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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의사는 사람을 잠깐만 봐도 알수 있나요..?

정신과 조회수 : 4,624
작성일 : 2021-03-24 16:22:31

아이 문제로 오늘 정신과 의사랑 상담을 했는데 ( 20분 정도)

저보고 불안이 높다고 상담을 받으라고 하네요.

근데 저는 제 불안도가 그리 높은지 몰랐거든요..

IP : 123.254.xxx.1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24 4:23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아시더라구요..
    꼭 정신과 아니고 다른과 의사들도 알더라고요

  • 2. 에공
    '21.3.24 4:24 PM (119.71.xxx.16)

    우리도 대개는 알지 않나요?

  • 3. ㅇㅇ
    '21.3.24 4:25 PM (211.55.xxx.212)

    방금 상담에서 제가 심하나요?
    내가 무당도 아니고 몇주 보고 어찌 알겠어요.
    오래 봐야 알지요 하더라고요

  • 4. 정신과
    '21.3.24 4:26 PM (123.254.xxx.14)

    그런 말 첨 들어보거든요. 그런거 보면 일반인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 5. 알아요
    '21.3.24 4:26 PM (14.32.xxx.215)

    근데 눈치빠른 사람들도 보면 대강 알죠

  • 6. 아는데
    '21.3.24 4:29 PM (211.36.xxx.40) - 삭제된댓글

    오은영한테 갔더니 알면서도 상담비 더 받으려 빨리 안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망했어요 우리집은

  • 7. 알겠죠
    '21.3.24 4:30 PM (211.36.xxx.141) - 삭제된댓글

    근더 오은영한테 갔더니 알면서도 상담비 더 받으려 빨리 안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망했습니다 우리집은

  • 8. 알겠죠
    '21.3.24 4:31 PM (211.36.xxx.141)

    근데 오은영한테 갔더니 알면서도 상담비 더 받으려 빨리 안알려주더군요
    그래서 망했어요 우리집은

  • 9. ..
    '21.3.24 4:32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근데 아이한테 문제있는경우 보통 부모문제인데
    부모문제 지적하면 부모들이 화내고 그럴건데... 말해주기 싫을듯요

  • 10. ..
    '21.3.24 4:33 PM (180.69.xxx.35) - 삭제된댓글

    어떻게 망했는지 궁금...

  • 11. 정신과
    '21.3.24 4:36 PM (123.254.xxx.14)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다 제탓이라고 했어요
    제가 잘못 키워서 그런거라고..
    아이 발달 문제로 상담 갔어요.

  • 12. 정신과
    '21.3.24 4:37 PM (123.254.xxx.14)

    저는 제가 다 제탓이라고 했어요
    제가 잘 못 키워서 그런거라고..
    아이 발달 문제로 상담 갔구요
    아이에 대해서 확실치 않다 좀더 두고보자 라고만 하셨는데
    오히려 저한테는 이렇게 말씀을 하시네요..

  • 13. ㅁㅁㅁㅁ
    '21.3.24 4:44 PM (119.70.xxx.213)

    수없이 많은 사람을 보면 보이겠죠

  • 14. ....
    '21.3.24 4:50 PM (114.207.xxx.19)

    전형적인 불안장애의 특징적인 모습이 드러났나보죠. 아무나 보고 척보면 다 아는 무당같은 게 아니라..

  • 15. ... ..
    '21.3.24 4:56 PM (125.132.xxx.105)

    제 동생은 내과의사인데요, 가끔 자기에게 오는 환자 중에 정신과로 보내고 싶은 환자들이 있대요.
    정작 내과 관련 병이 아니라 정신질환, 홧병 혹은 강박증 그런 증상으로 폭식, 거식 등으로 인한
    문제가 봐요. 걸어 들어올 때 눈빛을 보면 안답니다.
    친구는 은행에서 일하는데 고객 많이 대해봐도 몇년 지나면 한눈에 좀 이상한 사람은 알 수 있대요.

  • 16. ...
    '21.3.24 5:08 PM (112.165.xxx.95)

    원글님이 정상범위보다 불안증이 있다고 판단한거죠.

  • 17. 저희엄마
    '21.3.24 5:11 PM (39.7.xxx.181)

    제 보기에 너무 이상해서 병원데려갔고
    의사가 보자마자 치매라고...
    근데 기억력 완벽하고 인지검사 만점
    결론은 치매 맞아요 ㅠ

  • 18. 정신과
    '21.3.24 5:11 PM (123.254.xxx.14)

    그리고 그런 말도 했어요
    엄마가 편해야 한다고
    일단 엄마가 편한게 우선이라고
    그래야지 애가 잘 큰다고
    엄마가 불편하면 애한테 전부 다 간다고

  • 19. ...
    '21.3.24 5:15 PM (112.165.xxx.95)

    양육자가 불안장애 있으면 자식이 피해자 되죠.
    그런뜻이네요.
    아이는 괜찮은데
    원글이 불안장애라서
    자식을 그냥 두지 못하고 힘들게 만든다는거죠.

  • 20. dd
    '21.3.24 5:30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척 보고 그 사람을 다 파악하는게 아니라
    불안이 높다 정도의 증상은 파악하겠죠

  • 21. ㅡㅡㅡ
    '21.3.24 5:34 PM (118.235.xxx.148)

    애는 크게 문제가 없는데 이것저것 걱정이다 괜찮냐 과하게 불안해하셨나보네요.

  • 22. wii
    '21.3.24 5:43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정신과 의사 아니어도 20분이나 자기 얘기하면 그 정도 불안은 보일 거에요.

  • 23. 제 생각엔
    '21.3.24 5:48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다 제탓이라고 제가 잘 못 키워서 그런거라고"
    이 말 듣고 불안하다고 본거같애요.

    결과에 책임을 지려면 자신의 역할과 자신이 한 일을
    명확하게 인지하는게 중요한거지 자책이 아니니까요.

    나쁜 결과를 자기 탓으로 돌리는 건
    감정적이고 부정적인 시각이라 그게 문제가 된거같네요.

  • 24. 원래
    '21.3.24 5:53 PM (14.32.xxx.215)

    소아청소년과는 부모도 검사해요
    그리고 정말 압도적으로 부모에게서 문제가 나와요 ㅠ

  • 25. 인간이
    '21.4.8 3:39 PM (211.117.xxx.178) - 삭제된댓글

    신도 아니고 100% 알겠습니까. 오진하기도 하고 그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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