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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아침에 눈뜨는것도 괴롭고 삶을 놓고 싶어요.

ㅜㅜㅜ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21-03-29 14:38:52
유리멘탈로 간신히 정신줄 잡고 사는것도 이제는 그만하고 싶어요.
부족한 아이하고 헤쳐나갈 세상이 너무 힘겹습니다.


IP : 125.180.xxx.1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1.3.29 2:41 PM (121.128.xxx.144)

    전 그래서 결혼도 안했는데 너무 하루하루 힘들어요
    몸이 깔아진다(?)라는 표현 아시나요 약간 그런 느낌이 계속 있어요
    갑상선 저하라서 약 먹는데도 그러네요

  • 2. 저요...
    '21.3.29 2:45 PM (121.142.xxx.160)

    갑자기 눈물까지 흐르고 거품처럼 꺼지고 싶네요... 즐거운 일은 당연히 없고 꿈도 희망도 없어져서요... 내 삶의 의미는 뭔가?

  • 3. 왜사나
    '21.3.29 2:46 PM (1.237.xxx.47)

    좋은일이 없어요
    뭔가 기대되는 일도 없고
    하루하루
    다 그렇게 꾸역꾸역 사는듯요

  • 4. ,,,,,,
    '21.3.29 2:48 PM (125.187.xxx.98)

    저두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연기처럼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5. 제발
    '21.3.29 2:50 PM (1.177.xxx.76)

    정신과 가셔서 치료 받고 약 드세요.
    제발....

  • 6. ...
    '21.3.29 2:55 PM (220.78.xxx.78)

    살아지니 살아가요
    걸어다니는 시체 같아요

  • 7. ㅜㅜㅜ
    '21.3.29 2:57 PM (125.180.xxx.122)

    막연히 젊을때는 희망도 있고 꿈도 있었는데..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 남아있는건

    암담한 노후뿐인거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17년째 아이에게만 매달려 살아왔는데 이젠 더 내야할 힘도 없어요.

    영혼과 내 몸안에 있는 모든것이 다 사라지는 느낌입니다.ㅠㅠ

  • 8. 해 뜨기
    '21.3.29 2:58 PM (175.198.xxx.213)

    직전이 가장 어둡다고 합니다.
    힘 내자구요. 우울해 한다고 해결 될 일 하나도 없어요.

  • 9. ㅇㅇ
    '21.3.29 3:09 PM (118.130.xxx.61)

    어짜피 몇십년 뒤면 여기 글쓰는 사람 다 죽습니다.
    어짜피 죽을거 미리 죽을 필요 있나요? 남은 시간 이것저것 다해보세요.

  • 10. 사람의
    '21.3.29 3:11 PM (222.107.xxx.50)

    마음은 날씨처럼 가변적입니다
    조금만 힘내세요
    저도 우울증이라 약먹고 상담받아요
    엄청나게 도움이 됩니다
    일단 약이라도 드셔보세요

  • 11. 노후가
    '21.3.29 3:59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초라한건 누구나 마찬가지에요
    사는날까지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다가면 되는거지.

    돈이 많다면 치료하고 고치면서 몇년은 더 살수 있겠지만
    그리 오래 살고 싶지도 않은데 돈이 있어도 처치곤란이에요.

    이건희 같은 사람도 산송장으로 있다가 갔는데
    노후걱정은 해서 뭐하나요?

  • 12. 마음 공부
    '21.3.29 4:04 PM (176.158.xxx.127) - 삭제된댓글

    그럼, 죽은 셈치고 마지막으로 마음공부 한번 해보세요.

    제가 ......그랬어요.
    님은 의지할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 있군요.
    저도 죽고 싶은 마음에 어느날 우연히 마음 공부를 시작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마음도 많이 쉬어지고
    허무함과 우울감으로 채워졌던 날들이
    이제는 숨 쉴만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 '살아있음'에 충만해져 있다할까...
    유튜브에 몽지릴라, 무심선원, 아침아침선..등 한번 들어 보세요.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들을 수 있고
    공부하다 보면 희한하게 마음이 치료가 되어 져요.
    마음공부는 님의 유리멘탈을 강철멘탈로 만들어 주고 혼자 일어나 살게 해줘요.
    이 공부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약과 같다고 할까...

  • 13. 난화가
    '21.3.29 4:07 PM (176.158.xxx.127) - 삭제된댓글

    그럼, 죽은 셈치고 마지막으로 마음공부 한번 해보세요.

    제가 ......그랬어요.
    님은 의지할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 있군요.
    저도 죽고 싶은 마음에 어느날 우연히 마음 공부를 시작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마음도 많이 쉬어지고
    허무함과 우울감으로 채워졌던 날들이
    이제는 숨 쉴만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 '살아있음'에 충만해져 있다할까...
    유튜브에 몽지릴라, 무심선원, 행복아침선..등 한번 들어 보세요.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들을 수 있고
    공부하다 보면 희한하게 마음이 치료가 되어져요.
    마음공부는 님의 유리멘탈을 강철멘탈로 만들어 주고 혼자 일어나 살게 해줘요.
    이 공부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약과 같다고 할까...

  • 14. 마음
    '21.3.29 4:08 PM (176.158.xxx.127) - 삭제된댓글

    그럼, 죽은 셈치고 마지막으로 마음공부 한번 해보세요.

    제가 ......그랬어요.
    님은 의지할 사람이 적어도 한 사람 있군요.
    저도 죽고 싶은 마음에 어느날 우연히 마음 공부를 시작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마음도 많이 쉬어지고
    허무함과 우울감으로 채워졌던 날들이
    이제는 숨 쉴만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 '살아있음'에 충만해져 있다할까...
    유튜브에 몽지릴라, 무심선원, 행복아침선..등 한번 들어 보세요.
    종교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들을 수 있고
    공부하다 보면 희한하게 마음이 치료가 되어져요.
    마음공부는 님의 유리멘탈을 강철멘탈로 만들어 주고 혼자 일어나 살게 해줘요.
    이 공부는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약과 같다고 할까...

  • 15. ..
    '21.3.29 7:36 PM (219.240.xxx.2)

    많이 힘드시죠? 어떤 말씀이 위로가 될지 몰라 망설이다 로그인하고 댓글 달아요. 조금이라도 힘이 되셨으면해서요. 지난 몇년 저도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조금 편안해졌어요. 마음이요. 너무 먼일까지 생각하니 두렵고 우울했는데 이제는 오늘하루만 생각하며 살아요. 님도 힘드시겠지만 그저 오늘 하루만 생각하며 지내시면 어떨까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어느순간 지나와있고 또 다른 상황이 마주해있는데 전보다는 낫더라고요. 하루하루 살아내면서 힘이 생긴거 같아요. 님께 평화가 오길 바랍니다

  • 16. ㅜㅜㅜ
    '21.3.29 8:46 PM (125.180.xxx.122)

    댓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하루가 지났네요.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 17. ..
    '21.3.29 10:47 PM (223.39.xxx.86)

    기운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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