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 하는거 너무 힘들지 않으세요...
5학년 겨울에 초경을 시작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시작인데 정말 한달에 한번 하는 거 몸이 왜이리 힘들다 느낄까요...
초경 시작 후 부터 생리통이 정말 심했고 진통제 없이는 생활이 안될정도 생리통이 심했어요
거기에 구토까지...
나이도 어린데 배는 미칠듯이 아프고 구토는 또 왜그리 심한지 위액까지 다 토할정도로 토하고;..
배가 아파서 깨서 새벽에 잠도 못잘때도 많았고 학교에서 생리통 때문에 얼굴이 순식간에 허옇게 변하는거 보고 친구들이 놀랄정도...
친정엄마도 생리통이 무척 심하셨다 했는데 친정엄마 시절에는 약도 없고 그랬다며 그냥 참아라....
이러서셔 생리통이 이리 심한데도 별로 신경 안 써 주셨던..
약먹는 방법 이런것도 모르고 그래서 진짜 쌩으로 아팠던..
그리곤 애 낳으면 없어 진다고...
이 말만 듣고 살았네요..
그리곤 결혼해서 아이 낳아도 생리통은 남아서 진통제 먹었고 이 생리통은 37에 쌍둥이를 출산 하면서...
약을 먹지 않아도 버틸만한 생리통으로 변했어요..
정말 이 생리통 때문에 달고산 진통제는...
생리통도 문제지만 저는 생리전 증후군도 심해서 한달에 이십일은 정말 생리관련 증상으로 메여 사는듯한...그런 느낌이예요...
오늘도 아침 생리 시작하고선 아이들 어찌 보내고선 몸이 너무 가라앉아서 오전나절은 누웠다가 일어났어요..
그나마 중학생인 큰딸은 생리통도 없고 그래서 정말 하늘이 도왔구나 싶게 다행인데요..
폐경 되신분들은 생리할때가 진짜 좋은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 한달 한달 힘들어서...
얼른 끝났으면 싶어요...
1. 50넘으니
'21.4.1 3:31 PM (223.62.xxx.236)주기도 빨라져요. 25일.
저도 5학년때 시작해서 가슴통증 너무 심하고
짜증만땅이라 한달에 한 열흘만 멀정해요.
남들은 폐경도 잘되는데 심란해요.2. ㅀ
'21.4.1 3:33 PM (211.184.xxx.199)그러지 마요~
45살에 조기폐경되고 나니
챙겨야 할 영양제는 얼마나 많고
갱년기가 오는게 느껴져요
이유없이 땀이 나고
열감도 확 오르고
코로나로 운동을 못해서 더 그래요
요즘 생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절감하고 있어요
아직 못다쓴 생리대가 항그 있는데 말이지요3. 그렇죠
'21.4.1 3:34 PM (124.49.xxx.217)40넘어가니 한해한해 생리하는게 힘들어져요
폐경되면 더 힘들다네요 ㅜ4. ..
'21.4.1 3:38 PM (210.104.xxx.127)위로가 안되는 얘긴데요. 저도 님과 비슷했고 현재는 완경됐는데 아직도 생리통과 생리전증후군이
남아 있어요. 이해가 안돼서 검색해 봐도 관련 자료는 없더라고요.5. ...
'21.4.1 3:39 PM (116.122.xxx.15)미레나 쓰긴엔 너무 늦은 나이일까요?
6. 셀비
'21.4.1 3:42 PM (118.235.xxx.116)저도 님 나이인데 생리통 미칠듯해서 작년에 미레나 했어요
미렐루야!! 하루라도 빨리하시길
생리통때문이면 의보도 돼서 싸요.7. 48세
'21.4.1 3:50 PM (182.226.xxx.97)요샌 50일에 한번 해요. 생리를 해야 몸속에 나쁜피도 빼내는거 같고 여성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는듯 해서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노화를 겪고 있어서 너무 울쩍해요. 40이 넘으니 한해한해 너무 다르네요.8. 흠
'21.4.1 3:54 PM (154.120.xxx.22)적외선 조사기라도 사 늘 쬐시고 ...
온돌박사 추천이요 여자는 평생 배와 아래를 따듯하게하고 살아야하는듯해요
너무 중요하다 생각됩니다.9. ㆍㆍㆍㆍㆍ
'21.4.1 3:56 PM (211.245.xxx.80)저는 생리통이라는게 뭔지 모르고 살았는데 이십대 중반에 갑자기 생겼어요. 평생 생리통이 없었던지라 처음엔 배탈난줄알고 화장실로 갔었죠. 겪어본적이 없으니 생리통이 어떤건지도 몰랐던. 그 뒤로 이십년가까이 전쟁입니다. 병원가서 검사도 해봤지만 정상이라네요. 병이 아니니 치료도 불가능하고 미쳐요 정말;;;;;
10. 전 40넘고
'21.4.1 4:02 PM (39.7.xxx.208)갑자기 생리통이 허리통증으로 와서 너무 힘들어요ㅠ
11. 걸으면
'21.4.1 4:03 PM (110.12.xxx.4)좀 낫더라구요
뜨겁게 찜질을 해주세요.12. ...
'21.4.1 4:28 PM (210.123.xxx.113) - 삭제된댓글저 원글님이랑 비슷한 증세로 버텼는데요.
생리가 끝났는데도 생리통이 있더라구요.
자궁선근증 진단 받고 미레나 시술 받았어요.
거의 1년간 힘든 적응 과정을 치르고 수없이 뺄까말까 고민했지만
지금은 생리통에서 해방되고 정말 좋아요~13. 여자인생
'21.4.1 7:12 PM (115.136.xxx.94)생리때문에 힘들어서 남자가
너무 부러워요 딸둘도 안쓰러움14. yjyj1234
'21.4.2 12:36 AM (123.212.xxx.123)저는그나이때 수술엄청고민했다가 못했는데 후회하고있어요
자궁적출할거같아요 난소남기고할거 같아요
지금도50대인데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