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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랫집에서 나는 샴푸냄새 음식냄새

으이구 조회수 : 3,475
작성일 : 2021-03-31 12:18:43
아파트 탑층인데요
오래된 아파트라 층간소음은 그러려니 살고 있어요
한참 심했을 때는 저녁에도 방방뛰고 난리더니 
(전 쥐새끼다 하고 참음... 어렸을 때 누워서 자려고 하면 천장에서 쥐가 다다다다... 뛰는 경험 해보셨을라나요..)
요즘은 좀 괜찮은 편인데 냄새는 정말 너무 싫네요
음식 냄새는 꼭 베란다에서 들어와요
그것도 주방 반대편 베란다요
어제도 부침개 부치는 거로 시작해서 난리 시작
저절로 욕이 나와요
그리고 현관쪽으로는 샴푸 냄새가 들어와요
너무 지독해서 현관 고무패킹 셀프 시공까지 했어요
그래서 냄새가 많이는 들어오지 않는데 아침에 현관 열면 복도에 냄새가 가득해요
샴푸로 무슨 짓을 하는건지..
2년전인가 새벽에 한번 욕실에 머리가 띵할 정도로 락스 냄새가 엄청 올라와서 밤새 시달렸거든요
전 새벽에 그런게 너무 이상해서 범죄의심까지 했을 정도에요 --;
암튼 베란다 음식 냄새가 지금 제일 짜증나는 건데요
그건 어떻게 막을 수 있나요..
IP : 211.184.xxx.2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감
    '21.3.31 12:21 PM (121.176.xxx.24)

    님은 소리 보다 냄새에 민감 하시고 반응 하는 거 같아요
    그 정도면 이사 가는 게 나을 것 같은 데요

  • 2. 샴푸
    '21.3.31 12:22 PM (1.217.xxx.162)

    아닐거고, 건조기 쓰면 유연제 냄새가 진동하더군요.
    원글님이 많이 예민하신듯합니다. 그 정도면
    아파트에 못 살아요.
    저는 일년내내 창문 닫고 삽니다. 10분정도 청소시 환기하구요.
    나중에 주택으로 이사갈거예요.

  • 3. 님이
    '21.3.31 12:23 PM (202.166.xxx.154)

    진짜 샴푸냄새에 취할 정도면 원글님이 냄새에 엄청 민감한거죠.

    아파트에 살아서는 안 될 사람들이 다들 아파트 살고 있으니 행복지수가 너무 낮을 거 같아요

  • 4. 복도
    '21.3.31 12:24 PM (223.39.xxx.95)

    복도쪽 삼푸냄새면 바닥청소하는 세제일수도 있어요. 저희아파트도 출근할때 열면 그런향이 나거든요. 복도 닦은 흔적이 있고요.

  • 5. ...
    '21.3.31 12:30 PM (122.35.xxx.53)

    많이 예민하신거같아요

  • 6. 복도 바닥 청소는
    '21.3.31 12:32 PM (211.184.xxx.28)

    아니에요 저녁 8시쯤에 냄새 나거든요 그게 안빠져서 아침까지 냄새 나는거구요
    샴푸 냄새도 이상해요 욕실에서 나면 환풍기라도 틀어놓을 수 있는데
    왜 현관에서 나냐고요.. 아 혹시 집 현관 바닥을 샴푸로 닦는 분도 계실건가요? --;;
    베란다 요리 냄새는 정말 진동을 해요
    왜 거기서 요리하는지 후라이팬으로 머리 때려주고 싶어요

  • 7. ..
    '21.3.31 12:33 PM (122.35.xxx.53)

    1층부터 탑층까지 환풍기가 탑층쪽에서 빠지겠죠..
    아랫층 탓하다니..

  • 8. 나는나
    '21.3.31 12:36 PM (39.118.xxx.220)

    탑층이면 환풍구 때문에 그래요.

  • 9. ....
    '21.3.31 12:38 PM (61.77.xxx.189)

    샴푸냄새는 아니고 아마 섬유유연제 냄새일거에요....

    그런데 음식 냄새는 뭐라고 할수가 없어요.
    음식냄새 싫어하시면 전원주택에가서 사셔야해요..

  • 10. 이사하세요
    '21.3.31 12:40 PM (39.7.xxx.52)

    냄새는 위로 올라가니 탑층이 냄새에는 더 취약하겠네요.
    탑층이라 문제같아요.

  • 11. 환풍구는
    '21.3.31 12:41 PM (211.184.xxx.28)

    주방에 하나, 욕실에 하나 있는데 둘 다 댐퍼 설치해 놨어요 거기로는 안 들어오는데 다른 환풍구가 있을 수도 있나요?
    그리고 베란다 냄새날 때 창문 열어보면 바깥에도 냄새가 진동하는데 아랫집이려니 했네요. 다른 층이면 퍼지기라도 할거 아니에요..

  • 12. 나는나
    '21.3.31 12:43 PM (39.118.xxx.220)

    실내 말고 실외에 있는거요. 건물 냄새 빨아들여서 실외로 내보내는거요.

  • 13. 음식은
    '21.3.31 12:43 PM (211.184.xxx.28)

    주방에서 해야죠
    왜 환풍기도 없는 베란다에서 하냐구요.. 암튼 이건 방법이 없나보네요 외부 샤시를 새로 하면 냄새가 안 들어올라나요..

  • 14. 아.. 외부
    '21.3.31 12:45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

    카카오맵에서 스카이뷰로 확인해봤는데 실외에 있는 환풍구가 주방쪽에 나와있어요..
    지금 냄새나는 곳은 거실쪽 베란다거든요.. 그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 15. 아.. 외부
    '21.3.31 12:46 PM (211.184.xxx.28)

    카카오맵에서 스카이뷰로 확인해봤는데 실외에 있는 환풍구가 주방쪽에 나와있어요..
    지금 음식 냄새나는 곳은 거실쪽 베란다거든요.. 그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화장실 위쪽 실외 환풍구는 건물 중간에 있구요.. 이구..

  • 16. 환풍구 아님
    '21.3.31 12:46 PM (1.230.xxx.102)

    제가 탑층이라 원글님 고충 공감합니다.
    우리집 바로 아랫집이 베란다에서 지지고 볶고 끓이고를 다 해요.
    베란다 문을 열어놓고 사는 계절엔 아침에 아랫집 찌개 냄새, 생선굽는 냄새 때문에 깨요.
    베란다에서 조리 하지 말라고 방송도 여러번 했는데도 안 고쳐요.
    나이 많이 드신 분이 사시는데, 위층 고충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 17. 환풍기막으세요
    '21.3.31 12:46 PM (211.36.xxx.52)

    저희집이 환풍기팬을 애아빠가
    직접 간다고 뭘하다가...고장난
    김에 아예 막아 버렸어요.
    간단합니다.그리고 베란다 맟
    복도 배관을 무슨 치마 입히듯
    막는게 있어요. 그걸 하면
    훨씬 나아요.
    일단 해 보시고...그래도
    참기 힘드시면 이사가셔야죠

  • 18. 이건..
    '21.3.31 12:47 PM (223.39.xxx.59)

    님이 단독주택으로 이사가야 해결 될 문제...

  • 19. 환풍기막으세요님
    '21.3.31 12:49 PM (211.184.xxx.28)

    감사합니다만 댐퍼로 다 막아서 거기로는 안나요
    거실쪽 베란다 창문쪽으로 들어오는거에요..;;
    공감해주시는 분도 계시군요.
    여기는 아파트 몇 년 전에 벼락맞아서 인터폰도 고장나고 방송도 안 나와요;;

  • 20. 나는나
    '21.3.31 12:49 PM (39.118.xxx.220)

    그게 꼭 베란다에서 음식해서 나는게 아니던데요. 예전 살던 집 아랫집이 어린이집이었는데 점심시간에 그렇게 앞베란다쪽에서 음식냄새가 났어요. 어린이집이 베란다에서 음식했을리가 없잖아요. 무슨 조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단정짓지 마세요.

  • 21. ...
    '21.3.31 1:04 PM (152.99.xxx.167)

    그정도 못참으면 이사가야죠.
    다 생활하는데서 나오는 어쩔수 없는 냄새같은데
    그런것에 화가나면 해결방법이 없죠
    예민한 사람은 아파트 살면 안됩니다.

  • 22. 저기요
    '21.3.31 1:35 PM (211.184.xxx.28)

    왜 예민한 사람은 아파트 살면 안되요?
    제 코가 예민한 것도 맞지만
    환기 안되는 베란다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아파트 살면 안되는 인간 아닌가요?

  • 23.
    '21.3.31 2:27 P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전 베란다 없는 오피스텔 사는데
    거실 창문 열어놓으면 거실 쪽에서 냄새 엄청올라와요
    전 냄새 좋던데 ㅎㅎ
    (주방과 거실은 꽤. 멀어요 오피스텔이지만 평수는 아파트만해서)

  • 24. ..
    '21.3.31 3:04 PM (117.111.xxx.248) - 삭제된댓글

    앞베란다에서 요리 안 해도
    주방 배기후드 안 틀고 장시간 조리하는 음식 만들면
    냄새 품은 그 수증기가 천장을 타고 온 집안에 퍼지고
    거실창과 앞베란다를 거쳐서 윗집까지 갈 수도 있어요.
    직접 음식 만드는 사람이나 그 집 식구는 코가 적응해서 모르고 이웃집은 느끼는 거죠.
    그리고
    샴푸 클렌져나 세제냄새도 많은 양을 유독 뜨거운 물로 오래 쓰면서
    욕실문 열어놓고 중문없이 현관문 때맞춰 여닫거나
    현관문에 틈새가 있으면 충분히 집밖으로 퍼지고요.
    그런 이웃들 심심찮게 겪었고, 사는 사람 바뀌면 또 달라져서 알게 되었어요.
    원글님을 너무 예민하다고만 할일은 아니네요.
    저는 그냥 대부분의 문 창문 꼭꼭 닫고 살았지만
    문을 여닫지않고 살 수는 없으니...

  • 25. 힝드시겠어요
    '21.3.31 5:47 PM (175.195.xxx.178)

    저희는 섬유 유연제 냄새가 진동. 낮은 층이라 담배 냄새도.
    문 닫고 공기청정기 써보세요. 환기때는 선풍기도 바깥으로 트시고요. 뭐라도 해서 덜 힘들게 살아야지요.

  • 26. ㅠㅠ
    '21.3.31 8:14 PM (175.211.xxx.116)

    음식냄새는 그나마 참겠는데
    건조기에 사용하는 시트냄새는 넘 괴롭습니다.
    알아보니 연통 밖으로 내는 가스건조기가 원인였어요.

    원글님 고통 해결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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