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 음음” 목소리 가다듬는 소리에 미칠거 같아요
3-5분마다 음음. 음음 가다듬는 소리를 내요.
틱은 아니에요.
본인이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낸다고.
첨에 며칠은 그냥 넘어 갔고
그 담은 듣기 불편해서. 당신 이러면 나는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직장동료는 너무 불편할거 같다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리고 어제는
너무 듣기 싫어서 같이 병원이라도 가자니까
귀찮은 듯 손사레를 치며 “신경 끊어 신경끊어”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 하는데 저는 주말동안 24시간 이틀 동안 붙어 있으니
미치겠어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남편 혼자 보라 하고 피해 나가기도 어렵고. 이게 피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거요
문제 행동이면 고쳐질때 까지 제가 다른 곳에 있거나
피하먄 되는데 소리니까 계속 그래요
안그래도 목청이 엄척 크고. 같이 소파에 앉아 있음
음음 거릴때마다 소파에
진잔한 진동이 울릴정도에요.
스트레스는 주식에 고액을 넣어놨는데. 그게 불안해서 담배를
많이
피우는 거 같아요.
탄산음료도 일주일에 두세병씩 1.5리터짜리 마시고.
배우자가 건강땜에 하는 조언 무시하고. 저는 이야기 주기적으로 하니
자꾸 분란만 나요.
아직 유치원생 애가 아빠 탄산 마실때마다 같이 먹는
버릇이 있어 자꾸 달라고 하고 저는 말리고. 애 아빠는 주고. 악순환.
치킴 먹을때 늘 양념이든 프라이든 소금이
찍어 먹고 개취라 하기엔 너무 짜게 먹고. 짜니
또 탄산 한자리에서 큰병으로 2/3 먹고....
자기 관리 너무 안해요.
소금 탄산은 제게 피해가 안오니 포기햇고.
음음 소리 미치도록 싫어요. 소리 지르고 싶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1. ..
'21.3.28 11:45 AM (223.62.xxx.80)제가 결혼 안 하는 이유에요
사소한 문제지만 신경 많이 쓰이는..
말 안 듣는 배우자 많으니까 신경 끊을 방법을 생각하세요2. 그정도
'21.3.28 11:46 AM (202.166.xxx.154)그정도면 틱이거나, 축농증, 성대결절, 뭔가 목이나, 성대,코에 걸리는게 있으니 그걸 제거할려고 소리를 내는 거죠.
이비인후과 가서 체크해봐야 할것 같아요.
전에 회사에 음음/킁킁(축농증 증상) 있었는데 미칠것 같았어요. 진짜 와이프도 참고 사는데 내가 참자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어요3. 소음
'21.3.28 11:50 AM (39.118.xxx.16)정말 말 안들어요. 식습관도 양념고기도 늘 쌈장 듬뿍.
커피는 늘 달고 살고요. 탄산은 자기만 먹던지. 애한테 조금씩 주다보니 애는 자꾸 달라 하고. 안주면 애 울고 삐지고 그러니 큰소리 나고. 귀찮으니 그냥 줘서 달래고.
핸드폰도 저 없으면 게임 몇시간이나 하라 그러고.
정말 같이 사니까 피곤하고 정떨어져서 살기가 싫어요
이혼 사유라 하긴 좀 가볍지만. 매사 늘 부딪히는 문제고.
목소리 음음 진동올 정도의 그 소음에 노이로제 걸리고. 애 앞에서 결국 소리 높여 싸워야 좀 고치고. ㅠ ㅠ4. ..
'21.3.28 11:50 AM (125.179.xxx.20)건강검진 해보셨나요ㅠ 걱정될듯요.
5. 그게
'21.3.28 11:51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식사후 유독 더 그러지 않나요?
6. 소음
'21.3.28 11:51 AM (39.118.xxx.16)그정도님// 그래서 같이 이비인후과 가자고 제안해도 안가요
무시하고 신경 끄래요. 자꾸 소리내서 배우자가 미칠 지경인데 저래요. 제가 비염이 있어 이물감 느껴져 저러는거 알아서 이해하려고 해도 말 드럽게 안 듣고 옆사람만 괴롭게 만들어요7. 원글이
'21.3.28 11:54 AM (39.118.xxx.16)식사후 유독 더 그러지 않나요?// 아니요. 대중 없어요. 계속 저래요. 안할때는 몇십분 안하다고 할때는 분 간격으로 저러고요.
분명 회사에서도 주변 사람들
듣기 싫어 할거 같거든요. 지 고집대로 저렇게 사는 인간 답없고 왜 저런 인간이랑 결혼했나 우울해요.8. Qq
'21.3.28 11:55 AM (221.140.xxx.80)음음 거릴때 사탕 입에 물고 있으면 좀 괜찮아져요
근데 남편 식성을 하나 하나 내 기준에서 판단하고 싫어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이 상대방이 싫어져요
아직 애들도 어리면 마음을 편히 가져 보세요
저희 아버지 젊어서 부터 짜게 드시고 커피 하루에 여러잔 드셔도 고혈압약만 드시지 큰병 없이 구십넘어도 건강하세요
너무 모든걸 내가 아는 기준으로 상대방을 판단하면 힘들어져요9. 투민맘
'21.3.28 11:58 AM (223.39.xxx.154)제 얘기줄...
그거 담배가 원인 맞아요..
제가 아주 미쳐버리는줄... 근데 최근에 위수술하고 담배를 끊었어요. 신기하게 없어 졌어요..
남편도 신기해 하더라구요
처음엔 저도 틱인가? 했어요..
반전은 수술뒤 2개월만 끊었다는...휴...10. ...
'21.3.28 12:04 PM (211.212.xxx.185)오늘 하루 동안 소리낼때마다 바를정자 그린 것과 녹음한것을 직접 보고 깨닫게 들려주세요.
도라지청이나 용각산이 좋아요.11. 원글
'21.3.28 12:04 PM (39.118.xxx.16)Qq님// 저도 님편 식성은 내려놨어요. 여기 쓰다보니 그것까지 나와서 쓴거지. 이제 그걸로 아프든 말든 내 할만큼 했다 생각해서 짜게 먹든 싱겁게 먹든 상관 안해요.
배우자 이렇게
미치게 만들면서 지는 성당가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본인 맘은 편해지나요? 가식 같아요. 이기적임12. ....
'21.3.28 12:11 PM (118.235.xxx.248)그거 약 먹는게 좋아요.
목에 이물질 걸린 느낌인데
약 먹으면 좋아져요.
이비인후과 진료요13. 그거
'21.3.28 12:20 PM (14.51.xxx.116) - 삭제된댓글옆에 있는 사람 미쳐요
우리집에도 있는데 음음이 아니라 컥컥 카악 소리를 내뱉고 질러 내듯이 수시로 그래요
다 자는데도 아랑곳 하지않고 자기 속시원할 만큼 해댑니다
집에서도 미치는데 직장에서 타인들 심히 걱정되요
조금만 옆사람 배려해서 볼륨 줄이면 되는데 철저히 자기중심인지라 타인입장은 안중에도 없어요
진절머리나요14. 흠
'21.3.28 12:20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 제 회사에도 있는데 너무 싫음
문제가 있음 고치든가 계속 음 끙 쉬지 않고 소리를 내네요15. @@
'21.3.28 12:26 PM (223.38.xxx.144) - 삭제된댓글아는 사람도 그러던데 병원도 안 가려하고
극 이기주의자들16. ㅇㅇ
'21.3.28 12:30 PM (112.161.xxx.183)아내니까 이야기하지 회사사람은 말도 못하고 극혐에 돌지경일지도 모른다고 꼭 이야기하세요ㅡㅡㅜ 세상에 전
못참을듯17. ㅁㅁㅁㅁ
'21.3.28 12:36 PM (119.70.xxx.213)틱일수도있어요
스트레스받을때 심해져요18. ..
'21.3.28 12:43 PM (117.111.xxx.124)이해가요
전 들을때마다 한소리해요19. Dddd
'21.3.28 1:01 PM (114.207.xxx.239) - 삭제된댓글틱입니다
아니라고ㅈ누가 단정하던가요. 참나.20. 一一
'21.3.28 1:03 PM (61.255.xxx.96)역류성식도염? 뭐 그런 거 있어도 목이 불편하고 가래 낀 듯 답답해서 그럴 수 있어요
21. 제남편
'21.3.28 1:56 PM (59.7.xxx.110)역류성식도염때문에 음음 하다 기침쿨럭해요 ㅜ
잘때 각방써요
새벽형인간이라 어쩔수없네요22. ..
'21.3.28 2:09 PM (125.176.xxx.69)저는 제가 그러는데..ㅜㅜ
갑자기 배우자에게 미안하네요..23. .....
'21.3.28 2:26 PM (116.126.xxx.155)대중없이 그러는거명 틱일 확률이 아주 높아보여요
지적하면 더 심해지고
스트레스 받음 더 심해지고요
음음 소리가 잦아들면 다른 틱이 오고요
울남편은 킁킁 거려요ㅜ24. 아
'21.3.28 2:51 PM (223.33.xxx.221)담배때문이에요
전 신랑에게 말해놨어요
저도 그 소리 싫거든요
그 소리때문에 내가 심하게 화내면
내게 권태기가 온거라고요
그 소리 진짜 짜증나요 ㅠㅠ25. ㅇㅇ
'21.3.28 4:41 PM (121.180.xxx.50) - 삭제된댓글습관이쥬. 안고쳐져요. 부탁하면 조심하다가 다시 시작해요. 그 소리를 극복할 나만의 방법을 찾으소서.
26. 돌아버릴 지경
'21.3.28 4:50 PM (59.15.xxx.10)담배 안피는 우리 남편도 그래요
수도없이 내뱉는 음음 소리
코 들이키는 소리 킁킁거리는 소리
그럴때마다 머리카락이 쭈빗거리고 온 신경이 곤두서요
내 귀가 그쪽으로 열려있어 아무리 신경안쓸려고 해도
다른방으로 피신해 있어도 들려와요
주말에는 돌아버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