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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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들기름 막국수 정말 맛있나요?
1. 남편이랑
'21.3.30 3:57 PM (39.115.xxx.138)가서 먹고 왔는데 저는 두 번 다시 안 갈 맛이에요ㅠㅠ ~~ 심심한거 즐기는 남편은 맛있다고 하는데 사람 입맛이 이렇게 틀리나봐요~~우리동네 막국수가 훨 맛나요
2. ...
'21.3.30 3:58 PM (218.49.xxx.251)평양냉면이랑 비슷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맛 같아요. 전 평양냉면은 집에 와서 생각나던데 고기리 막국수는 생각 안 나더라고요. 특히 그 기나긴 대기시간을 다시 거칠 엄두가..
오뚜기에서 그 음식점이랑 협업해서 들기름 막국수 만들었다니 나중에 혹시라도 생각나면 걍 사먹으려고요~3. 들기름
'21.3.30 3:59 PM (116.39.xxx.248)들기름 좋아하는 분들(미역국에도 나물에도,김도 들기름 듬뿍 넣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나 싶어요.
저는 평소에도 들기름 향을 싫어해요.
4명 가서 다들 맛있게 먹는데
저만 쫄쫄 굶고 왔슴돠.4. 그게
'21.3.30 4:01 PM (14.4.xxx.98)슴슴하고 담백한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못잊는 맛이래요.
제남편 평양냉면 일주일에 두번이상 먹는 사람인데, 고기리막국수 먹고나서 평양냉면 좀 줄이고 거기가다가, 들기름막국수 먹더니 세상어디에서도 찾을수없는 극강의 고소함이라 하네오.,근데 전 별로예요~~5. 그냥
'21.3.30 4:05 PM (39.118.xxx.114)저도 별로
남편은 다시는 안간다는 맛이네요
더운 여름에 야외에서 땀 흘리면서 기다리다 먹을 앗은 아니라고..6. ㄱㄴㄷ
'21.3.30 4:10 PM (125.189.xxx.41)우리동네인데요..
저도 두번가봤어요..
가끔 해먹어요..비슷하게..
저도 줄설정도는 아니라 생각해요..
요즘은 가끔 들기름 막국수 보이더라고요..
전 첫날은 생소한데다 배고파 그런지
맛있게는 먹었어요.7. 녹차깨찰빵
'21.3.30 4:24 PM (106.102.xxx.176)저도 동네라 가끔 가는데요. (지인들이 저희집 놀러오면 꼭 거기 가보고 싶어 하셔서 한번씩 모시고 가느라)
들기름맛이 제일 나은것 같아요. 평양냉면파들은 물막국수도 좋아하구요.
너무 기업화가 돼서....
카운터에 있는 직원 싫어서 안가려고 다짐하고 있어요. ㅎㅎ8. 후다닥
'21.3.30 4:30 PM (211.246.xxx.183)그게 별미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고 그 슴슴하고 담백한 맛 문득문득 생각나는 맛이에요 저랑 같이 간 친정엄마랑 여동생 다 맛있다했ㅇㅓ요
9. 어머
'21.3.30 4:34 PM (180.67.xxx.163)1시간을 기다려서라도 가보려고 했는데.. 안가야겠네요.
호불호강한 평양냉면과 비슷하다니.. 얼마나 맛없을지 알겠네요10. .....
'21.3.30 4:36 PM (121.165.xxx.30)이렇게 인기있을때말고는 맛있어서 잘다녔는데
언제부턴가 어마어마하게 기업하되면서
저걸 무슨 2시간기다려서 먹나싶어서 안가요.11. 기다릴만
'21.3.30 4:43 PM (182.221.xxx.183)하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맛있었어요
12. 음
'21.3.30 4:44 PM (125.132.xxx.77)고기리 말고 서현에 분점이 있길래 예전에 가보았는데 전 맛있게 먹었어요. 고소한 맛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아할 듯요. 비빔막국수는 그냥 맛있는 막국수 정도이고 와아 감동까지는 아니었는데, 들기름 막국수는 초등 저학년 아들이랑 저랑 맛있게 먹었어요. 남도 음식 좋아하고 슴슴한 북쪽음식 그닥인데 이 막국수는 고소하니 괜찮던걸요. 물론 불닭면 머 이런거에 비하면 슴슴한 거긴 합니다만, 맛 자체가 간이 싱겁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냥 생각나실 때 한번 도전할 정도? ^^
13. 완전
'21.3.30 4:50 PM (180.69.xxx.145)맛있어요
식구들은 밍밍한 맛에 충격받고다시는 안간다고하는데ㅎㅎ
저랑 동생은 들기름 한그릇 더 시켜서
1.5그릇씩 먹고와요.
아...먹고싶네요14. 기다리지만않으면
'21.3.30 5:13 PM (125.132.xxx.178)기다리지만 않으면 자주 가고 싶어요.
평양냉면 싫어라하는 아이까지 그집 들기름 막국수는 좋아해요. 그리고 수육도 냄새안나고 야들야들해서 좋던데요.
그런데 줄이 너무 길어서.....그게 장벽이에요15. 기다리지만않으면
'21.3.30 5:15 PM (125.132.xxx.178)아참 이건 반전인데 저희집은 들기름 싫어해서 평소에는 잘 안먹어요. 근데 이집 국수는 먹히더라구요....
16. 진짜
'21.3.30 5:21 PM (223.62.xxx.23)좋아해요. 남편이랑 가서 들기름 곱배기로 시켜서 (이럼 비빔이나 물국수 한 그릇 온전히 더 줘요) 나눠먹고, 각자 비빔막국수 먹고 오면
뿌듯해요 ㅎㅎ 오뚜기에서 시판제품 나와서 오늘 사먹었는데, 이것도 괜찮네요. 어차피 더워지면 못 갈 것 같아서 이거라도 먹어야겠어요.17. 저도
'21.3.30 5:37 PM (210.113.xxx.50)정말 좋아해요...
평양냉면도 좋아하고 막국수는 용인 막국수가 제일 맛있어요
슴슴하고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메밀향이 좋죠
함흥냉면 스타일이나 막국수도 맵고 달달한 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싫어 하시더군요18. 초창기
'21.3.30 7:48 PM (211.187.xxx.221)부터 갔는데 자극없고 속편한맛 이라 자주갔는데 옆으로이전하고 맛이 바꼈어요 재료도 바꼈다고 하더라구요 그뒤로는 안가지네요
19. 코코
'21.3.30 10:53 PM (121.88.xxx.149)저 작년여름에 친구랑 갔을때 1~2시간 대기라 그냥 왔고 올해초 그 친구랑 다시 도전해서 먹었는데....
허허...한입 후루룩하고 친구랑 둘이 마주보고 10초간 말안하고 서로 바라보기만 했네요 ㅋㅋㅋ
역시 우린 초딩입맛이라는 결론이고 비빔국수도 맛봤는데 그건 약간 입맛엔 맞았어요 아무래도 양념맛이라 좀 더 나았던듯 ㅠㅠ
둘이 나오면서 다시는 안와도 될것같다고 했어요 정말 호기심에 방문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