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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들 며느리 부를때요.. 상상인데..

... 조회수 : 5,944
작성일 : 2021-03-28 20:52:45
갑자기 상상해봤어요

이건 어때요?

미래에는 며느리부를때 호칭을 아가, 에미야, 또는 @@아, 누구엄마야 말고

♡♡씨, 누구씨 라고 부르는 세상이 도래하는거에요..

원래 호칭이 그 관계를 정립하는거니까요.

물론 당장은 어렵겠죠. 지금까지 수백년길 불러온게있으니 ..

민법에라도 그렇게불러야 한다고 정해놓으면(상상입니다)

지금의 며느리 하대가 현저히 줄어들것같아요. 어떤가요?

"에미야~~ 내생일 잊었냐!? 라고는 해도(요즘 에미라고도 잘안하지만)

"@@씨 ~~ 내생일 잊었냐!??"라고는 못할거아니에요^^

상상이니까 욕하지는 마세요

그럼 남자는? 이라고하실텐데..

솔직히 수백년간 누리고 산 남자니까..

어머님들 결혼할 아가씨라고 아들이 처음소개할때

보통 누구씨라고하지 대번에 아가야, 누구야 라고는 안하니까

그 호칭그대로 결혼후에도 쭉 유지하자(알고보면 별거아닐수두)이건데

파격적인가요?




IP : 211.36.xxx.2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1.3.28 8:58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그럼 부모도 자식에게 이름이나 하대 못하고
    누구씨라고 존대하는 세상이 되겠네요.
    자식과 동격인 며느리 사위에게 누구씨라니..

  • 2. 그렇게 바뀌면
    '21.3.28 8:58 PM (39.125.xxx.27)

    좋겠습니다

    (그런데 계모가 누구야 못하고 부르는 분위기가 상상 되네요ㅎ)

    선영~
    민지~
    준영~
    선호~

    ㅎㅎㅎㅎㅎ

  • 3. 82
    '21.3.28 9:00 PM (220.118.xxx.229)

    호칭은 정말 중요하죠

    게다가
    며느리 라는 단어 자체가
    일꾼같은 느낌이 들어있어요

    다른 단어 없을까요?

    직업을 순화해서 표현하는 여러 사례처럼요
    청소부--환경미화원
    때밀이---세신사

  • 4. 조만간
    '21.3.28 9:02 PM (223.38.xxx.34)

    사위부릁때저럼 ~는가 하면서 반존칭 써야 하는 시댸가 올끼요?

  • 5. 난 천재
    '21.3.28 9:09 PM (211.36.xxx.211)

    오 제가 생각해도 획기적인 아이디어 같아요!
    대우를 바꾸기는 어려우니 호칭부터 강제로?바꾸고
    대접은 그에 따라 자연히 변화될거니까?
    오호라 전 천재였어요~~

  • 6. 뭔 천재요 ㅠ
    '21.3.28 9:14 PM (175.223.xxx.84)

    실행가능하지도 않은걸 갖고

  • 7. 영통
    '21.3.28 9:15 PM (106.101.xxx.90)

    야...
    부르더군요.

  • 8. 며느리도
    '21.3.28 9:18 PM (223.33.xxx.162)

    시어머니한테 미세스리 어때요?

  • 9. 오~~
    '21.3.28 9:21 PM (211.36.xxx.211)

    미세스 김~ 좋아요좋아~~

  • 10.
    '21.3.28 9:25 PM (180.69.xxx.140)

    영어식으로 서로 이름 부르면
    자동으로 서로 존중하게될텐데
    우리나라 며느리 호칭 극혐이에요

  • 11. 귀여워
    '21.3.28 9:30 P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자식과 동격이라고 누가 정했나요?

    요즘은 직장에서도 후배에게 함부로 반말찍찍하면 니가날언제봤냐소리나와요

  • 12. ...
    '21.3.28 9:35 PM (211.36.xxx.211)

    야.. 저도 안들어본건 아니에요
    왜요 아줌마 라고 못해본게 한이네요

  • 13. ...
    '21.3.28 9:38 PM (211.36.xxx.211)

    며느리 대체단어는..
    아무리 생각해도..
    며느리 국어사전에서 아예 없애버리고
    새아기로 통일
    그나마 이것밖에는 생각이 안나네요

  • 14. 음..
    '21.3.28 9:40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저는 시어머님에게 김여사님~~이라고 가끔 부르고
    날씨 물어볼때는 김미숙리포터님~~날씨 괜찮은가요~라고 하기도 하고
    다양하게 불러요.

    시어머님은 저에게 며느라~~~~아니면 선영아~~~~

  • 15. ㅁㅁ
    '21.3.28 10:54 PM (220.124.xxx.3)

    제가 저희 동서 부를때 누구씨 라고 불러요.
    저보다 15살 어립니다...
    말놓는거 싫어서 그렇게 부르고
    처음에는 존대하다가
    15년 지나고는 누구씨 **했어? 식으로 반말 섞어서...

    나중에 며느리도 그렇게 부르고 싶네요...

  • 16. 먼저
    '21.3.28 10:58 PM (219.254.xxx.239)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한테 권해 보세요.
    며느리를 누구씨라고 부르시라고요. 사위도요.

  • 17. 별로
    '21.3.28 11:10 PM (125.176.xxx.74)

    생각만 해도 남 같고 이상해요.

  • 18. ...
    '21.3.28 11:34 P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만 딸밖에 없어서..
    친정엄마에게 며느님 계셨으면 실험정신으로 당장에 실행해봤을텐데 아쉬워요
    제가 제 시모에겐 씨라고 부르게하고 엄마의 며느리는 못하게 할 것같이 보이나요ㅠㅠ
    미워요 219님~~
    이 얼마나 획기적인 아이디어인데

  • 19. ...
    '21.3.28 11:35 P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만 딸밖에 없어서..
    친정엄마에게 며느님 계셨으면 실험정신으로 당장에 여기에 글쓰기도전에 실행해봤을텐데 아쉬워요
    제가 제 시모에겐 씨라고 부르게하고 엄마의 며느리는 못하게 할 것같이 보이나요ㅠㅠ
    미워요 219님~~
    이 얼마나 획기적인 아이디어인데

  • 20. ...
    '21.3.28 11:37 PM (211.36.xxx.211)

    생각만 해도 남 같고 이상해요

    --------------------------------------
    어차피 시어머니들에게 받을대접은 남 그이하인데요뭘..
    호칭이나 대우?받아보세~~ 에헤라디야~~

  • 21. ....
    '21.3.28 11:40 PM (211.36.xxx.211)

    친정엄만 딸밖에 없어서..
    친정엄마에게 며느님 계셨으면 실험정신으로 당장에 여기에 글쓰기도전에 실행해봤을텐데 아쉬워요
    오모나 ㅠㅠ 제가 제 시모에겐 씨라고 부르게하고 엄마의 며느리는 못하게 할 것같이 보이나요ㅠㅠ
    미워요 219님~~ 저 그런 이중인격아니에요
    이 얼마나 획기적인 아이디어인데

  • 22. ...
    '21.3.28 11:47 P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어색하든 이상하든 일단 부르고보는거에요
    처음에 안 어색한게 어딨어요
    어기면 과태료 5백씩때리고
    일단 강제로 부르게하고 며느리하대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현장조사하는거죠
    대한민국에서 며느리 잡도리 없어지면 좋지않나요?
    며느리를 땡땡씨라고 부른다고 범죄가생기겠어요 홧병이생기겠어요. 부작용 생길일도없고

  • 23. ...
    '21.3.28 11:55 PM (211.36.xxx.211)

    어색하든 이상하든 일단 부르고보는거에요
    처음에 안 어색한게 어딨어요
    어기면 과태료 5백씩때리고
    일단 강제로 부르게하고 며느리하대가 얼마나 개선됐는지
    현장조사하는거죠
    대한민국에서 며느리 잡도리 없어지면 좋지않나요?
    며느리를 땡땡씨라고 부른다고 범죄가생기겠어요 비리가생기겠어요. 부작용 생길일도없고

  • 24. 호칭자체가
    '21.3.29 3:37 AM (149.248.xxx.66)

    다 외국처럼 바뀌었음 좋겠어요. 부모자식빼고는 다 이름부르는식으로요. 외국은 새엄마 새아빠도 절대 엄마 아빠라고 안해요 그냥 이름부르지.
    그게 더 깔끔하고 좋다고 생각해요. 시모도 며느리도 서로 이름부르죠. 호칭이 관계를 정립한다는말 정답이에요. 서로 이름을 부르니까 누가 누구를 부린다는게 말이 안되고 말도 안되게 간섭하면 딱 선도 그을수 있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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