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싫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픔이 조회수 : 4,121
작성일 : 2021-03-30 23:13:29
고 3 아이가 부모는 전혀 생각 하질 않아요.
게임 중독에 맛있는 것만 찾고 생활이 엉망입니다.
자식인데도 지쳐가네요.
게으르고 힘든 거 전혀 안하려고 해요.
참고 지켜보는데 무슨 조언이나 부탁을 하려고 하면 하기 싫으면 안해라는 말 한마디가 끝이네요.
자식은 낳았으니 그냥 일방적으로 부모가 희생해야 할까요?
내년에 성년이 되어도 이 상태라면 집에서 나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앞이 안 보이는 어둠속에 있는 느낌입니다.
자식인데도 미운 마음이 들고 마음 속에 슬픔이 가득합니다.
어쩌다 자식을 이렇게 키웠는지 정말 속상하네요.


IP : 121.166.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이면
    '21.3.30 11:16 PM (121.154.xxx.40)

    싫어도 참고 살다가 내년에 내 보내세요
    지금은 어쩔수 없이 참는 수밖에

  • 2. 그게
    '21.3.30 11:18 PM (121.179.xxx.201) - 삭제된댓글

    성인되니 내보냈는데 그것도 골치네요.
    맨날 불량식품 먹고 지내나본데 아플까봐

    자식은 끝까지~~~

  • 3. 속상
    '21.3.30 11:21 PM (121.176.xxx.108)

    속상하지 마세요.
    내년에 내 보내시고 편히 사세요.

  • 4. ㅇㅇ
    '21.3.30 11:22 PM (211.244.xxx.68)

    군대를 일찍 보내세요
    조금은 달라져서 오더라구요

  • 5. 저도
    '21.3.30 11:30 PM (211.201.xxx.28) - 삭제된댓글

    군대추천요.
    어차피 가야할 군대인데
    가서 규칙적인 단체생활 해보면
    애들이 철들기도 하더라고요.
    다양한 아이들이 오니까 그속에서
    자신의 처지랄까 괜찮은 애들의 영향을
    받아요.
    잘 설득해보세요.

  • 6. 저도
    '21.3.31 12:50 AM (211.219.xxx.102)

    저도 그런 아들 키우고 있어요..
    빨리 독립해라.. 그런 맘으로 하루하루 버티는데, 대학가고 취업도 해서 본인 혼자서 살수 있어야 할텐데..
    걱정이 많이 되서 제가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남들은 제가 아들한테 집착한다고.. 집착을 버려야 아이가 나아진다고 그러네요..
    자식 키우기 참 힘듭니다.

  • 7. 어머나
    '21.3.31 1:09 AM (1.235.xxx.94)

    저 제가 쓴 글인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 집에도 딱 저런 아들놈 있습니다.
    안해~~이 말까지 똑같아요.
    거기다 가끔 한 마디 더 해요.
    어쩔껀데ᆢ

  • 8. 도와주세요
    '21.3.31 1:12 AM (175.117.xxx.71)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도록 도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8436 부산 호텔 추천좀...롯데호텔 어떤가요? 6 ㅁㅁ 2021/03/30 1,376
1188435 이와중에 죄송한데..고등 검정고시 준비해야하는딸... 6 123 2021/03/30 1,200
1188434 운전할 때 가장 어려웠던 신호 알려주세요 14 .. 2021/03/30 2,792
1188433 미국 공대 대학원 어떤가요? 9 ** 2021/03/30 1,656
1188432 고등수힉..소규모학원와 대형학원차이가 클까요. 4 고민중 2021/03/30 1,453
1188431 오세후니는 12 개매너 2021/03/30 1,148
1188430 지금 나오는 집은 과연 얼마나 할까요? 이비에스 2021/03/30 648
1188429 오세훈 강남만 서울 시민인듯 진짜,,, 11 내셔널파2재.. 2021/03/30 2,176
1188428 88.2퍼센트가 이미 찍을 후보 정함 26 게임오버 2021/03/30 2,430
1188427 근데 사실 이번에 야당이 선거에서 이기는게 2 ㅇㅇ 2021/03/30 1,039
1188426 제가 잘 모르는데 오세훈은 서초구민이에요? 19 ㅠㅠ 2021/03/30 2,568
1188425 가면 쓴것 같아요 4 ㅠㅠ 2021/03/30 1,470
1188424 전세금 5% 올렸어요 9 ... 2021/03/30 2,202
1188423 이낙연은 선거때마다 열일하네요 19 믿음직 2021/03/30 1,872
1188422 MBC 부산시장 토론회 LIVE - 김영춘 박형준 배준현 1 5계절 2021/03/30 632
1188421 주식이나 코인 유료리딩방 들어가보신 분? 5 궁금 2021/03/30 1,275
1188420 오래된 설탕 3키로 5 오래된 2021/03/30 1,751
1188419 내곡동 빽바지 생태탕과 체어맨 - 펌 1 오세이돈 2021/03/30 1,028
1188418 자식이 싫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슬픔이 2021/03/30 4,121
1188417 오세훈 입에서 거짓말, 공정 얘기가 나오다니! 6 오세훈 뻔뻔.. 2021/03/30 660
1188416 미얀마 사태에 왜 선진국이나 유엔도 개입을 안하나요? 9 ... 2021/03/30 1,945
1188415 아직도 집에 안들어온 20대 자녀들 있나요? 1 2021/03/30 1,500
1188414 인천시민들 국짐당 혐오를 넘어서겠네 6 00 2021/03/30 1,413
1188413 특수본 “국회의원 10명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수사 중” 1 ㅇㅇㅇ 2021/03/30 578
1188412 부동산들이 단합해서 매물가를 올리는거죠? 13 00 2021/03/30 1,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