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으로 일주일전 수술 아직 실밥도 안풀었는데
제 몸이야괜찮다 치는데
수술중 아이들 탭 중독이 심각해져서
퇴원하고 제가 잠들면
몰라 탭찾아다가 동영상 유튜뷰 보다가 새벽에 자고
초3 학원 숙제 하나도 못해서 시키다가 화나서..
일이 있어서 학원 가방에 책 챙겨서 학원 가라고 했더니
학원에서 왜 안오냐 전화오고 교재는 숙제 안했다고 안가져가고
초6 큰아이는 자기 생일이라고 친구랑 파자마 파티 한다고 친구를 불렀는데
4살 막내는 누나들이랑 같이 있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 집안 떠나가라 울고
계속 같이 있으려고
갑자기 막내아이는 우유먹고 토하고 진짜 분수토해서 여기저기 난리고
이시간까지 안자고
그거 말리고 잡느라 두시간 울고 불고 겨우 재우고
초대한 친구에게도 진짜 민망하고..
둘째는 언니들 심부름 한다고 또 껴서 있고
심부름 물떠다 주고
숙제는 하나도 안하고..해놔도 글씨도 엉망
저녁부터 막내는 놀이터에서 부터 통제 안되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집에 가자가자 해도 절대 안오고
통제 안되는 아이들 진짜 화나고 죽고 싶고
엄마말은 개똥으로 알고
뭐하나 자기가 알아서 안하고
진짜 내가 죽어야 하나 진짜 죽고 싶어 돌아버릴거같아요
어릴때부터 징징대고 고집만 세고 첫째부터 셋째까지
진짜 더럽게 힘들게 하는 아이들 진짜 수월하게 뭐하나 넘어간게 없고
진짜 지긋지긋
죽고싶어요
Y 조회수 : 3,720
작성일 : 2021-03-26 23:22:07
IP : 61.98.xxx.3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21.3.26 11:23 PM (1.225.xxx.38)몸이 아프시니 더 힘드시죠 ㅠㅠ
몸과맘은 별개가 아니니까요...
남편은 어딨나요~2. 글쓴
'21.3.26 11:25 PM (61.98.xxx.36) - 삭제된댓글남편은 차라리 없는게 도와주는
3. 글쓴
'21.3.26 11:26 PM (61.98.xxx.36)남편은 차라리 없는게 도와주는 종일발망치 문 쿵쿵 닫고 다녀서
하지말라해도 아래층에 매일 나만 염치없는 사람 만드는
뭘 바래요4. ....
'21.3.26 11:28 PM (221.157.xxx.127)글만읽어도 고단함이느껴지네요ㅠ
5. 그냥
'21.3.27 12:00 A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입원해 버리시지. 며칠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
6. ㅡㅡㅡ
'21.3.27 12:04 AM (70.106.xxx.159)애들 그맘땐 생지옥이에요 ㅜ
7. 톧ㄱᆞㄱ
'21.3.27 12:26 AM (59.25.xxx.201)토닥토닥
토닥토닥
3남매야 엄마맘좀알아주라8. ...
'21.3.27 12:49 AM (121.165.xxx.231)에고 개복수술 1주일이면 배 부여잡고 다녀야되는데...힘들어서 목소리도 안 나오고...
다 큰 애들도 엄마 아픈 거 잘 못 알아주는데 아직 어리니 어쩌나요.
4살 짜리가 제일 강적이고 안됐네요.
힘내세요. 젖 먹던 힘까지 내셔야할 타임이네요. 어쩌나요.
도우미 도움을 받으셔야 할 듯...9. 으싸쌰
'21.3.27 1:01 AM (218.55.xxx.109)엄마가 수술해서 누워 계신데
파자마 파티라뇨
아무리 생일이래도 미뤄야죠
동생들 돌보고 집안일 도와야 하는 거 아니에요
원글님!!
자닌을 좀 아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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