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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5세이상 재산전혀 없는 시아버님

궁금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21-03-29 09:47:08
75세시고 본인앞으로 있던 집 한채는 7년전 팔고 그돈으로 현재 치매로 요양병원 입윈해 입원비로 내고 있어요
중간에 사고로 다리 한쪽도 잘못되서 장애3급 판정 받았구요
본인앞으로 재산은 없어요
노령연금 30만원 장애수당 4만원 한달 34만원 받고 있고요
그동안 대학병원 입원 수술 중환자실비용 간병비 들어가고 그이후 요양병원 들어가셔서 집판돈은 다 쓰고 한달 나오는 금액에 우리가 나머지 더해 병원비를 내고 있어요
한달 100만원정도라 60만원 넘게 내다보니 좀 힘들어요
시동생 한명있는데 그냥 아예 나몰라라 하고 있고 돈줄 능력도 의지도 없어 기대안해요
병원생활이 10년되어 가니 저희도 이제 지쳤구요
아버님 집판이후 주소지를 우리집으로 이전했어요
남편 소득은 꽤 연봉이 높은편이고 경기도 신도시에 34평아파트 있고 다른시에 조그마한 땅이 있어요

그동안은 전혀 그런생각이 안들었는데 어디서 보니 부양가족 소득과 별개로 본인소득이 없으면 정부에서 지원금을 받을수 있다고 하던데
아버님같은 경우도 해당이 되는건가요?
시동생은 이혼하고 혼자 월세 원룸살고 직장도 비정규직이고요
우리남편은 대기업 연봉은 1억 좀 넘ㅈ어요
자식이 이렇게 둘 있어도 본인 재산이 없으면 보조금을 받을수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사실일까요?
요양병원 계신이유는 심장이 안좋고 한쪽 다리가 없어서 거동도 불편하고 중증치매로 인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등급 받아 요양원 입소도 했었는데 거기서 난동을 피워 쫓겨놨어요
요양원 몇곳 가셨다 나오셨고 요양병원도 몇곳 다녔다 그나마
지금 있는곳이 규모도 있고 관리도 좀 되서 몇년째 조용히 적응하고 계세요 저희가 요양원 알아보고 입원 퇴원 반복하다 지치고 힘들어서 현재계신곳이 최적이란 생각으로 있어요

뇌병변도 심해서 난동부리고 간호사 간병인도 때리고 주변도 시끄럽게 해서 매우 힘들게 하고 있고요
중간중간 대학병원가서 치료도 하세요
우리집에 같이 주소지가 있으면 혜택을 못받는건지?
지역 행복센터에 어떤식으로 알아봐야 하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연봉 많아도 시부모님 두분 모두 오랜투병으로 저희가 전부 병원비 충당하느라 빚도 있고 아이들도 고등생 둘이고 남편도 곧 명퇴나이라 불안합니다
혜택 받을수 있음 최대로 받고 싶어요
장애수당도 제가 알아봐서 받게 된지 얼마 안됩니다
보호자가 신청 안하면 전혀 안되더라구요
IP : 112.154.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9 9:53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동사무소 가서 한번 알아보세요 ..기초수급자 이런거는 남편분이 연봉 1억이 넘어가서 안될것 같구요 . 혹시 그런혜택을 받을수있나 ... 한번 알아볼것 같아요 ..

  • 2. ..
    '21.3.29 9:55 AM (222.236.xxx.104)

    동사무소 가서 한번 알아보세요 ..기초수급자 이런거는 남편분이 연봉 1억이 넘어가서 안될것 같구요 . 혹시 그런혜택을 받을수있나 ... 한번 알아볼것 같아요 .. 근데 노령연금이랑 장애인 그거 받기 때문에 더 받을수 있는게 있을까 싶네요 ... 기초수급자라도 받으면 좋을텐데 .. 전에 검색해보니까 부양의무제도 .... 그것도 자식이 연봉이 쎄면.... 혜택이 안준다고 검색하니까 나오더라구요 ... 연봉얼마 이상 이런식으로요 ..연봉 낮은 자식을 둔 부모님드른 그게 부양의무제도가 완화되어서 받을수 있는분들은 있긴 하겠더라구요

  • 3. .ㆍ
    '21.3.29 10:06 AM (1.239.xxx.97)

    부양의무제도 없어졌얻요~주민센타 얼릉 가셔서 문의하세요~복지과 담당으로요~

  • 4. 그거
    '21.3.29 10:36 AM (106.102.xxx.93)

    아버님 주소지를 딴 곳으로 해야 할거예요.
    혼자 사시는

  • 5. ㅇㅇ
    '21.3.29 10:40 AM (107.181.xxx.136) - 삭제된댓글

    이미 판 집이라 이런 말 소용없지만
    집 팔아서 요양원비를 낼 게 아니라
    그 집이 얼마인지는 몰라도 그냥 두고 월세 받으며 요양원비 보탰으면
    자식이 덜 부담해도 됐을텐데요.ㅠ
    요즘은 골골하면서도 얼마를 더 살지 모르니까 덜컥 집 팔고 그 돈 다 쓰고 나면
    나머지는 자식들 차지가 되니.ㅠ

  • 6. ㅇㅇ
    '21.3.29 10:41 AM (107.181.xxx.136) - 삭제된댓글

    그나저나 힘드시겠어요
    돈도 돈이지만 난동피우는 분이라니.
    우리 할아버지란 사람도 죽기 하루 전에 산소호흡기 답답하다고 간호사 발로 걷어찬 사람이라
    그런 사람이 집안에 있으면 얼마나 힘든지는 저도 알거든요

  • 7. ㅇㅇ
    '21.3.29 10:56 AM (175.119.xxx.134)

    치매라 장기요양등급 받았는데도 병원비가 100만원이나 나오나요 1년전에 친정엄마 돌아가셨는데 치매등급 받아서 5년동안 병원비 40~50 사이였거든요

  • 8. 요양병원
    '21.3.29 11:10 AM (112.154.xxx.39)

    요양병원은 등급과 상관없어요
    요양원 들어갔다 적응 못하고 나와서 들어가기 힘들구요

  • 9. 에효~
    '21.3.29 11:47 AM (175.208.xxx.235)

    요양원에 적응하셨어야 했는데.
    주제 모르시고 난동 피우셔서 자식들 고생시키는 노인네내요.
    원글님 위로 드려요. 최대한 알아보셔서 짐을 더시기 바랍니다.
    전 얼마전에 시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너무 갑자기 돌아가셔서 온 가족이 아직도 큰 슬픔에 잠겨있습니다,
    워낙 성격 깔끔하신분이라 절대 자식들 고생 안시킬분인건 알았지만 그렇게 가셔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원글님네 능력안에서 해결하세요.
    복 받으실겁니다.

  • 10. 딸전업
    '21.3.29 11:53 AM (223.39.xxx.122) - 삭제된댓글

    사위가 연봉 일억 넘고 본인은 재산 없으니
    차상위가 되던데..
    아들은 다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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