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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 ...... 오세훈 후보가 “용산 참사 본질은 임차인의 폭력적 저항이다.” 이런 표현을 했습니다. 여러 가지 말들을 많이 했는데 이 대목은 본인 시장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서 이 대목은 해명을 한 것 같습니다.
▷ 이해찬 : 그 대목을 제가 TV에서 직접 보지는 않고 뉴스로만 봤는데 그걸 보면서 참 시민에 대한 애정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해요. 왜냐하면 그때 용산 참사 났을 때 거기 서울경찰청에 특별공격조가 있습니다.
▶ 김어준 : 특별공격조요?
▷ 이해찬 : 남태령 거기서 훈련받는 말하자면 테러리스트를 잡는 부대가 있거든요. 그걸 투입을 한 겁니다, 그 당시에.
▶ 김어준 : 아, 그래요?
▷ 이해찬 : 예. 그 사람들은 비상 대기를 하다가 말하자면 테러리스트를 잡을 때.
▶ 김어준 : 테러리스트 진압용.
▷ 이해찬 : 예, 진압용 부대거든요. 그 사람들은 방어용 부대가 아니에요. 헬기 타고 이렇게 밧줄로 내려 와 가지고 빌딩으로 습격해 들어가는 그런 부대거든요. 그 부대를 거기다 투입한 거예요, 그 당시에. 그래서 사고가 난 거거든요. 저는 그 부대를 투입했다고 나중에 확인을 했는데 그건 의도적인 거였는데 이번에 오세훈 후보 같은 경우는 그 사실 자체를 하나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 김어준 : 그러니까 방어를 하다가 우발적으로 난 사고, 그러니까 워낙 당시 시민들이 격렬하게 저항을 해서 방어하는 과정에서 우발적 사고였지 지금 말씀대로라면 사실 공격조가 투입된,
▷ 이해찬 : 공격조입니다, 거기는. 아주 특수 훈련을 받은 그런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는 경찰특공대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