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한 150정도? (제 조카랑 비교했을때 그래요)
근데 이 친구가 유행에 되게 민감하고
개성도 있고 그래서 옷을 엄청 잘입어요.
그때그때 유행과 개성을 적절히 믹스해서
귀엽게도 입었다가 멋있게도 입었다가
긴옷은 살짝 수선해서도 입고.
특히 신발은 절대 높은 굽 안신어요.
키도 작은데 너무 높은걸 신으면
오히려 그게 자기 작은걸 더 드러내는것 같아
그렇기도 하고 건강에도 안좋단 이유로요.
자기는 작아서 손해보거나 무시당하거나 한적
한번도 없대요. 그 당당함 때문인지..
저 그 친구 한번도 왜 저런걸 입었지?
안어울린다, 키도 작은데 왜 저렇게 입지?
이렇게 생각해 본 적 한번도 없어요.
저기 아래 키 작은 사람이 트렌치 입으니까
안어울린다는 글 보니 그 친구 생각나서요.
1. ㅇㅇㅇ
'21.3.25 9:41 AM (223.38.xxx.244)키 작으면 통굽이나 하이힐 신는 경우 많응데
그게 촌스러움에 한 몫 하죠2. 혹시
'21.3.25 9:43 AM (1.227.xxx.55)키에 비해 다리 길고 얼굴 작고 마르지 않았나요?
제 친구도 그렇거든요.
트렌치코트도 잘 어울려요. 딱 무릎 기장으로요.3. ㅇㅇ
'21.3.25 9:44 AM (221.149.xxx.124)키가 각자 여성성, 남성성을 훼손?하지 않으면 작아도 괜찮음...
그래서 아무래도 남자한테 키가 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라기보단 작으면 좀더 치명적.4. ...
'21.3.25 9:49 AM (122.38.xxx.110)키 중요합니다.
5. 원글
'21.3.25 9:50 AM (223.38.xxx.27)비율은 괜찮은것 같은데 그렇게 마르진 않았어요.
지난번엔 오버핏 트렌치를 길이만 약간 수선했다면서
벙벙한걸 허리 꽉 매서 입고 왔는데 진짜 예뻤어요.6. 원글
'21.3.25 9:52 AM (223.38.xxx.27)음... 아마 바라보는 시선 차이겠죠.
그게 중요한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고.
암튼 저는 그래요.7. 솔직히
'21.3.25 9:53 AM (39.115.xxx.138)150이면 키 많이 작은거 맞는데~~~170까지 안 가더라도 당장 160,165와 비교해도 당연히 후자가 똑같은 옷을 입으면 멋스러지 150이 본인 당당한거와 다르게 다른 사람들이 봤을때는 참 키 작은 사람이지 멋스러운 느낌은 안 들거 같네요...솔직히 초딩 느낌이죠
8. ㅇㅇ
'21.3.25 9:54 AM (117.111.xxx.115)트랜치 주머니가 어느 선에 달려있는지 아시나요.
키가 150이라 맞춰서 하단을 수선하면요.
주머니가 허벅지 중간까지 내려가요.
어떻게 예뻐요9. ㅡ
'21.3.25 9:55 AM (125.187.xxx.28)키 안중요하다는사람은 본인이나 식구가 작은사람이지 객관적으로 키는 외모에있어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10. ..
'21.3.25 9:55 AM (125.178.xxx.39)키가 작다고 무시 받거나 손해인 적은 없었으나 키가 크면 좋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1. ....
'21.3.25 9:55 AM (61.83.xxx.84)투투 황혜영씨가 키가 그리크지 않은데 옷을잘입어서 전혀 그런게 느껴지지 않죠 드레스도 본인체형에 맞게. 잘고르더군요
12. ...
'21.3.25 9:57 AM (118.37.xxx.38)키가 문제가 아니라 인성이 중요해요.
13. 음
'21.3.25 10:00 AM (210.217.xxx.103)원글님이 친구에 대한 애정이 있고, 오래 봐서 익숙해졌고.뭐 그런 거죠.
그냥 딱 그 사람만 보면 키가 많이 작군. 생각하겠죠14. ...
'21.3.25 10:00 AM (112.220.xxx.98)겉으론 당당한척 하지만
속은 뭉드러져있을꺼에요15. 원글
'21.3.25 10:01 AM (223.38.xxx.64) - 삭제된댓글제가 작아서 그런다고요?
꼭 본인이 작아서 이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참..
저는 키 166이고 우리집안에 키 작은 사람 없어요.16. ㅇ
'21.3.25 10:01 AM (180.69.xxx.140)전.키보다 비율 같아요
학교동기 얼굴도이쁘고 몸매도 진짜 이쁘고
다리길고 신체비율좋으니
진짜 이쁘기만 하던데요. 다만 축소판. 요정같아요,키는 150이나 될까요. 커야 150일듯.
힐 신어도 운동화신은 저보다 작아요.
그리고 옷 자기에 맞게 수선해서 잘 입으니
옆에 서 있는 내가 거인같고 안 이쁜 느낌17. 원글
'21.3.25 10:01 AM (223.38.xxx.64)제가 작아서 그런다고요?
꼭 자기가 작으니까 이렇게 생각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참..
저는 키 166이고 우리집안에 키 작은 사람 없어요.18. 음
'21.3.25 10:01 AM (121.133.xxx.125)저도 단신인데.,.
입고 싶으니 입지 뭐 어울리지는 않죠.ㅠ
아마 별 신경안쓰고 보셨나봐요.
무시당하진 않았지만
키자 작음 전반적으로 안예쁜거 맞아요.
힐 신어도 155는 되어야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최근 본 미드에 키작은 흑인 여성 나온데
종합병원 의사역인데도 늘 킬힐이죠.
흑인여성이고 얼굴이 정말 작고 상,.하체 비율도 좋은데
킬힐 신으니 예쁘더군요. 그녀는 프로필에 157 이니..그 보담 좀 작겠죠?19. 키작녀
'21.3.25 10:04 AM (203.142.xxx.241)한국사회에서처럼 외모지상주의에서 키 중요하죠. 그것은 맞아요. 더군다나 제또래(50살)는 예전에 취직할때 좋은곳에 하려면 키 제한이 있었어요. 예를 들면 은행은 160이넘어야 지원가능했고.. 뭐 이런거..
근데..작은걸 어떻하나요? 성형수술처럼 드라마틱하게 바꿀수 없는것. 그냥 내 장점을 더 어필해서 사는거죠. 그리고 40대중반넘어서니. 남자든 여자든 키가 그렇게 중요하진않더라구요. 이제는 나이들일만 남았으니 더 중요도가 떨어지겠죠20. 음
'21.3.25 10:05 AM (121.133.xxx.125)너무 예쁘니까 키 작아도 눈이 얼굴로 가는 사람이 있더군요.
골프연습장에서 2 명 봤어요. 골프연습하니까 킬힐 신을수가 없거든요. 한 명은 157-8 정도 단화에도 예쁘고
150 쯤 되는 20대 한 명은 아마 티비에 나가도 될 정도의 외모 ㅠ
뭐 저렇게 인형같이 사랑스러운 여자가 있나 눈에 들어올 정도요.ㅠ21. 얼굴이
'21.3.25 10:08 A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작고 목이 길면 작아보이지 않아요.
옷입기에 따라 커보이기도함.22. 키큰분중
'21.3.25 10:10 AM (121.133.xxx.125)부심 대단한분도 있고..주로 키만 큰 경우
여기도 늘 그런 부류 제법 있고요.
어떤 분은 원글님 같은 분도 있어요. 자기가 크고 키 키큰게 별 메리트라고 생각 않는 사람도 많고요.
예쁜 여자가 남들 어떻게 생겼는지 품평회 안하는 사람도 있듯이요.23. 원글
'21.3.25 10:11 AM (223.38.xxx.179)117.111.님 그래서 그 친구가 트렌치를 입을때마다
쉐입을 잡아서 허리를 묶었나봐요!! 주머니 때문에..
역시 센스있는 친구네요.24. 그게 어렵습니다
'21.3.25 10:14 AM (223.39.xxx.198) - 삭제된댓글전교 꼴찌가 시사.상식. 등 공부빼고 박식하다.
이거거든요.
있지만 드문일.
의미없어요25. ....
'21.3.25 10:19 AM (121.187.xxx.203)키 작으면 사회생활에서 불리해요.
부족한 만큼 뛰어나도록 노력을 햐야되죠.
그런데
50이 넘으면 유리해지죠.
세월에는 장사가 없어 키도 쪼그라들고
주른 생기고 피부는 쳐져서 거기서 거기예요.
외모를 신경쓰는 게
의미가 없어져요.
그러나 능력을 키운 사람은
속이 단단해져서 더욱 느긋하고 빛나게
자신을 이끌어 가죠.26. ㅇㅇ
'21.3.25 10:22 AM (117.111.xxx.47)솔직히 외모에 키가 제일 중요..
27. 음
'21.3.25 10:24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여기서 한국인들끼리 키 커야 보기좋네 어쩌고해도 대부분 비율 폭망
횡단보도 신호대기중에
한눈에도 키 175는 넘어가는 여자 4명이 걸어가는데
자기들도 자신감 뿜뿜인게 느껴지더군요
근데 그 뒤로 163정도로 보이는 금발 백인여자 걸어가는데
비율이 바로앞 자기보다 10센치 이상 큰 한국여자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
바로 앞에 걸어가는 한국여자들 머리크기 다리길이 그냥 다 웃겨보이고
한국인들끼리 자꾸 키 몇센치로 누가 낫네마네 하는게 코미디고
요즘 백인남자들은 키좀 크다하면 다 190 넘어가고 2미터 넘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보여요
그 옆에 여자가 좀 작네하면서 보는데 가만생각해보면 여자도 최소 170 넘는키고
글로벌시대에 어차피 통하지도않을 외모 비율 가지고 쓸데없는 부심 부리지말고 자신감과 실력을 키우는게 더 가성비 있어요28. ...
'21.3.25 10:30 AM (106.102.xxx.213)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그 친구를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아름다운 우정 영원하세요.29. ///
'21.3.25 10:34 A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원글님 자식이 150이라도 키가
중요하지 않겠어요?
키중요안하고 비율중요하다해도
엄마들이 내자식은 일센티라도 더 크게하려고
난린데요30. ..
'21.3.25 10:35 AM (59.31.xxx.130) - 삭제된댓글키가 다입니다. 나이들수록 그래요
31. ...
'21.3.25 10:40 AM (39.7.xxx.45) - 삭제된댓글비율 괜찮은 키작녀지만....키 정말 중요해요, 인정할 건 인정
32. 패션감각
'21.3.25 10:41 AM (118.235.xxx.29) - 삭제된댓글키커도 옷 못입고 진짜 테러수준인 사람들도 널렸어요
키만 큰것도 아니고 얼굴도 크고 덩치도 남자수준에
거기다 키 크면 다 옷빨 사는줄 알고 키작은 사람 업신여기는 티 내고 다니는 저능이면 참33. 그 키가
'21.3.25 10:49 AM (175.117.xxx.71)그 키가 아깝네
이런 사람도 주변에 널렸고
키만 좀 컸으면 하는 사람도 많아요34. 키중요
'21.3.25 10:50 AM (1.229.xxx.169)같은 얼굴일때 150과 170 어휴 생각을 좀 해봐요. 키작으면 대학2학년때까지만 귀엽다 봐주고 인턴시작함 진짜 마이너스. 사회생활할때 여자고 남자고 피지컬이 경쟁력입니다 그걸 커버치려니 힘든거죠.
35. ......
'21.3.25 10:55 AM (110.175.xxx.43)남자는 키 여자는 얼굴 만고의 진리
36. 너트메그
'21.3.25 10:58 AM (220.76.xxx.250)원글님은 옷입는데 키보다는 센스란 말을 하고 싶은거같은데...
키로 사회 경쟁력에 자식키 이야기까지
댓글들이 날서있는 느낌이예요.37. 나이
'21.3.25 11:08 AM (121.133.xxx.125)나이가 많아서인지
키가 크면 보기도 좋지만
딱 키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지나요?
스튜어디스야 상단캐비넷도 수월히 여는게 편하니까
키가 165는 되어야 좋겠더군요. 그 외에 연예인 아니면
제가 가는 병원 피부과.최근에 간 유방외과.상담간 성형외과
다 성공한 유명 개업의인데 170 미만 같았어요. 앉아계시니까 잘 모르겠던데요.
남편도 멸종되었다는 개천* 인데 170 조금 넘고요.
여기는 키얘기만 나옴
날선 댓글도 많아서ㅠ
아들 친구 165-167 사이 미국인.
사실 작죠. 그런데 조금만 얘기해보면 그 키 작음 생각도 안나는
실력과 열정을 가졌고요.38. ...
'21.3.25 2:15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82는 키에 유난합니다.
남자 175부터 작다고 그러고
여자 160부터 작다고 그래요.
겁나게 중요하다고 함. 되게웃김.39. ㅋㅋ
'21.3.25 5:56 PM (118.235.xxx.52) - 삭제된댓글남초에 물어보세요
여기나 키큰거 별거 아니라고 정신승리
170여친 어떠냐면 다들 고맙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