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6. ..
'21.4.1 5:47 PM (121.131.xxx.250) - 삭제된댓글백인들은 아니 서양인들 운동 많이 하지않나요
일단 어려서부터 기본 운동
우리나라는 닭장 속의 암닭 처럼 앉아서
공부만 시키는데 걔네는 기본은 운동인것 같아요
올림픽 선수하다가 의사나 전문직으로 전환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우리나라에서 운동하다가 공부하기 힘들죠7. Croe
'21.4.1 5:48 PM (39.7.xxx.51)유럽 사람과 몇번 일한적이 있습니다만
너무 느린 일처리 때문에 고생한적이 좀 있습니다.
저는 그냥 사람은 다 똑같구나 라고 느낀거 같습니다8. 어릴적부터
'21.4.1 5:49 PM (188.149.xxx.254)훈련 되었으니까.
그 백인이 어디서 온 백인인지부터 알아야죠.
미국같은 경우는 뭘 하라고 지시했을때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왜 기타등등 자세히 알려주고 시작해요.
한국은 해와라.로 끝. 무척 적응하기 힘들었어요.
알아서 해와라.라니요.
체력은 개뿔. 체격좋아서 꼼꼼하다는건 말이 안되고요.
교육방식이 틀리지요. 유럽 와 보니 미국하고도 또 틀려요.
애들이 시험이고 레포트고 정답이 없는것에 헷갈려해요. 자신의 생각을 써라. 너의 생각을 글로 써서 나를 설득해봐라. ㅋㅋㅋㅋ9. 어릴적부터
'21.4.1 5:52 PM (188.149.xxx.254)이래서 유학에 두 손들고 환영했어요.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많아지기를.
시간이 지나서 너네들은 할모니고래짝 케케묵은 행동과 생각이 되기를.
내 생각과 행동이 주류가 되어서 내 숨통이 트이기를.10. 음..
'21.4.1 5:57 PM (121.141.xxx.68)한국인들이 체력은 서양인들에 비해서 약한데
중요한건 멀티테스킹을 잘해서
손도 빠른데 머리도 빠르니까 일의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높다더라구요.
물론 오~~래 파고드는 공부는 체력이 딸리긴하지만
일반적인 일은 엄청 빨리 잘하고
중요한건 공무원들중 한국인들이 제일 일을 빨리 처리하니까
오죽했으면 미국 공무원은 한국계미국인들로 뽑아야한다는 말이 나올정도죠.11. 나름
'21.4.1 5:57 PM (1.127.xxx.18)지금 외국에서 일하는 데 개인차가 많아요.
문맹, 컴맹도 많아요12. 학연 지연 혈연이
'21.4.1 6:07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우리같지 않고
전문성에 대한 경쟁이 심한 사회라 그럴거에요.
일본도 만만치 않아요 꼼꼼하기가 ..
30년 전에 갔었는데 그때도 일만 잘하면 국적 상관없었어요.13. ..
'21.4.1 6:18 PM (1.233.xxx.223)근데
이 친구들이 자기 부분만 그렇고
전체적으로 보는 눈은 없더라구요14. 체력은
'21.4.1 6:31 PM (217.149.xxx.25)정말 부러워요.
콧물난다고 피부 가렵다고 별 같잖은 이유로 걸핏하면 결근하는데
체력자체는 엄청 좋고 근력좋고 힘도 쎄요.
애 낳고 바로 일상생활 하더라구요.
우리나라 삼칠일의 개념이 없어요.15. 그건
'21.4.1 6:34 PM (223.62.xxx.90)서양인이 골반은 큰데 애기는 작게 나와서 우리만큼 힘든 출산이 아니래요.
우리는 골반은 작고 애 머리통은 큼.16. 나름
'21.4.1 6:36 PM (1.127.xxx.31)한국사람이라 오히려 꼼꼼 하다는 소리 듣는 데 정신력 습관도한몫하는 듯 해요. 전 운동 조금해서 필요하면 체력 나오더라구요
17. ...
'21.4.1 6:38 PM (175.223.xxx.179)체력 아니고 집중력이요
전 오죽하면 변호사나 세무사가
혀를 내두를 정도로
일처리 엄청 꼼꼼한데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마트만 다녀와도 잠깐 누웠다 일어나야해요
일할때는 집중하느라 몰랐다가
집에오면 뻗어지내요....ㅜㅜ18. 나름
'21.4.1 6:41 PM (1.127.xxx.31)저도 운동 좀 해서인지 출산하고 운전해서 퇴원했고요
일 너무너무 잘한다고 해서 재밌게 회사 다녀요, 외국 20년차.19. ㅁㅈㅇ
'21.4.1 7:09 PM (122.37.xxx.201)외국사람들은 아이들 어릴때 잠을 아주 일찍 재우더라고요
유치,초등저는 거의 저녁밥 먹으면 재우는 수준이라...
어릴때 잠을 많이 자야 체력도 좋고 끈기도 있고
나중에 커서 공부할때도 지구력,집중력이 좋다고하네요20. 잉?
'21.4.1 7:09 PM (86.130.xxx.214)저도 외국에서 일하는데 일처리 꼼꼼한건 한국사람이 최고네요. 그 사람 성격아닐까요? 여긴 일처리도 느려 터지고 꼼꼼하지 못해 제품에 하자많고 아시아쪽 고객들(한국 일본)에서 컴플레인많이해도 거의 독점적인 제품이라 이거 싫으면 쓰지말라 완전 배짱이에요.
21. 000
'21.4.1 7:31 PM (211.36.xxx.41)새언니가 애기 때 유학가는 아버지 따라 미국가서 살다가 중학교 때 우리나라 들어왔대요. 근데 정말 3일까지는 눈 한 번 안 붙이고 일 하고요 4일까지는 좀 힘들대요. 오빠 말로도 새언니가 미국서 유년기 보내면서 육류 많이 먹고 학교에서도 운동 많이 시켜서 저렇게 튼튼한 거 아닐까 생각든대요. 그냥 한국 사람 체력이 아니라고 오빠가 놀래요
22. ..
'21.4.1 8:29 PM (211.51.xxx.130)육식위주라서 체력이 좋은 것 같아요
아웃도어 활동이나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러고 보면 육식이 인간 몸에 더 좋은 건가싶어요23. 근육
'21.4.1 9:11 PM (116.39.xxx.248)타고나기를 근육량이 많다고 하던데요.
유전자가 근육량이 많은데다 근육 만들기도 쉽다고 하더라구요.
거기다 어려서부터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운동 많이 시키고, 자연히 체력이 좋은 유전자 아닐까요?24. ......
'21.4.1 9:22 PM (125.136.xxx.121)사람사는거 비슷하겠죠.체력좋은놈도있고 아닌놈도 있고
25. 글쎄
'21.4.1 10:49 PM (82.1.xxx.72) - 삭제된댓글저 지금 최고학부 나온 백인 변호사와 일하는데 일처리가 너무 꼼꼼하지 않아 홧병 나게 생겼어요. 내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돈 주고 변호사를 쓰는데 서류 하나하나 일일이 보지 않으면 꼭 문제가 생기네요. 이럴거면 내가 다 하지 왜 이 비싼 돈을 내고 이리 피곤한지 모르겠네요.
26. 공부도 업무도
'21.4.1 10:5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운동을 해서 체력이 강하면 버텨 나가요.
체력이 강해야 기본 바탕이 되요.27. //
'21.4.2 3:09 AM (121.159.xxx.158) - 삭제된댓글우리 남편이 고등학교때 미국인 여자 원어민도 기숙사 사감실에서 숙식해서
아침에 구보할때 나왔는데 한창나이 남고생을 완전 넉넉하게 이겨서 깜짝놀랐다고.
미국에서 육상선수출신이었냐고 물어봐도 아니라고 ...
자기들보고 베이비들이래서 다들 자괴감에 울부짖었다고
떡대도 장난아니고 팔씨름도 운동부애들 빼고 다 이기더라고...근력이 장난아니어서
여자가 아니라 인간병기구나 싶더라고....
타고나길 백인은 우리랑 다르구나 해서
쟤들 여자가 우리나라 남자보다 비슷하거나 강한데
어떻게 서양기준으로 여자들도 군대가라 어째라를 하겠냐 하고
호빗족인 자긴 오래전부터 체념했다고 ㅋㅋㅋㅋ
요즘 여혐 그런거 나오는게 어떠냐 했더니
미군 카투사 여군이랑 생활해보면
그냥 우리는 남자고 여자고 태생이 찐따종족인데 따져서 뭐하냐고 서로 싸우지말라해라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