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맞는 사람들 끼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삽시다..처럼 실제로
마음에 맞는 사람들 끼리요...
1. 아니요
'21.3.28 1:32 PM (39.7.xxx.27)남편하고도 겨우 맞춰 사는 부부가 태반일텐데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요?
처음엔 합심해서 으샤으샤 의욕적이던 공동생활도
나중에는 파탄날거 같아요.2. ...
'21.3.28 1:34 PM (211.215.xxx.112)요양원, 실버타운에서도 서로 비교하고
신경전이 얼마나 피곤하게 사는데요.
카메라 돌아가니 이성의 끈을 잡는거지
실제론 각자 이해타산에 따라
금방 돌아섭니다.3. 一一
'21.3.28 1:36 PM (61.255.xxx.96)모여사는 건 못봤고 일 년에 한 번씩 해외(미국)에서 만나는 70대분들을 알고있는데
그 중 다녀오신 분이 몇 년전에 저에게 이런 말을 해줬어요. 이제 안가고싶다고..
왜 그러냐 물으니, 다들 각자 본인얘기들만 한대요. 대화가 주고받고가 돼야 하는데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든 본인들이 하고싶은 말만 한대요 제가 아는 분이 그 중에서 제일 어려?서
특히나 괴로웠나봐요. 미치는 줄 알았대요
뭐..장단점이 있겠죠4. ㅇㅇ
'21.3.28 1:37 PM (112.161.xxx.183)어쩌다 며칠이죠 혼자 사는게 젤 속편하지싶어요
5. ,,,,
'21.3.28 1:3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직계 가족아닌 사이는 가끔봐야 반가운법이에요.
6. 판타지
'21.3.28 1:39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젊은 제작진들이 뒷수발 다 들어주고
하는 일이 먹고 놀면서도 갈등이 생기는데
의식주 기본부터 다 함께 하자고들면
같이 못삽니다7. ㅇ
'21.3.28 1:40 PM (222.114.xxx.110)가끔 모여서 수다 떠드는건 몰라도 매일 같이 사는건 스트레스 받지 싶어요.
8. ㅇㅇ
'21.3.28 1:41 PM (112.161.xxx.183)맞아요 저도 제작진 진짜 이래저래 피곤하겠다싶어요 같이삽시다 윤식당 어쩌다사장 등 그런 프로 제작진 작가 조연출은 거의 막노동 수준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9. 각자
'21.3.28 1:42 PM (1.224.xxx.152)자기집 두고 가끔 모여서 놀고 또 집에 가고 그래야죠. 내 자식도 성인되서 한집에 살면 피곤해요.
10. 중년에
'21.3.28 1:43 PM (223.62.xxx.177)중년에 뜻이 맞아 노년에 같이 살자고
공동주택 짓다가 엇각이 제대로 나서
안마주치게 출입구를 따로 내고
원수가 되서 이사가고
그런집들 무수히 봤습니다11. 음
'21.3.28 1:43 PM (14.32.xxx.227)나이 들수록 자기식으로 생각해서 오해도 많고 섭섭함도 크고 화도 많아지고
생활방식이 굳어져서 타인에게 맞추기 힘들죠
남편이랑 몇십년 살면서 서로 맞췄는데도 힘든데 각자 살다가 합친다는데 진짜 어렵죠
같이 삽시다에 나온 방법도 해바라기처럼 각자 방에서 지내다가 꼭 필요할때
공동생활 하자였던거 같은데요12. ...
'21.3.28 1:46 PM (124.56.xxx.15)홀로 되신 시이모님 세 분이 같이 사시는데 그 분들끼리는 죽이 아주 잘 맞습니다
근데 왜!!!
내 결혼 준비나 내가 살 집을 시어머니 포함 세 이모님들과 같이 다니고 그 분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되는지 미치겠더니
지금도 시댁에 뭔 일만 나면 시어머니와 서로 똘똘 뭉쳐 결정하고 명령하려 해서 시누이나 시어머니가 셋 더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젠 웬만하면 얼굴 안 보고 삽니다13. 안되욤
'21.3.28 1:47 PM (39.7.xxx.146) - 삭제된댓글불가근불가원
같이사는건 이거에 위배되고 인간관계 파탄나는건 시간문제죠.
함께 먹고 자고 씻고 하는 원초적인 민낯을 보여주는생활은 공자님도 오래 못견디실듯14. 저는
'21.3.28 1:48 P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일드 수박에서 나로는 해피니스산차처럼
돈내고 묵는 소규모 하숙이 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게 말하자면 해바라기 식인데
할머니들만 받지말고 연령대 골고루 있음 좋을텐데
젊은 애들이 그런곳은 또 싫다 하겠죠
대학생과 노인들 연결해주고 하우스쉐어 하는 것도 일시적로는 좋아보이던데 장기적으로는 그것도 괴로울듯15. 원래
'21.3.28 1:49 PM (14.32.xxx.227) - 삭제된댓글왕따 시키는 사람들은 공동의 적을 두고 똘똘 뭉치잖아요
어느 자매 며느리 잡으면서 똘똘 뭉치나보죠
그래서 자매 있는 집에 대해 편견이 생기는거죠16. ...
'21.3.28 1:50 PM (110.70.xxx.198)60대 이상은 모르겠지만...
여자 둘이 살고있습니다...?
부러운 긍정 예시예요.17. ㅡㅡ
'21.3.28 1:51 PM (58.148.xxx.18)결혼 안한 싱글들이 더 예민해요. 수두분하게 생겨도 다 지 밖에 모르고 예민한 구석이 있더라구요
저도 싱글인데 느껴요
근데 60대엔 더 꼰데가 되는데 같이 산다구요?
이기주의 공주 김영란 , 바보 어리버리 욱하는 혜은이, 방방 뛰고 조울증 있는 새로온 분(이름 생각이 안듬)
스프 먼저 안넣었다고 라면 건져내는 그사람
같이 살 수 있겠어요?18. 아메리카노
'21.3.28 1:54 PM (211.109.xxx.163)어제 EBS 프로그램에서 시골에 똑같은집 네채가 붙어있는데
부부 총 8명이 서로 니집내집 구분없이 같이 사는거 봤어요
물론 촬영이니까 더 그랬겠지만
밥도 같이
일도 같이
시장도 같이
보는데 짜증나더군요
아무리 이웃사촌이라지만 이건뭐 사생활도없고
계속 뭐하자 어디가자 문자오고
저라면 못살아요19. 불가근불가원
'21.3.28 1:55 PM (14.32.xxx.227)댓글을 보니 새삼스레 함께 씻고 먹고 자고 맨 얼굴 다 보여주는 부부란 인연이
엄청 난거 난거라고 느껴지네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니 사람을 너무 멀리 해도 안되지만 개인의 공간을 인정해야 관계가 유지되나봐요
코로나 전에는 인기 없어 저평가 받던 큰 집이 많이 팔렸대요
가족끼리인데도 혼자만의 공간을 강력하게 원한다는거죠20. 노인들
'21.3.28 1:56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하루에 잠시 방문하는 마을회관에서도
서열생기고 자식자랑 매일하면 꼴보기 싫어하고
어울리는게 쉬운일이 아니에요.21. ...
'21.3.28 1:58 PM (223.62.xxx.54)같은 동네에 사는 게 좋죠
22. 어휴
'21.3.28 2:10 PM (1.177.xxx.76)생각만해도...-.-
남편외 자식하고도 같이 사는건 싫어요.23. 미혼인데
'21.3.28 2:1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나이들어 마음맞는 사람과 저리 살고싶다는 사람 보는데요.
그냥 결혼하라고 합니다. 차라리 결혼이 낫다고요.
아무리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이어도 같이 살면 흠만 보이고
지적하면 오해생기고 그래요.
동거하는 남녀나 자식관계는 그 관계를 유지하는게 목표기에 감내하고 내가 희생하는게 전제되니
가능하지만 저런 삶은 오래갈 수 없어요.
내가 죽겠는데요. 같이삽시다같은건 다 방송오락프로입니다.24. 88
'21.3.28 2:14 PM (211.211.xxx.9)같은 동네에 집짓고 사는 사람들은 있어요.
혼자 1인가구가 되니 모여사는게 좋은점이 많더라구요.
서울집 정리하고 경기권에 20평정도 작은 주택 단층으로 쪼르륵 4채 짓고 4명 동창끼리 잘 어울려 사십니다.
어짜피 운전도 못할 나이고 걸어서 모든걸 해결할 수 있는때까진 서로 돕고 살자고요.
아침은 각자, 점심 저녁은 돌아가면서 준비하며 드세요.
다른 친구분들도 이사오고 싶다고 옆에 붙은 땅 내놓은거 없나 알아보고 있답니다.
이러다 00 대학 동창 노인타운이 되겠다 우스개 소리 하면서요.25. ...
'21.3.28 2:17 PM (121.187.xxx.203)박원숙 외에는 월급주면 함께 살 수
있을래나 .....
몇십년 된 친구 7명
가운데 2명은 함께
살라고하면 맞춰가며
살 수도 있을 것 같아요.26. ㅇ
'21.3.28 2:36 PM (106.102.xxx.240) - 삭제된댓글멤버 4명 보면서도 너무 안맞아 불안불안
출연료 아니였으면 그렇게 사는건 불가능해보여요27. 아이고 윗님!
'21.3.28 2:38 PM (112.161.xxx.15)맞춰가며 산다는것은 눈치도 봐야하고 자기 희생인데 왜 그러고 살아요? 외로운게 정말 무서워서 그런사람 가끔 있긴하더군요만.
엄마 친구분 하나가 남편과 사별후 무서워서 밤에 잠 못잔다고 맨날 친구분들 (거의 다 남편 돌아가시고 혼자 사심) 불러다 몇날 몇일을 같이 지내다시피 하시는데...것도 3~4일 정도 의리로 가서 주무시는거죠.
처음엔 큰아들 집에 살다가 며느리와 싸워 아들이 전세 구해주심.이분은 70대...
암튼간에 60년 이상 굳어진 생활습관을 어떻게 맞추나요?
각자 살고 가끔 여행이나 가는걸로.28. 형제라도
'21.3.28 4:41 PM (119.198.xxx.121)못살아요.
남이면 거리나두지 형제는 "니꺼가 내꺼" 이런식이라 저같은 사람은 제명에 못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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