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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싫어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픔이 조회수 : 4,084
작성일 : 2021-03-30 23:13:29
고 3 아이가 부모는 전혀 생각 하질 않아요.
게임 중독에 맛있는 것만 찾고 생활이 엉망입니다.
자식인데도 지쳐가네요.
게으르고 힘든 거 전혀 안하려고 해요.
참고 지켜보는데 무슨 조언이나 부탁을 하려고 하면 하기 싫으면 안해라는 말 한마디가 끝이네요.
자식은 낳았으니 그냥 일방적으로 부모가 희생해야 할까요?
내년에 성년이 되어도 이 상태라면 집에서 나가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에요.
앞이 안 보이는 어둠속에 있는 느낌입니다.
자식인데도 미운 마음이 들고 마음 속에 슬픔이 가득합니다.
어쩌다 자식을 이렇게 키웠는지 정말 속상하네요.


IP : 121.166.xxx.1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이면
    '21.3.30 11:16 PM (121.154.xxx.40)

    싫어도 참고 살다가 내년에 내 보내세요
    지금은 어쩔수 없이 참는 수밖에

  • 2. 그게
    '21.3.30 11:18 PM (121.179.xxx.201) - 삭제된댓글

    성인되니 내보냈는데 그것도 골치네요.
    맨날 불량식품 먹고 지내나본데 아플까봐

    자식은 끝까지~~~

  • 3. 속상
    '21.3.30 11:21 PM (121.176.xxx.108)

    속상하지 마세요.
    내년에 내 보내시고 편히 사세요.

  • 4. ㅇㅇ
    '21.3.30 11:22 PM (211.244.xxx.68)

    군대를 일찍 보내세요
    조금은 달라져서 오더라구요

  • 5. 저도
    '21.3.30 11:30 PM (211.201.xxx.28) - 삭제된댓글

    군대추천요.
    어차피 가야할 군대인데
    가서 규칙적인 단체생활 해보면
    애들이 철들기도 하더라고요.
    다양한 아이들이 오니까 그속에서
    자신의 처지랄까 괜찮은 애들의 영향을
    받아요.
    잘 설득해보세요.

  • 6. 저도
    '21.3.31 12:50 AM (211.219.xxx.102)

    저도 그런 아들 키우고 있어요..
    빨리 독립해라.. 그런 맘으로 하루하루 버티는데, 대학가고 취업도 해서 본인 혼자서 살수 있어야 할텐데..
    걱정이 많이 되서 제가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남들은 제가 아들한테 집착한다고.. 집착을 버려야 아이가 나아진다고 그러네요..
    자식 키우기 참 힘듭니다.

  • 7. 어머나
    '21.3.31 1:09 AM (1.235.xxx.94)

    저 제가 쓴 글인줄 알고 깜짝 놀랐어요.
    우리 집에도 딱 저런 아들놈 있습니다.
    안해~~이 말까지 똑같아요.
    거기다 가끔 한 마디 더 해요.
    어쩔껀데ᆢ

  • 8. 도와주세요
    '21.3.31 1:12 AM (175.117.xxx.71)

    하루라도 빨리 독립하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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