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도 아빠 뭐하냐 엄마 뭐하냐 이런거 따지나요? 부모가 사업가나 전문직이면 애들도 무시 못하죠? 큰애를 이제 초등학교 보내고 나니 이런저런 걱정이 들어서요
남편이 회사 형편때문에 퇴직하고 이것저것 사업 벌려보다가 모두 다 잘 안되고 지금음 아주 작게 자영업해요
저도 제 커리어에 대한 욕망이 있어서 저라도 안정된 직장 가지면 아이들이 엄마아빠를 자랑스러워 할까요? 지금음 아직 어려서 엄마아빠가 제일 잘생기고 멋지고 최고라고 말하지만 세상 물정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게되면 다른 친구들.부모보디 못한 직업 가졌다고 혹시 원망이라도 하지 않을까 걱정되요 같이 학원다니는 형아가 아들이 멀끔하게 하고 다니고 해달라는거 웬만하면 다 해줬더니 너희 아빠는 직업이 무ㅓ냐고 물어보더래요 갑자기 걱정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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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있어서 엄마직업
음 조회수 : 3,253
작성일 : 2021-03-24 19:31:18
IP : 118.220.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3.24 7:36 PM (223.62.xxx.138)엄마가 장윤정이나 의사 정도 되어야 부모 직업으로 프라이드 느끼져
2. ...
'21.3.24 7:45 PM (221.157.xxx.127)자영업한다고하면되지 그게 뭐 어때서요
3. ㅁㅁ
'21.3.24 7:51 PM (220.124.xxx.3)직업자체보다는 엄마나 아빠가 열심히 안사는거 같고 놀고 있는거 같을때는 아이들이 뭐라고 하더라고요. 엄마가 하는 일이 뭐 있어? 뭐 이런 소리 하고...
4. ㅇㅇ
'21.3.24 8:04 PM (117.111.xxx.118)엄마가 당당하면 아이도 당당하고
주변시선에서 자유로워요.
극예민 성격 아니면요.5. ㄹㄹ
'21.3.24 8:21 PM (218.239.xxx.173)직업 좋으면 프라이드 있겠죠. 하지만 엄마와 사이좋고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주면 그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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