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십년 직장생활 저축 2억

... 조회수 : 5,838
작성일 : 2021-03-25 07:10:05
여자, 좀 늦은 서른살에 중소기업에 입사해서 2백도 안되는 월급부터 시작, 그만둘 때는 실수령 3백 정도였다네요.
정확히 12년 근무하는 동안, 부모님 집에 살면서 한달에 30만원 정도 생활비조로 드리고, 2억 정도 저축했다고 하면.. 그냥 평범한 수준일까요? 아니면 그래도 성실하고 알뜰하게 잘 모았다고 할 수도 있을까요?
다른 재테크 방법은 몰랐고, 그냥 예, 적금으로만 모았다고 하는데, 독립해서 살면서 2억이면 괜찮지만 부모님 집에서 살면서는 더 모았어야 하지 않는냐는 말도 있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59.5.xxx.18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5 7:12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정말 잘 모은것 같은데요.
    제가 아는 아가씨들 정말 돈 못모아요.
    거의 안꾸미고 알뜰살뜰 산 분인거 같아요.

  • 2. queen2
    '21.3.25 7:12 AM (39.7.xxx.36)

    본인은 12년동안 얼마모으셨는지부터 밝히시고 질문하시죠 모아보셨으면 아실텐데요

  • 3. ..
    '21.3.25 7:14 AM (118.218.xxx.172)

    엄청 잘 모았네요. 자기쓰고싶은거도 많았을텐데~~

  • 4. ..
    '21.3.25 7:15 AM (223.62.xxx.54)

    알뜰하게 잘 모았네요 남자나 여자나 그 정도면 상

  • 5. +++
    '21.3.25 7:15 AM (149.167.xxx.171)

    알뜰하게 잘 모았네요

  • 6. ...
    '21.3.25 7:19 AM (59.5.xxx.180)

    저도 많지 않는 월급으로 그 정도면 나쁘지 않다 생각하는데, 부모님 집에 살았으면 더 모았어야 맞다, 재테크를 영리하게 잘 했으면 더 모았을거다 하면서 좀 깍아내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길래.. 객관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수준인지 궁금했네요.

  • 7. ㅇㅇ
    '21.3.25 7:23 AM (117.111.xxx.191) - 삭제된댓글

    번거 다 쓰고 부모한테 더 받는 자식도 많습니다.
    부모가 먹여주고 재워주고 월급이 본인 용돈인 경우가 얼마나많은데요.

  • 8. ...
    '21.3.25 7:26 AM (39.7.xxx.99) - 삭제된댓글

    일년에 2천만원 모으기가 어디 쉬운가요?
    한달에 저축액이 백칠십정도는 되어야한다는건데
    그 급여에 엄청 엄청 알뜰한거죠.
    지출은 거의 없는상태

  • 9. ...
    '21.3.25 7:34 AM (116.121.xxx.143)

    거의 돈을 안썼네요
    대단합니다

  • 10. 가능한가?
    '21.3.25 7:42 AM (61.84.xxx.134)

    월급 2,3백에 2억이나 모았다구요?
    우와~

  • 11. ...
    '21.3.25 7:43 AM (59.5.xxx.180)

    직장생활 4, 5년차부터는 매년 해외여행도 계속 다니고 했더라구요. 하고 싶은 것도 안 하면서 아끼고 안 쓴것 같진 않아서 저 정도면 선방했다 생각들어요. 요즘 하도 주식이니 뭐니 단기간에 억억 하면서 벌었다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12년 동안 저 정도 번걸 우습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12. ...
    '21.3.25 7:49 AM (175.192.xxx.178)

    대단한 거죠.

  • 13. ..
    '21.3.25 7:50 AM (223.38.xxx.78)

    성실하긴 한데 재테크 했어야죠
    세끼고 집만 샀어도 그거 두세배는 있을텐데 ..무조건 모으는게 능사는 아니죠.

  • 14. ....
    '21.3.25 7:50 AM (106.102.xxx.106)

    선방이 아니라 진짜 작정하고 모은 거 같은데요... 대단함

  • 15. 현금 이억이
    '21.3.25 7:57 AM (14.34.xxx.99)

    정말 성실한 사람인듯.
    주식이다 부동산이다 팔랑거리지않고
    저축했다는건데
    저는 좋게 보이네요.

  • 16.
    '21.3.25 8:04 AM (118.235.xxx.87)

    모았어야 한다는 사람들한테 니들은 얼마모았냐 물어보세요 찍소리도 못할것들이..

  • 17.
    '21.3.25 8:06 AM (223.38.xxx.21)

    2백 시작해서 3백으로 그만둔거면 많이 모으고 검소한건 맞아요~~

  • 18. 제제하루
    '21.3.25 8:10 AM (125.178.xxx.218)

    울조카 3년에 오천 모았다길래 기특하다 했는데
    (200좀 넘는 월급)
    님은 더 대단하네요~

  • 19. ..
    '21.3.25 8:26 AM (1.250.xxx.169)

    이제 종자돈 모았으니 재테크 좀 공격적으로 하세요
    인플레가 본격화되서 cash is trash라고들 하네요

  • 20. 대단
    '21.3.25 8:33 AM (121.141.xxx.124)

    솔직히 대단! 소비욕구를 누르고 자제 절제 한거잖아요
    돈만 모으는 것 보다, 왜 모았는지 목표가 무엇인지도 알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21. 혹시
    '21.3.25 8:41 AM (125.134.xxx.206) - 삭제된댓글

    제 지인이신줄 알고 깜놀ㅎㅎ
    근데 제 지인이나 부모님도 저축액을 정확히 모르니 저와 비슷한 분이 또 계신걸로..
    저도 늦은 나이 20대 끝무렵에 입사해서 13년째.. 예적금으로만 2억 모았어요
    왜 답답하게 예적금만 들었냐, 재태크 안하냐 해도 원금 손실되는 건 못하겠더라고요..
    저도 여행 좋아해서 해외여행 매번 갑니다.
    계절 바뀔 때 소소하게 쇼핑 하지만 대신 명품엔 별 관심이 없어요
    제 기준으론 명품보다 여행이 더 높은 가치의 소비라서요.
    댓글들 보니 저도 칭찬받는 것같아 기분 좋아져서 남겨봐요.

  • 22. ...
    '21.3.25 9:04 A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대단한거죠..

  • 23. ..
    '21.3.25 9:21 AM (58.239.xxx.199)

    일이억이 남의 집 개 이름입니까?
    한달에 얼마를 모아야 일억을 모으는데 그래요?
    정말 대단하고 잘 살았다고 칭찬해주고 싶구만

  • 24.
    '21.3.25 9:30 AM (106.101.xxx.183)

    솔직히 꾸미는 여자들은 월급 두배라도 이리 못모으더라구요
    화장품 명품백 해외여행 옷

  • 25. 코코
    '21.3.25 9:37 AM (119.71.xxx.248)

    대단하신대요? 열심히 모은 거 맞아요.

  • 26. 111
    '21.3.25 10:38 AM (221.164.xxx.198)

    딱 제 얘기 같은데 27에 입사해서 월급 120으로 시작해서 12년 정도만에 2억 모았어요
    (지금 월급 300정도 )
    회사를 쉬지 않고 다닐수 있는 여건과 집에 우환이 없다거나 여러 사정이 없어야 가능하지 않나 싶어요.
    해외여행은 매년 다니지만 명품 이런거 모르고 알뜰한 편이라 모으긴 모았는데
    제 주위에 저처럼 많이 모은 친구들 못봤어요
    지금 생각하면 주식이나 다른 재테크를 해볼껄 싶긴 하네요 ㅋ

  • 27. 엄청..
    '21.3.25 10:44 AM (180.70.xxx.31)

    잘 모은거예요.
    아쉬운것은 진작에 집을 사놓았으면 더 좋았을것을.....

  • 28. ....
    '21.3.25 12:08 PM (61.77.xxx.189)

    한달에 130만원을 저축한건데...안먹고 살아도 고정으로 나가는 돈이 100은 되거든요. 혼자살면. 남친이 도움을 줬다면 가능하겠네요.

  • 29. ..
    '21.3.25 1:31 PM (14.52.xxx.69)

    저는 결혼전 직장생활 7년에하고 싶은거 다 하고 꼴랑 2천만원 모았습니다.

    월급 세후 200부터 시작해서 결혼전에 300정도였구요.

    미혼에 쓰고 싶은거 많은데 10년에 2억이면 대단한거 같아요.

    참고로 전 결혼전에 하고 싶은거 다 해서 결혼 후에는 모든 지출을 절제하고 재테크에 올인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4280 모의고사 표준점수 변환점수 1 .... 2021/03/25 980
1184279 계단오르기 대신 할 운동으로 2 2021/03/25 2,139
1184278 주위에 치매가 너무 많아요 8 츠매 2021/03/25 4,866
1184277 뉴트로기니 쥐 다 없어졌대요 24 재미 2021/03/25 6,457
1184276 지난주에 조직검사 두개라 기도 부탁드렸던 아이엄마에요 8 감사 2021/03/25 2,161
1184275 연예인도 아들 많으면 늙어서도 일해야하네요 9 ... 2021/03/25 6,476
1184274 네이버 카페 영상 저장 문의 영상 2021/03/25 352
1184273 애호박이 살짝 얼었는데 먹을수 있나요? 5 ㅇ ㅇ 2021/03/25 1,079
1184272 일본한테 이리 축구지는거 8 ㅁㅈㅁ 2021/03/25 3,137
1184271 공사비 2조7천억. 생산유발효과 3조900억, 일자리 2만5천개.. 9 어세이던 2021/03/25 747
1184270 저도 경비아저씨 때문에 짜증났어요. 7 경비짜증 2021/03/25 2,372
1184269 박영선, 주력지지층 '20대 여성票' 잃고 지지율 추락 40 ㅋㅋ 2021/03/25 3,774
1184268 조선구마사에 이런 뒷배가 10 조선족아웃 2021/03/25 3,074
1184267 앙 개꿀띠는 무슨 뜻인가요? 1 -_- 2021/03/25 3,215
1184266 미용실 이름 뭐가 좋을까요 10 미용 2021/03/25 1,714
1184265 빨간머리앤 남자애가 아니라 왜 여자애가 오게된건가요? 2 .. 2021/03/25 2,992
1184264 박영선 "부동산 응어리 풀어드리겠다"…13일간.. 8 .. 2021/03/25 1,287
1184263 토지공개념 원포인트 개헌" 여당 내 '솔솔' 4 ... 2021/03/25 695
1184262 머리가 아프고 토할거 같은데 왜 그럴까요? 5 포로리 2021/03/25 2,397
1184261 LH직원들은 세종 진주 양쪽에서 특별분양 받았네요. LH 2021/03/25 571
1184260 축구 너무 못하네요.. 10 .. 2021/03/25 2,620
1184259 43세 싱글 깜깜합니다 10 깜깜 2021/03/25 8,215
1184258 글 25개 중 9개가 그 쪽 지지자들 글이네요 5 ㅇㅇ 2021/03/25 509
1184257 국힘당 은 참 인물도 없네요 23 참말로 2021/03/25 1,131
1184256 코로나 이후 우울이 오면서..증상중 하나가 2 ㄴㄴ 2021/03/25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