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 20명·유흥업소 23명 등 집단감염 발생
유흥업소 직원들 부산 전역서 일해…이용객 파악 어려워
거리두기 1.5단계 2주 연장이 예정된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이 넘게 쏟아지며 비상이 걸렸다.
행락객들이 늘어나는 봄철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빠른 상황에서 집단감염 사례까지 겹쳐 우려가 제기된다.
이날 밀접 접촉이 이뤄지는 복지센터와 유흥업소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고, 서구 냉장업체에서도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26일 오후 4명, 27일 오전 52명 발생하며 누계 확진자가 364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총 20명이 확진되면서 누계 23명이 확진된 연제구 복지센터의 경우 매주 선제검사를 진행했지만 무더기 확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복지센터는 '주간보호시설'로 장기요양등급 받은 어르신들 주간 동안 보호하는 시설이다.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졌으나 식사 등 보호자들의 수발을 드는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시는 확진자들의 가족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는 등 감염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이날 한 유흥업소에서도 2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에서는 지난 15일 이후 유흥업소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상태다.
업소 직원들 또한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 원도심을 중심으로 활동을 한 데 이어 연제구, 사상구 등 부산 전역에서 일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5249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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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하루새 50명 넘게 확진…봄 행락철 앞두고 '비상'
!!! 조회수 : 3,130
작성일 : 2021-03-28 06:28:17
IP : 125.134.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ㄱ
'21.3.28 6:28 AM (125.134.xxx.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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