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20년전 여의도에서 회사생활을 했어서
연예인들을 참 많이 만났었어요.
일하다 누구떴다 하면
여직원들 우르르 나가서 같이 사진찍고 그랬는데
그 날은 박수홍님이 오셨던 날이었죠.
마침 벤에 타시는 시점이라
매니저분이 안된다고 가시라고 저희 무리를 막아섰지만
박수홍님이 벤의 문을 열고 내리시면서
매니저에게 괜찮다고 잠깐 시간달라고
하면서 친히 어깨동무도 해주시고,
특유의 함박웃음으로 친절하게 사진찍어주셨었네요.
벤에 탈때까지 손 흔들며 인사도 여러번 해주시고,
정말 저에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멋진 분이셨어요.
그 함박웃음으로 찍어주신 저희 직원들과의 사진
아직도 간직중이고,
직원들끼리 너무너무 친절하시다고
외모도 너무 멋지지만 진짜 인성 짱이라고 칭찬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런 좋은 인상은 저희만 받은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 덕이 쌓이고 쌓여서 꼭 박수홍님에게 돌아갈테니
또, 인생은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니
꼭 버티시고 이쁘고 총명한 다홍이랑 힘내서
다시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쓴다 생각하고
힘내셨음 좋겠어요.
랜선이지만 정말정말 응원하는 사람이 저 한명은 있다는거
기억해주시길 바라구요!
꼭 힘내셔서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친절하셨던 박수홍님. 힘내시길!!
... 조회수 : 2,263
작성일 : 2021-03-30 01:15:30
IP : 182.228.xxx.1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
'21.3.30 1:17 AM (203.170.xxx.178)라고 직접 소통채널에 쓰시는거 추천
2. ᆢ
'21.3.30 1:19 AM (121.147.xxx.170)윗님센스대박ㅋㅋ
3. ㅇㅇㅇ
'21.3.30 1:22 AM (222.233.xxx.137)박수홍씨 더 잘되셨으면.. 미담이 많은 분이네요
4. 동감
'21.3.30 1:24 AM (118.221.xxx.129)저도 원글님과 같은 마음입니다ㅡ
박수홍씨 응원하는 원글님 마음이 잘 전해지게
누가 82쿡 펌으로 유튜브 댓글에 달아주심 좋겠네요ㅡ
박수홍씨 힘내시길5. ...
'21.3.30 1:29 AM (39.7.xxx.40)그 막아서던 매니저가 형이었을까요? 문득 궁금하네요
연예인 관리 하려면 때로 악역도 필요하긴 한데
그런 면에서 형에게 고마움 느꼈을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형을 너무 신뢰했나봄..
여태 한 거 보면 그 형 정말 보통 성격 아닐 듯요
가카가 울고 갈 꼼꼼함과 가족 전체를 지배 관리하는 카리스마6. ...
'21.3.30 1:55 AM (182.228.xxx.143)매니저가 형인지는 모르겠어요.
제 기억엔 수홍님보다는 어렸던 거 같아요.7. ...
'21.3.30 2:09 AM (58.122.xxx.168)저도 오래전에 비슷한 기억 있어요.
박수홍씨가 차에 막 타셨는데 달려가니까
다시 내려선 악수해주고 사인해주셨어요.
애들한테 반말 전혀 안 쓰시고 정말 젠틀했어요.
이런 비슷한 목격담 다른곳에서도 봤네요.
이제라도 다홍이와 행복만 가득하길 빌어요.8. 쓸개코
'21.3.30 2:35 AM (222.101.xxx.117)유튜브에도 쓰심 더 힘이 될 것 같아요.
9. ㆍ
'21.3.30 7:16 AM (110.35.xxx.66) - 삭제된댓글ㆍ
10. ??
'21.3.30 12:48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30년전 반 아이가 박수홍한테 펜레터 보냈는데 친필로 답장왔던데요 기본이 친절한 사람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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